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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1 22:52
세상을 너무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하지 마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이해하려는 입장에서 접근해 보세요. 만화나 영화를 보면 삐딱한 시선을 가지고 세상을 비판하는 사람이 멋있게 그려지는 경향이 있지만, 현실에서는 그냥 비호감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나에겐 객관적인 시선이, 타인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시면서, 말씀을 하고 싶으실 때 한 타이밍 쉬시면서, 다른 분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지켜본 후, 대화를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19/12/01 23:45
대부분의 사람은 내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걸 몰라서 말 안 하는 게 아니다. 라는 생각을 가지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대부분의 경우, 그게 사실입니다. 나만 비판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런 이야기를 입밖으로 내뱉는 걸 보면 '오 객관적이다!'가 아니라 '아 부정적이네. (누구나 아는 저 얘기를 왜 지금 하는거지...)'라고 반응하게 되는 것이구요.) 그렇다면 저 사람은 왜 지금 이 사실을 이야기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이어지게 되고, 타인과 공감하는 말하기의 토대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19/12/01 23:47
복수의 책에서 읽은 건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건 상당부분 유전이 결정한다고 합니다. 다만 긍정적이라고 다 좋은것은 아니며, 저는 그냥 내가 뭐 이런데 어쩌겠어 하면서 살기로 했습니다~ 책은 '행복의 기원' 추천합니다. 요즘 뭐 내맘대로 살아라류의 책이 너무 범람하는데 다른방식의 접근 (진화심리학적) 이 인상깊은 책입니다.
19/12/02 01:22
저같은경우는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 를 염두하고 살고있습니다 아무리 혼자 스트레스받아봤자 자기손해고 건강하면서 맛있는거나 먹자 하고 지내는중입니다.
19/12/02 14:02
저랑 비슷하신것 같은데 비판을 해서 도움이 되는지를 생각해보세요.
예를 들면 게으른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한테 "너 맨날 ~~하는걸 보면 너무 게으른거같아"라고 말하면 그건 객관적이지만, 기분만 좀 나빠지고 실제로 무슨 변화가 생기는건 아니거든요.
19/12/02 16:49
저는 '그럴수도 있지'를 입버릇처럼 말하고 다녀요
설령 좀 부당한 일을 당해도, 상대가 그리 대인배가 아닌가보다 하고 지나가려고 노력 많이 합니다. 좀 억지로라도 그렇게 되뇌면 도움이 되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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