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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0 19:57
역사서는 진순신의 <이야기 중국사> 가 재밌습니다.
초한시대 배경은 2권입니다. 진득허니 엉덩이 붙이고 읽기가 되시면 원판인 <사기>를 읽는 것도 괜찮지만 기전체에 안 익숙하시면 핵노잼 가능성이 있습니다 =_= 소설로는 정비석 초한지도 이문열 초한지도 전권 구매했었습니다만... 완전 흥미위주라면 정비석 초한지가 재밌어요. 육두문자도 막 나오고 야한-_-것도 나오고... 크크 이문열 초한지는 초한지를 삼국지처럼 쓴 책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이문열 삼국지는 대략 50~80년 길이 이야기를 10권에 나눠쓴건데 이문열 초한지는 대략 10~20년 길이 이야기를 10권에 나눠쓴거라 왜 중언부언하지 싶은 내용들이 좀 있긴 합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이문열의 삼국지에 비하면 훨씬 자기 의견을 감추고 있기 때문에 덜 불편하긴 합니다.
19/10/11 01:12
일단 저는 이문열 초한지만 봤구요,
저자가 서문에서 기존 초한지들이 역사적 사실을 무시하고 너무 엉망이다라는 취지의 말을 했고 그 점이 안타까워서 본인이 열심히 공부하고 조사해서 사실위에 상상력을 덧붙였다고 해서 믿고 읽었습니다. 다른 책과의 비교는 못해드려도 이문열 초한지가 너무 재밌다는건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19/10/11 01:32
예전에 피쟐 자게에 자주 역사글 올려주시는 그분이, 역사와 가장 근접해서 추천글 써준 것이 이문열 초한지입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다른 초한지들보다 픽션이 덜 가미되어서 밍밍할 수도 있는데 사기를 원전으로 쓴 소설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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