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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10/04 16:26:27
Name Mindow
Subject [질문] 항상 마주치지만 상급자or안 친한 사람 등이 마음이 불-편 해지는 단어/구문을 쓰고 있다면?
혹시 그런 경험 있으신가요?

상급자나 안 친한 사람 등이 무슨 단어나 구문을 쓰는데
그게 잘못된 표현이고 아 뭐 그정돈 잘못 알 수도 있는거지
그정돈 귀찮아서 그렇게 표현할만도 하지라고 쿨하게 넘어가기도
너무 마음에 걸리고 불편한
마치 이마 한가운데에 노랗게 익은 여드름 마냥
걸리는 그런 단어 혹은 구문을 실수가 아닌 그게 맞는 줄로만 알고 쓰고 있는걸 본 적 있으신가요? 크크
예를 들면 이런거요
카톡을 보냈는데 '예전보다 훨씬 낳아졌네'라던지
너무 쉬운 초등 수준 영단어인데 스펠링을 잘못 알고 있다던지
그런거요

그리고 보통 그런 경우가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
1.아오 답답해 돌직구를 그냥 확 날린다. 틀림을 지적하고 올바른 표현을 말해준다
2.언제 말할수 있을지 타이밍을 잡는다. 혹은 억지로라도 그런 상황이 연출되게끔 의도한다. 대놓고는 못 말해도 이런저런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자연스레 얘기해주고 싶다
3.신경만 오지게 쓰다가 속앓이만 한다
4.내인생도 아닌데 뭐; 그냥 혼자 웃고 넘어가고 신경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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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르르
19/10/04 16:28
수정 아이콘
4번입니다. 더욱이 상급자라면야...
네이버후드
19/10/04 16:29
수정 아이콘
저는 그러면 결재했어 ?? 이렇게 보내면 결제했어 이렇게 보냅니다.
박현준
19/10/04 16:30
수정 아이콘
1) 그 사람을 위해 고쳐주고 싶다. > 정중히 기회 봐서 말씀 드린다.
2) 걍 내가 보기 싫다. > 잘 참아본다.
本田 仁美
19/10/04 16:32
수정 아이콘
4
醉翁之意不在酒
19/10/04 16: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3은 해당이 안되고 4, 1순일거 같은데, 2는 안하기만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체로 사람이란게 제딴에는 자연스럽게 연출을 한다고 해도 상대방도 눈치 채게 되죠. 그럴거면 1이 더 나은거 같습니다.
아웅이
19/10/04 16:44
수정 아이콘
44
This-Plus
19/10/04 16:49
수정 아이콘
제가 나이 먹을 수록 남들의 잘못된 맞춤법에 무감각해지더군요.
근데 나도 생각없이 자주 틀리게되는 게 함정...
19/10/04 16: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4번입니다.
사실 저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1번쪽이었는데 나이 좀 먹고보니 다 부질없더라구요...
나한테 금전적인 피해가 있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걍 냅두는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19/10/04 17:14
수정 아이콘
사회생활 초기에는, 어떻게는 말해줘야하나 라는 고민을 했었는데 (2 or 3)
지금은 그냥 속편하게 4 입니다
티모대위
19/10/04 17:15
수정 아이콘
4입니다. 흘려넘기는 연습 많이해야되더라고요. 아무리 거슬려도, 세상에 거슬리는거 천지라서 그정도는 걍 넘겨야 합니다..
여친이 맞춤법 틀려도 지적할까 말까인데요 뭐...
까만인
19/10/04 17:16
수정 아이콘
내비둔다...
지적질이라고 생각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돈퍼니
19/10/04 17:17
수정 아이콘
4번이요
Hastalavista
19/10/04 17:29
수정 아이콘
지적당해서 기분 좋을 사람이 없을 텐데
심지어 자길 지적한 사람이 하급자, 안 친한 사람이다?
이걸... 가나요?
휴먼히읗체
19/10/04 17:48
수정 아이콘
4번요
월례회의때마다 지양/지향을 계속 반대로 사용해서 입이 근질근질했는데
나만 이거 아는것도 아니고 주변에 다 가만히 있는거보면 다 이유가 있겠거니 싶더라구요
그렇게 생각하고나니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착한아이
19/10/05 00:42
수정 아이콘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는 어느 순간 '나만 아는 건 세상에 없다. 손해보는 일도 아닌데 잘난척 나대지 말자. 남들도 바보가 아니여...' 이렇게 생각하니 괜찮더라고요.
달달한고양이
19/10/04 17:58
수정 아이콘
4번요. 지적해도 바뀔 리가 없....
19/10/04 17:58
수정 아이콘
날 조지지 않는 불편함은 외면하게 되더라구요. 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행동이 날 조질 수 있을 때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아카데미
19/10/04 18:08
수정 아이콘
무조건 4번
도토리해물전
19/10/04 18:46
수정 아이콘
4번이요.
그리고 내게도 그런 면이 있진 않을까..
틀린 문법을 쓰는 잘못 말고
틀리지 않았는데도 남에게 거슬리게 행동하는 표정, 습관, 말투 이런게 있진 않을까 생각해요.
누군가들도 나를 참아주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4번이요
19/10/04 19:01
수정 아이콘
음 저만 넘기는게 아니였군요 크크.. 근데 가끔 전 3번일때도 있습니다
19/10/04 19:01
수정 아이콘
4번이죠..
다시마아스터
19/10/04 19:53
수정 아이콘
저도 4번입니다.
어디가서 망신좀 당하겠구만- 하고 넘기네요.
가족이 그러면 망신당하지 않게 고쳐줍니다.
오쇼 라즈니쉬
19/10/04 20:11
수정 아이콘
4번이요. 그 사람들 맞춤법 틀려도 저보다 잘 삽니다.
19/10/05 01:53
수정 아이콘
현실 사회에서 4 이외에 선택지가 존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김성수
19/10/05 02: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신경이 안 쓰이고 잘못도 아니라고 보고 심지어 회사 내부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약간의 의사 소통 오류 가능성을 인정하고 맞춤법 고려하지 않고 말하는 게 더 좋다고 보는 편입니다. 차라리 문장이나 단어 배치 이런 거에 신경 더 쓰는 편이고요. (언제까지나 기업 내부 기준으로요.) 다만 도의적으로 무언가 잘못했고 목격했다면 말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물론이긴 합니다.
아무거나해주세요
19/10/05 09:25
수정 아이콘
상급자라고 생각하지 말고 대표님이라고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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