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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0 14:37
막연하게는 안되고 통화내용, 통화시도한 횟수, 메세지 등 구체적인 근거자료가 있으면 가능합니다.
지인이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지인 새로운 남친이 변호사라서... 남친이 자료 모아서 바로 경찰에 신고해버리더라구요.... ㅡㅡ;; 물론 실제로 처벌되고 그런것까지는 안갔습니다만 경찰쪽에서 연락 한 번 오면 보통은 떨어져나가기 때문에...
19/08/10 14:39
제 핸드폰이 최근에 망가져서 예전 통화기록은 없어졌고, 현재 미국이라 잠시 중지 시켜놔서 누적 통화 증거가 좀 부족할듯하네요
한 달정도 더 참으면서 증거 모아서 제출하는게 나을까요?
19/08/10 14:47
네 자료 모으시고 일단 상대방에게 난 지금 네가 나에게 연락하는 것이 매우 부담스럽고 싫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있다 그러니 더 이상 나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고 확실하게 표현하신 것 까지 증거를 확보하시면 좋습니다.
19/08/10 14:43
ㅜㅜㅜ 이런 사람 처음 봐서 뭘 어찌해야할지 감도 안오네요ㅠㅜ
일단 修人事待天命님 말씀처럼 경찰에 신고를 하긴 해야겠어요 타이밍 잘 잡아서.. 답변 정말 고맙습니다
19/08/10 14:42
이 정도면 진짜 스토킹 같은데..
증거자료 모아서 윗 분 말처럼 신고하는게 가장 빠른 방법 같습니다. 이미 말로할 단계는 한참 지난거 같네요.
19/08/10 14:44
네 제가 스토킹 같은 건 생각도 못했어서 경찰신고는 머릿속에 없었네요
修人事待天命님과 swear님 말씀처럼 증거 모아서 신고해야겠어요 답변 정말 고맙습니다
19/08/10 19:18
아니 완전 똘아이 스토커인데요.
제 아내 죽자살자 쫓아다니던 사람있었는데 결혼식날도 올블랙정장에 실내에서 선그라스 끼고 왔더라고요. 어이가 없어서 지나가다가 한마디 했습니다. 축의금 냈냐고... 쫌생이 같지만 나중에 축의금 목록 찾아보니 안냈더군요. 몇개월뒤 아내 휴대폰으로 밤늦게 연락이 와서 축의금도 안내시는분이 뭔 축하를 할려고 유부녀한테 자꾸 전화질이냐고 윽박지르니 그뒤로 연락이 안옵니다. 다만 나중에 집에 택배로 공기청정기 하나왔는데.. 축의금 대신 보냅니다. 행복하게 잘사세요. 하고 왔네요. 중고로 팔아서 장모님 용돈으로 드렸습니다.
19/08/11 05:01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답변이 많이 달렸네요
제가 하나하나 댓글을 못달아 드려서 죄송합니다 오늘 그 사람으로부터 이메일이 또 왔는데 정말 다시는 제 앞에 나타나지 않고 연을 끊을거라고 왔습니다 제목만 읽었는데 이렇게 썼네요 본문은 일부러 읽지 않았습니다 관심이 없다는 걸 표현하려고 그랬는데, 修人事待天命님 조언처럼 제 의사표현을 했다는 증거를 만들어야할 것 같아서 답장을 보내려고 합니다 현재 사귀는 사람에게도 제가 또 연락을 받아서 "그 사람에게 한 번 더 연락오면 경찰에 신고를 할 수 밖에 없다고 의사 표현을 하는게 나을까"라고 물어보니, 그냥 "이번을 마지막 기회로 주자"해서, 일단은 연락이 부담스럽다고만 전하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 같이 걱정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에 처했었다는 걸 이번에 깨달았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19/08/11 14:56
무시를 하고 의사표현을 안하면
묵시적으로 동의한것으로 간주될수 있기때문에 확실한 거부 의사를 밝히고 증거를 쌓으라고 조언받은적이 있습니다.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20/11/27 23:54
nekorean님 안녕하세요. 되게 옛날 게시물이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기다 질문해봐요.
저도 nekorean님 처럼 예~전에 헤어진 사람한테서 연락이 자꾸 와서, 좀 무섭기도 하고 그래요. nekorean님 사례처럼 계속 전화걸고 그런 정도는 아닌데, 페북이나 인스타 친추를 거절 했음에도 2주일 간격으로 계속 오거나 궁금하지도 않은 자기 근황을 가끔 문자로 보내요. 이런것도 nekorean님 사연처럼 신고가 될까요? 지금 사귀고 있는 사람이나 이런거 터놓고 얘기할만한 친구도 없고, 부모님한테 말하기도 좀 그런 주제라 두달째 혼자 고민만 하고 있어요. 단호하게 연락하지 말라고 제가 말하기에는 헤어질때 제가 좀 모질게 떼어낸 사람이라 미안해서 그런 말도 못하겠구 ㅠㅠ. 남친이라도 지금 있으면 대신 좀 해달라고 할텐데....지식in이런데다가 질문하니깐 다 두루뭉술한 답변만 줘서 nekorean님이 제 마지막 희망이에요.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가르쳐 주세요 ㅠㅠ
20/11/28 00:35
앗....ㅜㅜ 저는 이 글을 올리고 나서부터는 메일 + 전화 및 카톡같은 건 받은 적이 없고 페북 친추 + 페북 메세지를 두 번?정도 받았습니다 빈도가 잦지 않고 페북 신청은 제가 안받으면 되니까 따로 조치를 안했는데, 헤어젤님은 자주 메세지를 받고 있으니까 그런 것들을 증거로 모아서 경찰에 신고하면 되지 않을까요?
제가 신고를 해보지 않아서.....ㅠㅜ 그래도 최대한 메세지같은 정황 + 증거를 모아서 신고해보세요 설마....헤어젤님 집 주변을 잘 알아서 길가다 마주칠 수 있는 건가요?.....ㅜㅜ 그럼 더더욱 경찰에 신고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은데....결국 저도 해본적이 없어서....어쩌죠....ㅜㅜㅜㅜ 도윰이 되어드리고 싶은데.....
20/11/28 12:53
답글 감사해요ㅠㅠ
저도 페북친추나 SNS 메세지는 계속 오는데, 차라리 맘 굳게 먹고 하지말라고 메세지라도 보내보는게 좋을까요? 근데 지식in에서는 그러면 오히려 대화를 이어갈 빌미만 준다고 하지말라고 해서 무시하고만 있어요. nekorean님 경우에는 어떤 반응이었는지 가르쳐 주실수 있나요ㅠ 실제로 상담할 사람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이놈의 남자들은 꼭 필요할때는 옆에 없단 말이죠ㅠㅠㅠ
20/11/28 13:07
저는 전화오면 다시는 전화하지 말라고 하고 끊고 번호 차단했구요 (그 후로 모르는 전화번호로 전화하길래 그냥 다 안받았습니다ㅜㅜ)
메일이랑 페북 메세지는 읽지 않고 그냥 뒀고, 페북 친추도 무시하고 그냥 뒀습니다 모르는 번호로 카톡 오길래 읽씹했어요....ㅠㅠㅠ 요즘에는 카톡은 안와서 다른 메세지들은 다 무시중입니다....ㅜㅜ
20/11/28 13:30
다 무시해도 계속 오기는 오는군요ㅠㅠㅠ 차라리 아는 사람이나 가족 통해서 하지말라고 명확하게 전달하는게 나을까요? 하지말라고 해도 계속 올려나ㅠㅠ 제가 이사람이 어떤사람인지는 알아서 무섭지는 않은데, 자꾸 연락오니깐 귀찮기도 하고 이렇게까지 하는걸 보니 차라리 전화를 해서 대화로 속시원하게 얘기할까 고민도 되요ㅠㅠ 이렇게 계속 무시가 답인가요?
20/11/28 15:14
무섭지 않은 사람이라면 대화로 풀 수 있지.않을까요?
저는 이 사람이 폭력적인 부분을 보기도 했고...진짜 무서웠거든요ㅠㅠㅠ 저희 집 주소 알면 쫓아올정도로 집착이 강하기도 했구요....ㅜㅜ 근데 그렇지 않고 대화의 길이 열려있으면 시도해볼 것 같아요....
20/11/28 15:39
헉!!! 설마 nekorean님한테 폭력쓰고 그런거 아니죠??ㅠㅠㅠㅠㅠㅠ
자세한 답변 고맙습니다 nekorean님, 서로 시달리는 동지끼리 힘내요ㅠㅠㅠ
21/02/17 15:46
nekorean님! 제가 썻던 글 정리하다가 근황 남겨봐요^^작년에 조언 너~무 감사했고요, nekorean님 조언대로 하니깐 올해들어서는 아예 메세지가 안오네요:))))) 아마 이제는 해결된거 같아요.
디게 옛날 글인데 기꺼이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nekorean님도 시달리던거 다 해결됐기를 바래요! 저는 새로운 좋은 사람 만나서 작년에 시달렸던게 이제는 옛날얘기 같아요. nekorean님도 새로 좋은 인연 만나거나 만났기를 바래요~~
21/02/17 16:01
nekorean 님// nekorean님은 다 해결되셨나요?? 막 폭력?쓴다고 해서 님도 걱정이에요ㅠㅠㅠ 저는 nekorean님 조언+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 딱 부러지게 한마디하는 걸로 쐐기를 박으니깐 더 이상 안쫒아오던데.....nekorean님도 이렇게 부탁 할 사람있으면 부담갖지 말고 꼭꼭 하세요ㅠㅠ
21/02/17 18:04
헤어젤 님// 저는 새 남친에게 그 사람이 먼저 연락처 알아내서 저를 잘 부탁드린다고 말하고....ㅜㅜ 저번달에도 페북 메시지 왔는데 씹고 있어요
다행히 제가 사는 지역만 알고 정확한 주소를 몰라서 못쫓아오네요;;
21/02/18 13:46
헤어젤 님// 걔는 워낙 천성이 착해서..."네 알겠습니다"하고 끝났어요;; 해코지하는 것도 아니니까 신고하는 것도 동의해주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무시만 하고 있어요;;;
21/02/18 14:05
nekorean 님// 아아.....그래도 nekorean님은 의지할 남친분 있으니깐 다행이네요, 지금도 계속 사귀고 계시는 거죠??? 저는 혼자서 그 사건을 겪어서 얼마나 무서웠는데요ㅠㅠㅠㅠ
21/02/18 14:17
헤어젤 님// 맞아요ㅠㅠ 정말 저때는 무서웠는데 요즘에는 그래도 안무섭네요흐흐
새로운 남친하고도 잘 지내고 있습니당! 헤어젤님도 새로운 분과 항상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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