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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1 23:43
재능이 없더라도 태양이나 휘성급으로 단련하면 할 수야 있겠지만..
그냥 잘하시는 분들은 안배워도 잘합니다. 김연아라고 트레이닝을 받은 건 아니겠죠
19/08/02 00:33
태연 만약에 어려워요. 완전 가성이 아니고, 아예 질러도 안 되고 믹스보이스랄까 가성 진성을 잘 섞어야 음이 안 떨어지면서 아련한 느낌이 살아요. 강약 조절도 중요하구요. 일단 가성으로 가볍게 부른다고 생각하고 음정을 맞추고 힘을 뺀 상태에서, "내가 바보 '같'아서" 같이 힘을 주는 음절에서 호흡 압력을 증가시키면서 입 안쪽을 동그랗게 만들어서 공명감을 살려야 해요. 목에는 절대 힘 주면 안 되구요.
구체적으로는 성대접지, 성대를 붙이는 느낌을 알아야 하는데, 그래야 가성이 많이 섞인 소리인데도 진성 같은 느낌이 나요. 호흡이 성대의 떨림폭을 키워서 더 잘 맞닿게 해주고, 공명감은 노래방 마이크 같은 역할을 해요. 이때 호흡+공명+성대접지가 말하는 느낌으로 같이 가는 것이 중요해요. 의식적으로 밸런스를 유지하기가 어렵거든요. 발성은 주관적인 느낌에 다분히 의지하다 보니까. 자세한 건 유튜브에 키워드 조합해서 치시면 다 나올 거예요. 질문하신 내용 핵심 키워드는 성대접지. 친구들 들려주기 민망할 땐 유튜브 노래방 활용하시구요. 어렵긴 한데 연습하면 다 부를 수 있습니다. 음색도 태연 느낌은 아니어도 다 각자 매력으로 소화할 수 있어요. 처음 목에 힘 빼는 게 제일 중요해요.
19/08/02 10:03
가성에서 진성 가는거 원래부터 그냥 잘되는 사람도 꽤 많습니다. 그리고 비싼치킨님이나 저처럼 원래부터 지금까지 계속 힘든 사람들도 많지요..
어려운 사람에게는 어려운 거 맞고요, 뱃심보다도 강미나님 말씀처럼 호흡이랑 성대 열고 닫는게 중요할겁니다. 진성과 가성이 성대 움직이는 방법이 달라서, 호흡이 통과하는 중에 성대 상태를 금방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생기는건데, 호흡을 줄이면서 음 전환을 해보시면 도움이 될수도 있어요. 그리고 태연 노래 잘부르는 방법은 부드럽게 내지르는 방법 (노래 좀 하는 친구는 쏘는 노래라고 표현하더라고요)을 익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는 최근 태연노래들보다 좀더 부드러운 편이긴하죠
19/08/02 10:18
태연 목소리 좀 독특하지 않나요? 전문적인건 모르지만 뭐 암튼 좀 진성 가성 섞인 독특한 느낌이에요. 보아도 좀 그런 느낌이고..
바다같은 파워는 안 나오지만 좀 더 정제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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