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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31 15:46
제가 적는 방법이 왕도는 아니지만 고르라면 3번일 것 같아요.
책 정해서 하나 조지는(?) 스터디는 분량 매주/매달마다 정하고 할당된 부분 같이 각자 읽어와서, 만나는 자리에서는 그 주/그 달 당번이 읽어본 부분 공부해와서 발표하고.. 그럼 읽어왔던 사람들이 그에 대해 의견 주고.. 그런식으로 진행하곤 했는데.. 이런 기술적인 스터디는 남들보다 지식이 좀 많아서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멤버가 있냐 없냐가 모임 수명에 깊이 관계가 있어요. (그래서 사내스터디가 오래가죠) 이게 명확한 목표가 없이 그저 각자의 분발이 요구되는 스터디라면 뒤로 갈수록 유야무야해지는 경우가 많잖아요. (처음엔 쉬우나 나중엔 어려워지면서 발표내용이 곤궁해지고 부담되므로) 아래같은 대화가 시작되면 위기인거죠. A:"챕터 24장 할 차례네. 당번 공부 해왔음?" B:"걍 좀 훑어봤음 솔찌 봐도 모르겠음 흐" A:"어 나도 흐" ... (일동 조용) 이런거 반복되면 유야무야되기 쉬워서 음.. 저 같은 경우는 팀원끼리 간단한 플젝 같이 하면서 기술서적의 내용을 적용해보는 쪽이 오히려 집중은 더 잘됐던 것 같습니다. 서적에서 정말 어려워서 적용하기 어려운 내용은 플젝에 적용하기 난감하다는 의견도 전에 있었는데 솔직히 그런 고도화된 내용은 책에서 읽는것만으로는 체득했다고 하기 어려운 부분인지라 거기서 거긴거같아요. 기술 체득보다 책 내용 진도 빼는게 목적이라면 글쓴분 말씀처럼 4번이 나을 것 같네요.
19/07/31 18:40
4번의 방법은, 주제별로 심도있게 생각하고 또 대화하는 시간을 갖게되면서 기술체득의 목적이 강합니다.
다만 잘 따라오지 못하는 멤버가 있는 경우엔 좀 멱살잡고 끌고가야하는게 있어서 힘든 점이 있어요. 적어주신 대화는 몇번이나 경험해본지라 크게 공감합니다 크크.
19/07/31 18:42
저는 사전에 뭔가를 준비해야하는 모임에 약간 부담을 느끼는 편인데,
회사에서 진행하는 독서회는 돌아가면서 얘기하신것처럼 자료를 만드는 방식으로 많이들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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