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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6 23:39
제가 10시간 넘는 비행만 20번 넘게 했는데요
할수록 힘들고 적응 안 되는게 장시간 비행이더라고요. 심지어 나이드니까 잠도 안와서 전날밤 꼴딱 새고 갑니다.... 보통 12시간 비행하면 최소 7-8시간은 맨정신으로 깨있는데 최대한 영화를 보려 노력합니다.
19/07/27 00:23
최대한 자기 위해 노력해도 꼭 화장실 가고 싶어서 깨죠..
밥 먹고 자다 깨서 화장실 갔다오고 게임하다가 밥 먹고 다시 자다 깨다.. -_ -
19/07/27 01:30
유럽노선은 시간대가 자면 되는 시간대가 많은데. 게임을 하거나 미드나 드라마 보면서 가야죠 전 태양의 후예 12화까지 달렸습니다 패드에 넣어서요
자리는 3-4좌석 혼자 다 쓸 수 있는 경우도 있어서요
19/07/27 02:33
정말 힘들죠 에혀... 이코노미는 특히 진짜 탈때마다 고통입니다. 그나마 다리 필수있는 비상구가 낫죠. (특히 다리 긴 사람일수록)
해외로 출장 자주간 사람에서 보면, 진짜 시차적응기간 + 비행기 타는 시간 두개가 합쳐져서 해외 나가는게 리얼 극혐입니다. 둘중 하나만 없었으면 훨씬 덜 힘들었을텐데 (실제로 시드니쪽으로 출장가면 진짜 편안합니다. 비행시간은 10시간남짓이지만 한국이 낮이면 거기도 낮이고 한국밤 거기밤 이거든요) 비행기 12~14시간씩 갇혀있는데다가 도착하고 나서 시차적응 한다고 몇일 고통받으면 제 몸이 제몸이 아니죠. 영화도 솔직히 재미도 하나도 없고... 제 기준으로 12시간 비행이면 전 보통 한 6시간정도는 잡니다. 근데, 그 잔다는게 막 진짜 자고 일어나니까 6시간 이런게 아니라 그냥 자다가 깨다 자다 깨다 반복입니다. 눈감고 있는 시간도 포함이고. 나머지 한 4시간은 스포츠 다큐멘터리 (주로 농구) + 영화로 때우고, 나머지 2시간은 그냥 멍때리는 편입니다. 딱 한 번 예전에 비행기 타기전에 아예 밤샘 하고 갔더니 비행기 타고 눈감고 눈뜨니까 착륙하더군요 크크. 근데 그러면 또 비행기에서 잠잔건 피로가 거의 안풀려서 엄청 힘들어서 왠만하면 무조건 비행기 타기 전날이라도 잡니다. 비행기를 타면 탈수록 장기간 비행에서 잠자는 시간이 주네요.
19/07/27 03:09
저는 영화 세 편정도 보고 나머지 시간에는 책을 읽습니다
그리고 두 끼를 주니까 밥먹다보면 거의 다 와갑니다 긴 시간이 힘들지는 않은데 비행기가 흔들거릴때가 더 무서워요ㅠㅠ
19/07/27 03:33
별별짓 다 해봤는데 그냥 잠에 몸을 맡기는게 제일 낫더라구요
영상류 잔뜩 받아놓고 보다가 졸리면자고 다시 잠 깨면 보고 기내식 주면 먹고 또 자고 음료수 줄때 맥주 한잔 먹고 자고... 그리고 장거리는 그냥 쓰레빠에 반팔 반바지 입고 갑니다. 공항 화장실에서 옷 갈아입는한이 있더라도 옷이라도 최대한 편하게 가는게
19/07/27 11:33
사람들마다 다르긴 한가 봅니다.
저는 영화 2~3편 보면서 중간중간에 와인 몇 잔 마시고 잠들고 그러니까 시간 금방가던데... 크크
19/07/27 13:03
근데 비행기 소음 엄청 심해서 영화보기 불편하지 않나요? 저는 보통 그래서 스위치들고 게임을 하는 편인데 이거도 배터리가 몇 시간 안가서...
19/07/27 13:14
LA -sydney 15시간 비행도 해봤는데 뭐그냥 틈틈히 일어나서 과자먹고(항공기에 간식코너있었음) 화장실도 가거 DSRL로 구름사진좀 찍고 하다보면 금방가던데요.
19/07/27 14:01
출장차 자주 다니는데 소니 노이즈캔슬링 헤드폰+목베개+수면 유도제+압박스타킹+일어나있는 시간엔 계속 스트레칭+물 많이 마시기 로 버팁니다
19/07/29 04:11
출발/도착 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제 경우에는 오후 4~5시 출발 비행기로 미국을 주로 가면서
. 한국 -> 미국 : 밥 먹고 바로 잠에 듭니다. 전날 잠을 푹 안자고 비행기 타면 완전 꿀잠 잘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한국으로 향하는 경우에는 오전 비행기가 많습니다. 이경우에는 . 미국 -> 한국 : 만화/영화를 아이패드에 담아서 잠을 안 자고 최대한 버팁니다. 한국 도착시간이 저녁이라 그래야 마찬가지로 꿀잠 가능합니다.
19/07/30 09:50
밤을 새건 탑승전에 소주를 까고 자건 일단 이코노미는 자리 자체가 불편하니 뭘 해도 힘들어서 그냥 꾸역꾸역 버티는 것 이외에는 할게 없더군요
항상 비행기 탈때마다 영화나 드라마를 수십편을 가져가도 자리가 불편하니 몰입도 안되고 볼 수가 없더라고요 초장거리까진 아니라도 5~6시간 비행인 동남아 몇번을 왔다갔다 하면서도 영화한편 제대로본적 손에 꼽습니다 최대한 잠 조금 자고 술이라도 먹고 그냥 눈감고 자다깨다 하면서 그냥 버티는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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