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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1 15:38
교환학생 다녀온걸 자신의 스펙으로 쓰고 싶으신 것 같은데,
어디 명문학교에 몇달 교환학생 다녀왔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 경험과 활동을 어떻게 했는지가 핵심.. 아닐까요?
19/07/11 16:04
막상 가려고 하면 순위가 신경쓰이겠지만 나중에 그 국가에서 일할 거 아니면 (사실은 그렇더라도) 크게 상관 없어요. 미국 기준으로는 지역환경(대도시인지, 흑인이 많지는 않은지 등) 날씨 같은 게 행복한 교환학생 생활을 보내는 데에 훨씬 중요해요.
19/07/11 16:23
학교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지, 학생들은 어떤지가 아무래도 중요할 것 같은데 직접 갔다 온 사람한테 듣는거 말고는 정보를 접할게 없으니, 저도 모르게 그냥 좋은 학교가 그런 것도 더 낫겠지라고 생각하긴 했네요
19/07/11 19:04
1. 열심히 공부만 하다 올 계획이다.
2. 학업적인 부분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다. 3. 진로면에서 교환학생을 발판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진지하게" 물색 중이다. 위 세 가지에 해당 사항이 없다면 교환학생은 지원 학교의 인지도나 수준이 딱히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같은 값이면 조금이라도 더 좋은 학교로 가는 게 좋기야 하겠지만 본인이 어떠한 목표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서는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는 것이죠. 학생들이 교환학생을 지원하는 일반적인 목적을 생각하면 대체적으로는 실제로 의미가 없기도 하고요. 또한 어차피 각 학교들이 아무 학교들과 교류 협정을 맺지는 않기 때문에 학교 수준 때문에 고생하거나 실망하게 될 일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할 거에요. 참고로 학업적인 면을 중요시 한다면 어느 학년의 어느 시점에 가느냐, 즉 교환학생을 가서 전공 수업을 얼마나 들을 것이며 같은 전공 수업이라도 어느 정도의 심화 수업을 들을 것이냐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학업과 진로면에서의 영감과 기회를 원한다면 가능한 길게 다녀오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선택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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