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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4/01 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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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계파와 학연에 편승하여 무임승차를 시도하는 민주귀족들의 파렴치함 (수정됨)


더불어민주당의 인재근 의원과 유승희 의원이 이런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른 당내 여성의원들에게도 동참할 것을 요청하고 있군요.

인천시장 후보에 여성 후보자를 전략공천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인데, 실질적으로 인천시장 선거를 준비하는 여성 민주당 후보자는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 혼자이기 때문에 홍미영 후보를 전략공천할 것을 요구하는 것과 다를 게 없습니다.

저는 인천에 거주하는 민주당원이기 때문에 이런 시도가 매우 달갑지 않습니다. 당내 선거에서 선거권을 행사하기 위해 입당했는데, 뜬금없이 누군가를 전략공천하라는 요구가 나오면 힘이 빠지죠. 경쟁 후보자가 없거나 변변치 않은 것도 아닙니다. 박남춘, 김교흥 후보는 훌륭한 경력을 가진 경쟁력있는 후보들입니다.


여성의 정치참여를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여성 정치인들이 여성 공천에 대한 어떤 요구를 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여성공천 확대 요구를 하면 될 것이지, 특정 지역의 특정 후보를 콕 집어 전략공천을 요구하는 것은 좀 이상하군요. 단체장 후보로 뛰고있는 다른 여성후보자들도 많은데 말이죠.

그런데... 예를 들어 광주시장 후보로 출사표를 낸 양향쟈 후보를 봅시다. 양향자 후보는 고졸 야간대학, 기업 임원 출신으로 운동권이나 민주당과는 연이 없습니다. 그런데 홍미영 후보는 이대 사회학과 출신입니다.

그리고 민주화운동 경력자들의 모임인 민평련. 그러니까 인재근, 유승희 의원과 같은 계파 소속입니다. 그리고 여성에게 할당되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자리를 꿰찬 경력도 있군요. 홍미영 후보는 7번이었고, 유승희 의원은 21번이었으니 둘은 비례대표 동기입니다.

심지어 인재근 의원과 유승희 의원은 홍미영 후보와 같은 이대 사회학과 출신이군요. 아하! 이들은 눈치조차도 보지 않는군요! 그리고 여성의 정치참여 기회 확대 요구는 그들에게는 자신의 계파의 세력확장을 위한 기회일 뿐입니다!


그리고 아들이 인재근의원실 비서로 가있다는 한겨레의 성한용 기자는 이런 기사(http://v.media.daum.net/v/20180401143618840)를 써서 전략공천론을 뒷받침하는군요.

"더불어민주당 안에서는 여성 시도지사를 탄생시키기 위해 정치적 결단으로 과감하게 전략 공천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큰 힘을 얻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여론을 스스로 만들어서 기사로 내보내는 행태를 볼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권언유착을 여기서도 볼 수 있네요.


인재근 의원은 민주화운동의 대부인 고 김근태 의장의 배우자로 민주진영 전체에서 존경받는 원로입니다. 당내 행사가 있을 때마다 "민주당은 김대중, 노무현, 김근태의 당"이라는 이야기가 빠짐없이 나오죠.

그런데 그런 원로가 보여주는 정치는 한심스럽기 그지없군요. '민주주의자 김근태'의 이름으로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자기 계파, 자기 식구를 챙기는 행태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지지자들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런 작태는 꿈에서라도 생각하지 못하도록 계속 압박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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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Lawrence
18/04/01 17:11
수정 아이콘
샌더스 짤이 생각나네여
유자농원
18/04/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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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저 계파이야기를 부정한다고 한다면, 굳이 인천이었어야 할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위원장
18/04/01 17:17
수정 아이콘
이대 사회학과 전략공천 해달라고 하지 굳이 여성이라는 이름을 파네요
순규성소민아쑥
18/04/0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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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입니다. 표 주기 싫어지네요.
푸른음속
18/04/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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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굳이 전략공천 안해도 될 곳에 전략공천을 하는게 이해가 안되는... 홍미영씨 안그래도 인천시민들한테 인지도 높을텐데 왜 굳이..
자판기냉커피
18/04/0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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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나갔나 싶네요
무슨 정치를 성별로하나....
레몬커피
18/04/0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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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세대 의원들중에서 정말 진지하게 여성 정치참여나 이런거에 대해 고려한 사람 몇명 없을겁니다
여성이슈를 자기들에게 유리하게 써먹을수 있으니 있는대로 가져다가 써먹는것일뿐
Rorschach
18/04/0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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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신인가...
로고프스키
18/04/01 17: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리고 이들이 미는 홍미영이란 여성 분은 인천여성민우회의 창립멤버이자 이사였고 현재 자문위원이고 이번에 있었던 게임 일러레 메갈 사태에 https://twitter.com/myhong0910/status/978579585884348416 이런 트윗을 남기셨죠. 그리고 여성민우회는 다들 알다시피 메갈에 무척 옹호적인, 사실상 메갈 본진이라고 불러야 될 법한 곳이고요.

이런 식으로 발버둥쳐도 객관적으로 인천시장 더민주 후보로는 박남춘 국회의원이 공천될 확률이 높습니다. 친노, 친문이고 평가나 인지도도 좋은 분이라. 거기에 비교되서 여성이 벼슬이라는 식으로 나오는 저 태도가 더 구질구질하고 추해 보이죠.
붉은밭
18/04/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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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들이 하는 짓거리가 민주당에 얼마나 큰 해악인지 관심도 없겠지..
민주당 지지자들 남녀 편갈라 싸우세요~ 밖에 더되나?
18/04/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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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문제로 전선이 옮겨붙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일부러 초점을 계파와 학연에 맞춰서 썼는데, 댓글 흐름은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 것 같네요.
The xian
18/04/0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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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잖아도 이 이야기 좀 써보려고 하다가 이명박근혜 두 분의 업적(?)이 너무 탁월해서 Keep만 해 두고 있었는데 글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이 작자들의 행동은 새정연 시절에 내부총질 해대던 작자들과 별다를 게 없고 진보정당들이 과거 민주당 계열과 야권연대 할 때 자기들에게 30석 보장해줘야 하네 뭐네 하며 허장성세하는 것과도 본질적으로 그다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말로는 진보의 가치를 내세우며 진보 확대, 여성의 참여 확대를 요구하지만 그들이 하는 짓은 '지분 나눠먹기'같은 구태정치에서 구태 계파들이 보여주는 행동 그대로죠.

더 웃긴 건 저런 걸 가지고 뭐라고 하면 어딘가에서는 젠더문제 유리천장 어쩌구저쩌구 하며 쑥덕대는데, 여기에다가 왜 젠더문제와 유리천장 같은 걸 들이대는지 모를 일입니다. 여성의 참여 확대라는 껍데기만 씌웠다 뿐이지 행동은 완전 노회한 정치인들이 자기 계파 자기 지분 챙겨가던 구태정치 그대로인데 말이죠. 경쟁력 있는 여성정치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려면 평등한 기회를 줘야 하는데 저 작자들은 프리패스를 요구하고 있어요.

인재근 의원은 제 지역구 국회의원이기도 하고 제가 표를 준 사람이기도 합니다만 이런 행동은 절대로 동의해 주고 싶지 않습니다.
18/04/0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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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18/04/01 17:31
수정 아이콘
쓰레기들
㈜스틸야드
18/04/01 17:31
수정 아이콘
사실 인재근도 과거 영광(그것도 수십년전)+남편빨로 국회의원 하는 사람이라 곱게 안보이는 상황인데 알아서 목을 내놓네요.
파이몬
18/04/01 17:34
수정 아이콘
으.. 극혐
18/04/01 17:35
수정 아이콘
안철수파들의 문대표 흔들기가 극심하고 생방송 되는 와중에 유승희가 봄 날은 간다 부른 여자죠.
눈치도 없고 때와 장소 분위기 파악 안되고 인재근은 매번 단수공천으로 배려받고 이득만 얻었죠.
그냥 둘이 탈당해서 이화당 만들고 해먹던지 말던지 하면 안될까요
18/04/01 17:35
수정 아이콘
진짜 여자인게 벼슬이네요. 정신 나간 것들..
송하나 긔여워
18/04/01 17:36
수정 아이콘
유승희하면 노래아닙니까 여튼 민주당 여성계는 여성최고위원 양향자는 개차반취급하면서 귀신같이 라인은 세우죠
Suomi KP/-31
18/04/01 17:42
수정 아이콘
인천 사는 사람이 아니라 항의하기도 뭣하네요, 씁.
Been & hive
18/04/01 17: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정복이 만만해 보이나 보네요. 그양반 빚상수가 말아먹은 채무 다 메꿔나서 평가 괜찮은 편입니다.(물론 친박 특유의 친박집회 지원이 큰 문제지만)
물론 홍미영 청장의 경우 당내 경쟁력 2위긴 한데 보통 이런경우는 경선을 하는게 맞죠.
공민배 전 시장도 그렇고 경쟁이 과열되는 느낌이 있는걸보면, 이해찬옹의 선거때는 멀쩡한 사람도 정신이 약간 간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주관적객관충
18/04/01 18:00
수정 아이콘
인천 시민입니다 유정복 평가가 괜찮단 얘긴 매우 낯설군요 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 전국 꼴지를 하는 시장이고 민주당 예비후보 3인과 가상 대결에서도 모두 더블 스코어로 깨지고 있습니다 유정복이 안상수 빚 메꿔나간 훌륭한 시정을 운영했다 시민들에게 평가받는다면 이런 수치는 나올 수 없죠 지선에서 인천을 만만히 봐선 안된다는건 동의 하지만 그건 유정복이란 인물이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인천이 전통적으로 지선에서 현 야권에 숨은 표가 많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꿀꿀맨
18/04/01 17:46
수정 아이콘
자한당 뭐하나요? 이런걸 까야죠
진짜 토나오고 구역질납니다.썩은것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04/01 17:58
수정 아이콘
그쪽은 당대표가 대놓고 자기사람들 꽂아넣는 똥을 싸는 중이라 탈당하네마네 하는 상황까지 와서 남의당 이런 방구냄새엔 할 말이 없을겝니다 껄깔
좋아요
18/04/01 19:41
수정 아이콘
http://news.joins.com/article/22489562

뭐 여기는 이러고 계시는지라-_-;;
Been & hive
18/04/01 19:44
수정 아이콘
그쪽 동네는 아예 일베를 적극 권장하는지라..
18/04/01 21:26
수정 아이콘
자한당은 친홍vs반홍의 시빌워 중이시라...
블랙엔젤
18/04/01 17:49
수정 아이콘
하이구야;;
누렁쓰
18/04/01 17:56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자기 인생 걸고 없앤 당내 계파를 저런 식으로 부활시키나요.
고타마 싯다르타
18/04/0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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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무조건 쿼터를 보장하는게 민주당 방향 아닌가요? 공직에도 몇퍼센트는 여성을 임명하겠다, 국회의원 공천에도 여성가산점으로 진통을 격기도 하고요.

임명직과 선출직, 행정직과 입법직의 차이점이 있기야 하겠지만요.
정말 전략공천을 노리는게 아닌 적당히 여성가산점을 노리는 건가요? 설마 인천같은 경합지역에 여성이라고 전략공천꼽지는 않을거 같은데요. 경쟁자들도 납득안할거고요.
강배코
18/04/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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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으로서 절대 허락할 수 없는 미친짓이죠. 인천시장을 전략공천할리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만에 하나 저런미친짓을 허락한다면 절대 표 못줍니다
뻐꾸기둘
18/04/01 18:04
수정 아이콘
저거는 최고위 시절 하던짓 생각하면 경선나올 깜도 안 되는 것 같은데...
낭만없는 마법사
18/04/01 18:06
수정 아이콘
서울 사는 사람인데 저런 짓 진짜로 벌이면 인천 시장 자리는 무조건 자유당 것이 됩니다. 인천 사람들을 하찮게 보는 게 눈에 훤하네요. 참.....
빌어먹을 계파 정치하려면 그냥 탈당들 하세요. 갈라지면 망할까봐 안할거면서 말이죠. 애휴....
매일발전하는인생
18/04/01 18:06
수정 아이콘
임명직도 아닌 선출직에 저런 논리를 내세우는 것은 너무 교만한 것 아닌가요? 쓸데없는 반감을 조장하는 해당 행위가 아닐런지.
글루타민산나룻터
18/04/01 18:09
수정 아이콘
경쟁력부터 갖춰라....역겨운 것들
mudblood
18/04/0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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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영 구청장은 사실 지지층 내 후보적합도도 본선경쟁력도 당내 타 후보들에 전혀 안 밀려서, 그냥 경선 해도 여성가점+박남춘의 현역 국회의원 감점 생각하면 무난히 후보 되고 본선도 이길 텐데... 괜히 좀 더 편하게 가겠다고 수 쓰다가 쓸데없는 반감만 적립하네요. 인재근 유승희가 일부러 엿먹이려고 저러는 건가 싶을 정도. 계파 줄 열심히 타봐야 정치적으로 어리석으면 아무짝에 쓸모없다는 산증인이 되고 싶은 건지...
18/04/01 18:16
수정 아이콘
마음에는 안 들지만 저것 때문에 안 뽑는다는 분들은 좀..
집권당에 더 힘 실어줘야 적폐청산하죠.
18/04/01 18:16
수정 아이콘
갈 길이 멉니다 참.
18/04/01 18:18
수정 아이콘
인천시당 귄리당원인데 뭔소린가싶네요
18/04/01 18:19
수정 아이콘
민주당에서 여성공천하면 많이 될까 의문입니다
와따가감
18/04/01 18:2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역겨워버리네요 역겨워 크크크크킄크크크
진짜 더럽고 치졸하네요
18/04/01 18:24
수정 아이콘
홍미영 정도면 되게 할만한 상황인데 왜 굳이 이러는지 싶네요
18/04/01 19:29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은 밀어봐야 안되니까요
엔조 골로미
18/04/01 20:02
수정 아이콘
그냥 저런거 없이도 경쟁력이 상당한 후보인데 긁어 부스럼 만드는거 같다는 의미로 적으신거 같네요 여론조사 좀 찾아보니 실제로 당내 지지율도 2위고 본선 경쟁력도 좋은거 같아요
18/04/01 20:23
수정 아이콘
긁어 부스럼이라기엔 홍미영도 그쪽이라...

홍미영은 깜은 되니까 기왕 이렇게 된 거 질러보자는 거죠.
손수조 같은 놈 가지고 전략공천해주셈 하면 추미애가 그러세여!하진 않을테니.
낙타샘
18/04/01 18:25
수정 아이콘
이제 슬슬 과실을 따먹으려는 자들이 등장하네요.
티모대위
18/04/01 20:36
수정 아이콘
정확한 표현이네요
순규성소민아쑥
18/04/0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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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크나이트 라이즈가 필요합니다!
만년실버
18/04/01 18:33
수정 아이콘
메갈이 대단한일을 한게 예전엔 여성우대 이런거에 남자들이 좀 손해봐도 그러려니 했는데 이젠 굉장히 예민해졌습니다.
진짜 호의를 권리로 우겨대니까 호의마저 줄어든가같...
VrynsProgidy
18/04/01 18: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솔직히 말해서 다른건 다 이해할 수 있는데 콕 찝어서 여성의원의 참여를 독려하는 부분이 좀 토악질나오면서 에바터지면서 좀 역겹네요... 아니 여성 인천시장이 그렇게 필요한거면 왜 여성의원한테만 참여를 독려하는지? 남녀할거 없이 밀어달라고 하던가 무슨 대놓고 성별나눠서 싸우자고 공문에다가 처갈피놓네 .. 아니 아니구나.// 공문 자체를 애초에 꼬추달린 애들한테는 보내지도 않았구나 엌크크크크

차라리 그 부분이라도 여성 인천 시장은 성별을 가릴거 없이 많은 민주시민에게 반드시 필요한 일이므로 당내 모든 의원님들의 협조를 구합니다 이렇게라도 써놨으면 '음... 솔직히 멍청미터진잡소리지만 머갈통에 든게 없으면 충분히 그렇게 생각 할 수도 있지' 하고 생각할텐데 얘네는 어떻게 된 애들이 모든 문제를 다 칼라에 의존해서 해결할라고 하네

여성광역단체장 밀어주는거 그거 그렇게 좋은거면 남녀 같이 좀 합시다 예?
18/04/01 18:41
수정 아이콘
어차피 유력 인물이라면 전략 공천하는 것보다 그냥 경선 하는게 오히려 이미지에 더 좋은데 괜히 전략공천 요구해서 모멘텀을 깎아먹네요...
하심군
18/04/01 18:47
수정 아이콘
이런 걸 보고 쓸데없는 기회낭비라고 하더군요
라라 안티포바
18/04/01 18:52
수정 아이콘
여성대통령도 있었고 (혈연의 후광이었다지만)
여성 대선후보도 있었고, 현 여당 대표도 여성이고
한명숙도 서울시장 후보당시 개인적으로 좋은 후보였던건 아니지만, 최소한 여성 전략공천 같은건 아니었는데요.
프로아갤러
18/04/01 18:52
수정 아이콘
자기들 밥그릇 챙길려고 여성 운운하는거 참 어이없네요.
18/04/01 18:58
수정 아이콘
인천시민이고 민주당지지자지만 페미계 의원 나오면 안찍습니다.
18/04/01 19:00
수정 아이콘
근데 여성가점 그거 진짜 하는건가요?;
민주당 진짜..
mudblood
18/04/01 19:28
수정 아이콘
원래 민주당뿐만 아니라 자유한국당(과 그 전신)을 포함한 여러 정당이 여성, 청년, 장애인, 정치 신인 등 다양한 정치적 약자에 대한 경선 가산점 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해왔습니다. 어떤 선거냐에 따라 구체적인 숫자는 계속 달라져왔지만요. 이거야 뭐 크게 문제될 게 없는데, 유력 후보가 여럿 있는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경선 제끼고 단수공천을 해달라는 건 너무 나간 것 같아요. 아마 받아들여지지도 않을 거구요.
던져진
18/04/01 19:01
수정 아이콘
메갈 부페 본심 튀어나오죠?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내놔라.
18/04/01 19:04
수정 아이콘
https://twitter.com/myhong0910/status/980378640931201024

추가: 그리고 홍미영후보는 제가 이 글에 인용한 기사를 셀프 소개하는군요. 수법이 참 투명합니다.
Suomi KP/-31
18/04/01 19:16
수정 아이콘
아주 한패라고 셀프인증을 때려주시네요.

니미.
저격수
18/04/01 19:12
수정 아이콘
제가 저 계열에 꽤 많이 호의적임이라는 걸 고려했을 때 드는 생각은...
옛날에는 여성들이 참 고생을 많이 했나보다 하는 거 정도입니다.
그렇게도 심각하게 여성임을 어필해야 할 정도로 착취받고 고생했구나..... 물론 정말 착취받고 고통받은 분들은 국회의원, 시장 선거에 못 나오겠죠.
18/04/01 19:18
수정 아이콘
사람은 자기경험에 비추어 생각하니까 아직도 그럴거라 생각할 수 있겠죠.
Been & hive
18/04/01 19:25
수정 아이콘
사실 우리나이대는 성차별이 적은 편이고 지금 선거 나가는 사람들 나이대일수록 매우 심합니다.
새강이
18/04/01 19:21
수정 아이콘
극혐이네요 ㅋㅋㅋㅋ
Arya Stark
18/04/01 19:26
수정 아이콘
경쟁력을 어필 하면서 심지어 여성이어서 가질 수 있는 강점을 어필하는 좋은 방법이 있음에도 이딴 식으로 하는거보면

이부분에서는 확실히 지능이 떨어지는게 아닌가 싶네요.
돌돌이지요
18/04/01 19:32
수정 아이콘
친문재인 성향 여초는 이런 식의 전략공천에 대해 반대여론이 아주 높더군요
암튼 개인적으로도 정말 별로입니다
껀후이
18/04/01 19:37
수정 아이콘
여성에게 불합리한 제도나 사회문화를 고치려는 것은 환영이나 이런 식으로 여성중심적이고 여성을 우대하는 움직임은 반발이 심할 수 밖에 없죠...더불어민주당이 현재 안고 있는 불안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호하게 쳐낼 건 쳐내는 지도부의 결의가 있기를 바랍니다
정상을위해
18/04/01 19:38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X무위키 가서 보다가
홍미영 항목을 보니까 긍정적 평가의 대부븐을 한 아이디가 작성해놨던데, 그게 생성일이 지난 3월로 정말 최근인 데다가 한달 이내의 최근 작성항목이 홍미영밖에 없어요... 아이디도 my 로 시작해서 웬지 본인이나 주변에서 셀프작성한 것 같구요
윌로우
18/04/01 19:47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이 정말 좋은말 했죠. "제발 국인을 보고 정치하세요 !"
악튜러스
18/04/01 19:49
수정 아이콘
이런 행태가 여권 신장에 도움이 되나요? 반발만 일으킬 것 같은데..
바닷내음
18/04/01 19:50
수정 아이콘
안크나이트 뭐하나요 데려가지 않고
치킨너겟은사랑
18/04/01 19:50
수정 아이콘
진짜 이때가 기회다 싶어서인지 다 튀어나오네요
순수한사랑
18/04/01 19:51
수정 아이콘
더민주는 지금 문통빨 많이 받고있는건데..
더치커피
18/04/01 19:55
수정 아이콘
남편 이름에 먹칠을 하네요
저런 것들은 좀 자체적으로 정화됬으면 좋겠습니다
아유아유
18/04/01 19:59
수정 아이콘
벼슬....
엔조 골로미
18/04/01 20: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소수자쿼터에 엄청 호의적인 입장인데 경선 가산점도 아니고 수도권 스윙보트 지역 광역단체장을 여성이라는 점을 앞세워서 전략 공천하라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성비나 각계각층을 대변해야할 국회의원도 아니고 광역 단체장인데-_-;; 뭐 저런 움직임이 있다뿐이지 실제로 이뤄질가능성은 적겠지만요

찾아보니 기본적으로 경쟁력이 상당한 양반인데 왜 저런 불협화음을 만드는지...
blood eagle
18/04/01 21: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분의 전략공천 사랑은 좀 유명해요. 제 기억상 당내경선 치룬적은 없는걸로, 실제로 경력도 상당한데 비례대표 국회의원 1번 구청장 2번. 상당히 경력있는 기성정치인 임에도 경선 경험이 없어요. 근데 그 경력 가지고 이번에 또 단수공천 달라고;;;;;;

말씀드린대로 경력이 상당해서 이번에 가산점을 별로 못 받습니다. 물론 박남춘 의원의 경우는 현역이라 10% 감산을 받기는 합니다만, 박남춘의 조직력이 상당해서 결과를 장담하기 어렵거든요. 그래서 이런 무리수를 두는데.... 근 10년동안 전략공천 받았으면 이제는 좀 자중해야 하는데 영 발전이 없어요.
아스미타
18/04/01 20:06
수정 아이콘
초성은 수정이 안되는군요;(만우절인데ㅠ)
이런게 적폐 입니다 문대통령님
계파 갈라먹기 이제는 청산해야 합니다
청와대 청원 갑시다
pgr21whoni
18/04/01 20:06
수정 아이콘
이대 사회학과 출신 아니면 제외되나본데
왜 그건 안 따지는지...
코우사카 호노카
18/04/0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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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젠더 문제가 아니라 그냥 사람이 문제군요
이거 아니였어도 적당한 거 잡아서 내놔 했을 듯
미뉴잇
18/04/0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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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연속 민주당 우세지역에 단수공천 받아서 국회의원 하다보니 아주 세상 편하겍 하네요
18/04/0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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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한다 이자슥들아..
blood eagle
18/04/0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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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여성 팔아먹으려면 적어도 본인들 지역구 구청장에 여성 추천하는 성의라도 보여야 속아주죠. 당장 본인들이 지역위원장이니 영향력 행사도 쉽잖아요. 그쪽은 니들 식구라서 해당사항 없음 이겁니까??

그냥 본인 식구들 자리 주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지 무슨 얼어죽을 여성 팔아먹냐 이겁니다. 정작 이번에 광역단체장 도전하는 양향자 최고위원은 그냥 쌩무시를 하면서. 왜 양향자는 명예남성이라도 됩니까?? 백번양보해서 순수하게 여성 광역단체장 확보를 위해서 였다면 의원 개인성명이 아니라 당내 여성위 성명으로 요구를 했어야죠. 이것들은 지들끼리 친목질로 십수년 버티다 보니 기본 개념이 없어요.

박남춘 의원은 현역이라 10%감산까지 되는데 정면으로 경쟁할 용기도 없습니까. 진짜 정 떨어지게 하네요. 무슨 정치신인도 아니고 닳고닳은 그쪽 선수들이 이런식으로 나오니까 민평련이 적폐 소리를 듣는 겁니다. 김근태 의장 욕 먹이지 말고 페어플레이 합시다. 이건 뭐 애도 아니고 맨날 전략공천달라고;;;;;

다른거 다 떠나서 전국에 딱 17개 있는 광역단체장을 단수공천 때려달라니;;;;;
18/04/0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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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그 학종 2편좀 올려주실수있을까요
18/04/0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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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 제가 만사가 귀찮다보니... 언젠가는 올리겠습니다.
Live Forever
18/04/0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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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살아오면서 남자라고 우대 받아본적이 없음.
남자라고 멀리다녀도 된다 남자라고 늦게 퇴근해도 된다.
무거운거도 남자니까 군대도 남자니까 이렇게 살아왔음
이제 여성 비율이 높은 직장에 들어와. 저런걸 한 2년 당하다가
요즘에 하도 여혐이나 미투다 씨끄러워서 한번은 웃으면서 농담조로 남성혐오를 멈춰 주세요! 했더니 배운척하면서 지들이 할라구 하긴 함. 결국 그 때 뿐이지만.
18/04/0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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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는 이유로 기회를 못얻으면 안되겠죠.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기회를 얻으면 더더욱 안되겠죠.
윤가람
18/04/0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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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거죠
쓰레기들이네요 완전
팔라듐
18/04/0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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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페미와 거리를 두라고 대선 전부터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계속 페미를 끌어안네요. 이제라도 좀 여성계와 거리를 뒀으면 좋겠습니다.
그러지말자
18/04/0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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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은 개같은 생각, 개같은 주장을 하더라도 포장은 그럴듯하기 마련인데 위는 너무 하네요.
여성전략공천지역이 왜 필요한지, 그게 왜 인천이어야 하는지 그 어떤 논리적 근거도 없습니다.
개들이 떼로모여 개소리만 지르고 있으니 계파정치가 아니라 개파정치라 불러야 마땅할 것입니다.
lifewillchange
18/04/0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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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례 묻었으면 걸러야죠. 진짜 이런일들이 언젠가 부메랑 되서 돌아 올것만 같습니다. 폭주 기관차 들이에요.
행복해져볼까
18/04/0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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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근을 비롯해서 후광으로 정치하려는 자들은 다 은퇴해야합니다.
스스로의 능력은 쥐뿔도 안되면서 남편 아버지 등의 후광으로 공천받고 정치하는 자들이 사라지고 능력있고 청렴한 사람들이 정치하는 그런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푸른음속
18/04/02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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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제 가산점때문에 한끗차로 지게되는 남자정치인들은 정말 억울하겠네요.. 가산점이 적은것도 아니고..
이런 문화가 정치권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로 뻗어나가겠죠..
요정테란마린
18/04/02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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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야 말로 적폐죠!
SCV처럼삽니다
18/04/0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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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네요 적폐
Dark and Mary(닭한마리)
18/04/02 23:05
수정 아이콘
아...지능 떨어지는 걸 뭐라고 할수도 없고 참/...
우기는데 다 받아줘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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