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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29 19:04:27
Name 에버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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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YTN 여론조사 야권 단일화 했을때와 안했을때의 결과




야권단일화를 안했을때는

새누리 161
더민주 103
국민의 19
나머지 무소속 정의당


야권단일화를 했을때는

새누리 142
더민주 121
국민의 21
나머지 무소속 정의당


야권단일화를 했을때나 안했을때나 국민의당의 의석수는 그리 큰 차이가 없습니다.

왜냐면 국민의당이 얻을수 있는 의석은 대부분 호남과 비례니까요. 잘해봐야 수도권에서 1~2석정도고...


결국 단일화 여부로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건 새누리와 더민주입니다.

단일화 여부에 따라 20석정도가 왔다갔다 하니까요.



새누리당이 왜 야권단일화를 그렇게 경계하는지 단일화를 반대하는 안철수를 그렇게 응원하는지 이유가 있습니다.

단일화에 따라 과반이 넘느냐 안넘느냐가 결정되니까요.


새누리당이나 새누리 지지자들입장에서는 더민주와 단일화는 죽어도 안된다는 안철수가 이뻐서 어쩔줄 모를겁니다.




그리고 안철수 입장에서도 자신의 제1차목표가 새누리당을 막는게 아니라 더민주를 궤멸시키는거라면 단일화를 계속 반대하는게 뭐 당연한거긴 하죠. 새누리당 과반 막는거보다 더민주 무너트리는게 안철수와 국민의당의 가장 큰 목표라면 단일화 안해주는게 정답이긴 합니다.



안철수와 국민의당이 제3당이 되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게 최고의 목표라면 아래가 제일 이상적이긴합니다. 새누리는 과반을 못넘고 국민의당은 20석을 얻어 캐스팅보트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안철수의 목표가 그게 아니라 문재인 무너트려서 자신이 대선후보가 되겠다라는거라면 위가 낫겠죠. 새누리 과반 줘버리고 대신 문재인 몰락시키고 더민주 무너트려서 자기가 대선후보 되겠다면 말입니다.





그리고 단일화 안했을때 국민의당 교섭단체 구성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새누리당의 과반을 막고 더민주가 120석 이상을 먹는건 불가능하다고 보면 될듯합니다. 솔직히 107석도 많이 힘들죠. 저 여론조사에 따르면...




다만 더민주뿐만 아니라 국민의당도 그냥 맘놓고 편히 있을수만 있는게 아닌게 바로 안철수 노원병 선거때문이죠.

아이러니하게도 단일화에 따라 승패가 갈릴지도 모르는 가장 대표적인 지역이 노원병이고 단일화가 없다면 안철수 개인의 승리를 장담할수 없으니까요. 국민의당이 설령 20석을 얻어도 안철수가 노원병 떨어지면 거기서 안철수는 대선후보로서 거의 끝장날겁니다. 아이러니한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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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바라
16/03/2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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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제1목표는 문재인 정계은퇴죠
그럼 야권의 남은 대선주자는 본인밖에 없다고 생각할테니
박원순한텐 이미 한번 양보한 적이 있으므로 본인이 명분상 우위에 있고
손학규는 낡았고 안희정은 풋내기고
간디가
16/03/29 19:14
수정 아이콘
안철수랑 비교하여서 풋내기라는 말은 안희정 굴욕인데요.정계활동도 더 오래했고 충남을 2번 연속으로 먹을 정도로 꽤나 열열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당장 국회의원 후보들이 안희정과 같이 찍은 사진을 걸어놓을 정도니 말 다했죠.충남에서라도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안희정과 비교하면 안철수는 오히려 더 노력해야 하는 위치죠.하다못해 영남이라도 잡아야하는데 현실은....
마바라
16/03/29 19:17
수정 아이콘
충청의 아이돌이며 차차기에 기대하는 대선후보죠
차기엔 이르다고 봅니다 김두관을 기억해야죠
안희정은 현재 대선주자 집계에도 안보이는 수준입니다
아직 더 힘을 키워야 합니다 저도 안희정을 응원합니다
간디가
16/03/29 19:25
수정 아이콘
여론향방이랑 명분을 얼마나 쌓느냐에 따라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당시에는 나름 대선 유력주자가 2명이나 있었던 탓에 김두관에 관심이 가지 않았던 거고 지금은 다르죠.사실상 더민주 내에서 후보가 전무한데 어떻게 명분만 쌓는다면 무리수이면서도 조기 등판을 감안해볼 수 있죠.친노로 문재인의원의 지지세를 잃지 않고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기도 하고요.
16/03/29 19:58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대체 뭘보여줬길래 안희정은 풋내기란 소리를 하시는지..

안철수야말로 거품덩어리 다 빠지고 이제 허물만 남은 존재아닌가요? 본인생각은 어떨지몰라도 안철수는 다음대선에서 야권단일화후보로 나올 가능성은 0프로입니다.
마바라
16/03/29 20:15
수정 아이콘
안철수 입장에서 드린 말씀입니다. 어쨌든 안희정은 대선후보 여론조사에 잘 보이지도 않으니.
kartagra
16/03/29 19:11
수정 아이콘
단일화 했을때 서로 윈윈하는 결과가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안철수는 전혀 단일화 할 생각 없이 그냥 오로지 더민주만 궤멸시키고 싶은 모양이군요. 단일화 안하고 국민의당 의석수 딱 19개로 나오면 재밌겠네요. 그때가서 안철수가 책임질지 안질지 궁금합니다.
16/03/29 19:17
수정 아이콘
비례가 있으므로 20석은 넘게 됩니다.
16/03/2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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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까지 19석인것 같은데요
kartagra
16/03/29 19:22
수정 아이콘
잘보면 비례 포함 수칩니다.
MoveCrowd
16/03/2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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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안하고 저대로만 나와도
새누리당의 개헌선 저지
더민주 107석 이하
국민의당 20석 이상
거진 다 만족되네요

괜히 국민의당이 단일화 안하는게 아닙니다.
해봤자 대다수 지역에서 단일화되는 것은 더민주당쪽으로일테고 단일화시에 비례 투표 역시 쏠릴 수 있습니다.

급한건 더민주네요.
16/03/29 19:15
수정 아이콘
단일화 안하면 안철수 낙선시켜야죠. 총선도 단일화 안하는데 대선은 오죽할까요. 새누리한테 과반 내주더라도 안철수가 낙선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땐 야권에 이득이 될 겁니다.
16/03/29 19:15
수정 아이콘
데이터 상으로는 더민주가 가장 급한 것이고
정의당이나 국민의당에는 의미가 없잖아요.

적어도 몇몇 지역구는 더민주가 양당에 넘겨야 한다는 결과 밖에는 더 되나요.
에버그린
16/03/29 19:17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에 의미가 없지는 않죠.
안철수가 바로 지금 단일화 여부에 따라 총선 승리를 장담할수 없는 상황인데...

국민의당이 20석을 얻어도 안철수가 노원병에서 이준석에 탈락해서 떨어지면 국민의당 다른 후보들은 살아도 안철수는 거의 끝이죠.
16/03/29 19:19
수정 아이콘
더민주가 136석을 얻어도 끝입니다.
에버그린
16/03/29 19:22
수정 아이콘
단일화 하더라도 더민주가 136석을 얻기는 여론조사상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더민주가 136석 얻는다고 국민의당이 20석 얻으면 안철수는 절때 끝이 아니지만

더민주가 100석이하를 얻어도 안철수가 노원병에서 이준석에게 지면 거기서 안철수는 대선후보로서 끝입니다.
16/03/29 19:25
수정 아이콘
그 숫자 더민주가 박빙지역 다이겨야 나옵니다.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여권 무소속이 박빙우세중 적어도 5군데를 못이길까요.
cadenza79
16/03/29 22:18
수정 아이콘
130도 아니고 135도 아니고 애매한 136이 뭔가 했는데... 혹시 아래쪽 화면의 121(비례15)을 121+15로 읽으신 건 아니시죠?
도깽이
16/03/29 19:16
수정 아이콘
정의당은 하나 안하나 똑같네요? 어째서??
16/03/29 19:18
수정 아이콘
정의당에게는 정말 저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죠.
16/03/29 20:17
수정 아이콘
야권 연대하면 20석이 늘어나는데 정의당에 한 석도 안주겠습니까?
캬옹쉬바나
16/03/29 19:19
수정 아이콘
정의당 포지션 상 어쩔 수 없죠...새누리 180석 이상 막겠다는 대의로 진행하는 거죠
16/03/29 19:28
수정 아이콘
정진후씨 지역구는 그렇다 쳐도 남구을은 국민의당 후보한테까지 밀리고 중동 강화 옹진은 그 안상수가 1위...국민의당과의 단일화여부 아니면 숨은 표에 기대야하는데 글쎄요
16/03/2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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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표는 당끼리의 거래(?)는 배제해서 그럴것 같네요. 정의당에서 연대조건으로 십여석을 원했었다고 하니깐요.
카바라스
16/03/2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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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나 국민의당이나 단일화 효과를 보려면 더민주가 일정부분 떼어줘야하니까요. 경선을 했을때 호남과 몇몇지역을 빼면 이길 지역도 별로 없고..
개념테란
16/03/2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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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를 봤을때 저건 야권이 연대를 했다기보다는 단순히 야권 중 지지율 제일 높은쪽으로 헤쳐모여 한 형태로 보이네요.
국민의당이나 정의당 입장에서는 당연히 저런 형태를 원하지는 않을테고 좀 더 주고받는게 있어야겠죠.
16/03/29 19:19
수정 아이콘
네 단일화하면 더민주당가 많이 좋아지는군요
국민의당은 별로 크게 달라지않네요
19석이든 21석이든 어차피 예상이니까 단일화라는 모험수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보이네요. 괜히 단일화했다가 지지자들이 떠나갈수도 있으니말이죠.
어차피 국민의당이 이번 총선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성장하기위해서는 더민주당과 선긋기가 필요합니다.
국민의당이 앞으로도 단일화없이 새로운 스탠스의 정당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에버그린
16/03/29 19:23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이 별로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데 가장 중요한 대표의 총선 결과가 많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죠.
안철수로 단일화하면 100% 안철수 당선이지만 단일화 실패하면 안철수의 승리를 절때 장담할수 없죠.
강나라
16/03/29 19:24
수정 아이콘
안철수 한명 살자고 더민주에 20석을 줘버리면 안철수가 노원에서 이겨봤자 전혀 의미가 없죠.

그리고 노원은 단일화 안해도 이길확률이 반은 넘고 더민주는 단일화 안하면 폭망이니깐요.
에버그린
16/03/29 19:26
수정 아이콘
뭐 안철수 개인의 목표가 새누리당 과반을 막는게 아니라 더민주를 궤멸시키는데 있으면 의미가 없긴하죠.

그리고 노원에서 안철수가 이길확률이 반은 넘지않는다고 봅니다. 솔직히 이준석이 안철수보다 더 유리하면 유리했지 불리하지는 않다고 봐요.
16/03/29 19:54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에 공감합니다. 황창화 후보가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서 그렇지 선거운동 진행하면 할수록 이준석이 더 유리한 그림으로 가는거죠. 저 역시도 반은 넘지 않는다고 봐요. 이건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20% 의 확률로라도 안철수가 낙선하면 국민의당이 20석을 먹든, 30석을 먹든 대권은 영영 날아가는데 도박치곤 꽤 쎄네요.
16/03/29 19:32
수정 아이콘
안철수 대표가 단일화안해서 낙선하면 어쩔 수 없습니다. 자신이 안해서 안된걸 어쩌겠나요. 그로 인해 국민의당이 망하든 유지되든 안철수의 몫입니다. 확실한건 안철수입장에서는 단일화해서 이기는 것보다 단일화안하고 이기는 것이 훨씬 좋을테니 이를 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강나라
16/03/29 19:19
수정 아이콘
이러니깐 더민주도 알아서 경선해서 단일화 하자고 배짱 부리는거고 국민의당이나 정의당입장에서는 전혀 의미없는 제안이니깐 듣지도 않는거고

야권 단일화가 성사될려면 더민주가 먼저 양보하고 제안하는수밖에 없어요.
16/03/29 19:20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은 어차피 단일화 효과를 적게 받는 당이고, 새누리당이 압승할 가능성이 있을 때만 압박을 받을텐데 이 결과대로라면 단일화 할 이유가 없죠.
솔직히 YTN 보도라서 국민의당 보고 단일화 안해도 된다고 바람넣는 기사 같네요.
에버그린
16/03/29 19:24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 자체를 놓고 보면 단일화 할 이유는 없지만 안철수 개인의 입장을 놓고보면 다르죠.
안철수도 그냥 단일화 안하고 마음편히 상황을 지켜볼 여유는 없습니다.
16/03/29 19:28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자기가 떨어진다는 생각을 안하죠. 수도권 지원유세한다잖아요. 아마 내부 여론조사로는 분명히 안철수 우위로 나왔을 겁니다.
16/03/29 19:33
수정 아이콘
지원유세 기사 나오기 하루전인가 노원구에 일주일정도 집중한다고 떴습니다. 그런데 김영환이 수도권 선거가 중요하다고 해서 바꿨어요.
안정권에 들어간 당대표가 자기 지역구 다지기에 힘쓰려고 했을 이유가 없죠.
또니 소프라노
16/03/29 19: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YTN 보도라서 국민의당 보고 단일화 안해도 된다고 바람넣는 기사 같네요.(2)
16/03/29 19:32
수정 아이콘
정의당이 더 적죠 쿨럭
여론조사 추이상으로는 단일화하면 아마 5석은 더나오지 싶네요
16/03/29 19:25
수정 아이콘
데이터 대로라면 국민의당은 단일화 안하는게 맞네요
더민주가 단일화 해서 20석이 증가한다고 보면 읍소해야하는건 더민주가 맞는데 넷상 분위기는 왜 국민의당에게만 뭐라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안철수가 밉고 새누리가 싫어도 단일화가 잘 안되는 이유는 더민주에게 있는게 사실이죠
16/03/29 19:27
수정 아이콘
질문지와 응답률을 봐야겠지만 단순히 그래프만 보면 이건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야당 지지자들에게 연대를 하든 말든 우리에게 영향이 없으니 괜한 힘쓰지 말자라고 말하는갓 같네요.
하루빨리
16/03/29 19:28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 단일화 했을때 느는 2석중 1석은 안철수 몫일걸요? 크
총선에서 국회의원 자리를 코스트로 문재인 대선 후보를 공격한다!
16/03/29 19:29
수정 아이콘
안철수 노원에서 이기자고 수도권 연대를 받으면
당장 자신이 당선되기 위해서 다른 후보를 거래했다는 비판에 직면합니다.

더민주와 거래를 하더라도
다른 지역을 달라고 합니다.
김성식 후보나 정호준 후보의 지역구 말이죠.

왜 상대가 받을 수 없는 것을 받아야 한다는 증거로 내미는 지를 모르겠네요.
16/03/29 19:37
수정 아이콘
김성식 후보는 현실적으로 어렵고(민주당 현역) 가능하다면 정호준, 그리고 은평을 고연호씨쪽이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에버그린
16/03/29 19:30
수정 아이콘
새누리가 과반 넘느냐 마느냐 별 상관없다는 사람들에겐, 새누리 과반넘어도 괜찮아라고 하는 사람들에겐 단일화는 의미없는거고
새누리 과반은 죽어도 안된다 절대 안된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단일화는 정말 꼭 필요한거죠. 뭐..
HwOaRaNG
16/03/29 19:33
수정 아이콘
무소속 당선자 포함하면
이래나 저래나 새누리는 과반 달성 아닌가요??
무소속이 어딘지는 모르겠으나 대부분 새누리당 탈당파 같아서요..
에버그린
16/03/29 19:36
수정 아이콘
새누리 과반 달성하려면 무소속 9명이 다 새누리쪽으로 가야합니다. 상당히 빡빡하죠?
거기에 새누리에서 유승민 이재오등 탈당파 당선되도 안받아주겠다고 이미 선언해버려서
HwOaRaNG
16/03/29 19:43
수정 아이콘
음..그럼 과반 저지가 중요하긴 하겠네요..
수도권에서 개별 단일화가 중요할듯
花樣年華
16/03/29 19:36
수정 아이콘
이해찬 정도 빼면 새누리당 탈당파는 맞는데 새누리당에서 많게는 1년, 적게는 3~4개월은 복당을 안해줄겁니다.
당권싸움에 영향을 줄만한 인사들이라 이 인사들을 받아서 과반을 채우기도 애매하고 이 인사들을 내치고 가기도 애매한...
정말 진퇴양난의 그림이 그려질 거에요. 게다가 일단 성적표가 과반이 안되면 일단 새누리당의 패배고 그건 내홍으로 가기 딱 좋죠.
강나라
16/03/29 19:34
수정 아이콘
요즘 더민주가 야권 단일화에 보이는 반응 보면 말만 단일화를 외치지 실상은 그냥 알아서 헌납하면 우리가 새누리 막아줄게 이런 모드잖아요.

오죽하면 정의당마저 비판모드로 돌변했겠습니까

진짜 새누리 과반수 저지가 목표인 정당이 있긴 합니까? 셋다 결국은 자기 밥그릇 더 챙기려는거죠.
에버그린
16/03/29 19:39
수정 아이콘
더민주도 정의당과의 연대에 소극적이라서 엄청 욕을 먹고 있기는 한데 그래도 후보들간의 개별연대는 허용해주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대놓고 더민주나 정의당이나 개별연대도 안된다라고 선을 긋고 연대는 절때 없다 못을 박고 있구요.

그 차이가 있죠. 그리고 더민주라고 정의당과의 연대에서 소극적인것에 욕을 안먹는건 아닙니다.
16/03/29 19:41
수정 아이콘
더민주가 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추가 될것으로 예상되는 20석중 10석이상을 국민의당에게 줄 각오를 하면 됩니다.
단일화가 더 필요한건 더민주니까요
그런데 더민주가 그러려고 하는것 같진 않네요
에버그린
16/03/29 19:44
수정 아이콘
뭐 그거야 서로 협상해서 조율하면 됩니다. 협상해서 국민의당이 얻을수 있는만큼 최대한 얻어내면 되요.
근데 지금 상황은 국민의당은 협상자체도 안하겠다는 입장이잖아요.
협상이라도 하고 더민주가 국민의당에 아무것도 주는게 없이 자기 잇속만 챙긴다? 그럼 비난하면 됩니다.
근데 지금 상황은 국민의당이 그냥 무조건 협상 연대는 없어라고 못을 박고 있어요.
16/03/29 19:51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는 당의 허락을 받지않은 개별적 협상은 허락하지 않겠다 이죠
일정선을 넘은건 분명해 보이지만 그렇다고 아예 말은 안되는 지령은 아닙니다.
그래도 당인데 당차원의 허락을 받으라는게 틀린말은 아니니까요.
애초에 안철수만 빼고 다 넘어오라는 모욕적인 제안을 제시한 당에게 저정도의 반발도 없을거라고 생각하면 그야말로 생각이 없는거죠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급한건 더 민주입니다.
협상해서 얻어낼만큼을 얻어내는게 아니라 정말 원하면 저정도의 반발은 아예 의미가 없을만큼 파격적인 제안을 하면 됩니다.
그런데 일반 시민들의 생각만큼 더민주도 급해보이지는 않네요.
밑에서만 다급하고 위에서는 될대로 되라라는 식인듯...
에버그린
16/03/29 19:55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 허락이라는게 국민의당으로 단일 후보 나올때만 허락해준다라고 이미 말했습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325_0013981942&cID=10401&pID=10400
[종합]국민의당 "당과 상의없는 단일화, 제명 등 강력조치"


그는 아울러 "기본적으로 통합이나 연대는 없다"며 "후보 간 단일화는 극히 일부분의 예외적 경우"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민의당 후보가 양보하는 것보다는 국민의당 후보로 단일화되는 방법이 무엇인가에 대해 당 소속 후보와 (당이) 충분하게 협의하고 논의할 수 있다"고도 했다.

단일화 의지를 가진 국민의당 소속 후보자가 당과 상의에 나서더라도, 국민의당 후보로의 단일화가 아니면 당 차원에서 반대하겠다는 의미다.



이정도면 그냥 개별적인 협상도 다 막겠다는 소리죠.

그리고 더민주가 협상을 하고 제안을 하려고 해도 국민의당이 협상 테이블 앞에 앉아야 하는거죠. 국민의당이 협상은 커녕 협상 테이블도 안 앉겠다고 절때 협상 불가를 외치는데 더민주가 어찌할 도리가 없죠.
16/03/29 20:04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 단일화라면 국민의당이 아무런 이득이 없을것이기 때문에 저렇게 생각하는건 당연하겠지만(저라도 저렇게 생각할것 같네요) 워딩은 참 멍청하네요
최소한의 여지는 남겨놓는게 협상의 기본인데 저런식으로 대놓고 말해버리니...
에버그린님이 무슨말을 하는지는 잘 알겠습니다.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국민의당이 단일화에 소극적인 부분을 안철수에 대한 미움으로 연결시키는건 아직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김종인의 안철수 능멸이 대단한 전략인것처럼 칭송받은게 바로 얼마전 이라서요
도깽이
16/03/29 19:31
수정 아이콘
정의당이 야권단일화 하나 안하나 똑같은건 심상정과 노회찬을 제외하고서는 다른곳에서 민주당과 경선을 하면 무조건 다 지거나 정의당이름으로 나오면 두명빼고 다진다는 의미인가요??
16/03/29 19:40
수정 아이콘
박원석 의원이 박광온 의원과 단일화해도 진다는 얘기인데 의외이긴 합니다. 그렇게 인기가 없나...
16/03/29 19:40
수정 아이콘
안양동안을 을 여권 우세로 판단한거같습니다. 인천 2개지역구도 마찬가지구요
花樣年華
16/03/2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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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지금 넷상 분위기로 봐서는 이미 단일화를 한다한들 서로 물과 기름이 될만큼 싸운 상태라...
그냥 지켜볼랍니다. 새누리가 과반을 넘어가고 국민의당이 스스로 캐스팅보트권을 쥐는 것마저
포기할 정도로 더민주 괴멸이 그렇게 중한 가치라고 생각한다는 데 어쩌겠어요. 그리 생각한다는데요.

대신 그 일이 실제로 벌어진다면 더민주 지지자 층 중 상당수는 새누리보다 국민의당 괴멸을 제 1 목표로 삼겠죠...
뭐... 어떻게 돌아가려는지;;;
16/03/29 19:35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 지역 후보야 그렇다 쳐도 안철수는 새누리 160석 이상이여도 자신들이 캐스팅보드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건지..
花樣年華
16/03/29 19:38
수정 아이콘
모르겠습니다. 안철수식 계산법은 제가 도저히 따라잡을 수가 없는 거라서;;; (자매품으로 박근혜식 화법이 있죠)
하루빨리
16/03/29 19:38
수정 아이콘
과반은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저번처럼 국회의장이 상정하는 경우가 아니면 거의 의미 없는 숫자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럼에도 이미 태방법 사태때문에 여당 과반을 막아야 한다고 의견을 밝힌바 있지만요.)
만약 정의화 의장보다 더 강단있는 분이 국회의장이 되신다면 180석이 날치기 법안 상정 가능 기준이 되고, 이럴경우 국민의당은 캐스팅 보트를 쥘 수 있게 됩니다.
花樣年華
16/03/29 19:39
수정 아이콘
20대 전반기 국회의장은 서청원입니다. 상시국가비상사태를 볼 수 있을 겁니다.
하루빨리
16/03/29 19:40
수정 아이콘
아...
花樣年華
16/03/29 19:42
수정 아이콘
이미 전반기 서청원 후반기 황우여라는 드림팀으로 나선다는 소문이 있고;;;
실제로 서청원 최고는 국회의장에의 의지를 나타낸 걸로 알려져 있죠;;;
계속 180석 180석 그러고 있지만... 사실 과반도 무척 중요합니다.
16/03/29 19:42
수정 아이콘
정의화 의장은 천사였다고 말할 날이 오겠군요.
花樣年華
16/03/29 19:45
수정 아이콘
오죽하면 정의화의장이 '더러워서 내가 당 차린다' 이러고 있죠;;; 지금;;;;
캬옹쉬바나
16/03/29 19:44
수정 아이콘
맙소사...
16/03/29 19:41
수정 아이콘
하하 새누리당 공천이 어찌진행되는지를 보고도 강단있는자가 국회의장이 된다 할 수 있을까요..
하루빨리
16/03/29 19:44
수정 아이콘
일단 무기명 투표로 과반을 먹어야 국회의장이 가능한거라 새누리당 내 비박계가 힘을 쓴다면 서청원 의원정도는 막겠... 30시간의 마술사때문에 안될려나요...
16/03/29 19:47
수정 아이콘
새누리 단독과반정도로 힘을 받으면 이미 국민의 뜻이라는 소리라 거부할 명분도 약해지지 않을까요
花樣年華
16/03/29 19:3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아주 냉정하게 따져서 안하고도 103석이면 그냥 저냥 지금 판세가
아주 비세라는 건 아니네요. 지금 가진거에서 한 -5정도? 이거 정말 애매하긴 합니다.
에버그린
16/03/29 19:42
수정 아이콘
근데 103석이면 문재인도 아웃이고 김종인도 아웃이고 더민주가 한바탕 쑥대밭이 되는 스코어이긴 하죠.
花樣年華
16/03/29 19:44
수정 아이콘
지금 있는 거에서 -5니까요. 쑥대밭이라고 하기는 좀;;; 애매하긴 애매한 거 아닐까요? 여야 모두 그냥 동점 나온 정도??
막 신나서 좋다.. 이러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졌다고 하자니 코피인줄 알았더니 코에서 콧물이 흐르는.... 애매모호한 스코어에요;;;;
16/03/29 19:45
수정 아이콘
제1대선후보가 확실히 나가리먹겠다고 선언한 의석 밑이니 코피 맞습니다.
花樣年華
16/03/29 19:49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한데... 정계은퇴까지 해야하느냐는 말이 나올법은 한 스코어기도 해요.
사실 전 두자리수로 떨어지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었어서...

뭔가 핫한거 하나 터뜨려서 잘 하면 110석 언저리까지도 해볼만 한 현재스코어 같기도 하고...

그런데 그러려면 적어도 정의당하고는 연대를 받아야 하는데... 에효;;;
에버그린
16/03/29 19:50
수정 아이콘
아니오 이미 김종인은 107석 이하면 패배라고 인정하고 당 떠난다고 선언했어요
문재인은 정치 은퇴까지 고려해서 책임을 진다고 선언했고...
花樣年華
16/03/29 19:58
수정 아이콘
선언한 걸 모르진 않아요. 심지어 그리 따지면 문재인 전 대표는 새누리당 과반저지에 정치생명 걸었는데요 뭐...
그래도 새누리당 과반 저지 못했다고 문재인 나가라! 그럴 가능성이 낮듯이 실제로 지금 가진 의석과 비교해서 -5라면
65~70점 정도? 의 성적인데... 문제는 정말 김종인-문재인 빠지고 나면 당을 추스릴 사람이 없기 때문에,
솔직히 말하면 문재인 빠지면 박영선 정도가 당권 잡고 휘두르는 꼴을 보기가 싫기에 지지자 층에서 나올 법 한 여론이라는 거죠.
낙제점은 아니잖냐... 대선 후보 1위가 지금 이 타이밍에 왜 나가냐. 그렇게 말이죠.
그리고 당장 당권을 잡고 있는 김종인 대표는 일단 원내에 나간 타이밍이에요.
속되게 말해서 김종인 대표 말 한두 번 바꾸나요?
이 양반의 강점???이라면 강점이 그거죠. 자기 목표를 위해서 말 바꾸기라고 비난 듣는 걸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거;;;;;;;
김종인이 버티면 문재인도 덩달아 가는 거죠;;; 스코어가 그래요. 애매 해요. 서로가 막 애매한....
16/03/29 19:49
수정 아이콘
문재인 아웃되고 김종인 아웃되고 더민주 쑥대밭 됐다가
누가 당권먹어서 재정비하고 대선준비하는데 사람이 없어서 야권후보를 안철수한테 넘겨줘야할 판이니
그꼴은 못보겠어서 문재인 재등판 시켜서 야권 전쟁터 만드는 각입니다.
16/03/29 19:45
수정 아이콘
야권의 석패로 될겁니다.
16/03/29 19:40
수정 아이콘
저 데이터대로라면
더민주는 정의당와 국민의당에게
당선이 거의 확실한 지역구를 각각 2개 정도 포기하고 나머지를 경선으로 하는 제의를 해야 하는 것이고 그 결과 거의 전 지역을 이길 것이니 이 단일화의 효과로 12석 정도를 얻으면 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수도권에서의 당장의 현실은 더민주는 하나도 주기 싫어 한다는 것입니다.
16/03/29 19:41
수정 아이콘
줄 데가 없죠. 다 엎치락뒤치락하니까. 근본적으로 자기 게 아니니 뭐.
16/03/29 19:4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정의당이 문재인 믿고 김종인에게 책임있는 결단을 요구하는군요.
하루빨리
16/03/29 19:47
수정 아이콘
지금 시기에서의 연대는 뭘 주고 받고가 아니라 거의 대부분 경선으로 치뤄야 합니다. 지금에 와서 뭘 주고 받고하기엔 후보들 이미 공천 줬는데 그걸 하자도 없는데 뺐겠단 소리니깐요. 공식 선거 시작인 31일 넘어가면 경선으로도 힘들죠.
추억은추억으로
16/03/29 19:41
수정 아이콘
마지막까지 당대당 연대는 없을겁니다.
에버그린님의 야권연대에 대한 절박한 심정은 이해하나 더민주입장에서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당의 방향성은 정해졌고 그대로 갈길 가면 됩니다.
2주밖에 안남았다 생각하면 짧지만 2주나 남았다 생각하면 2주가 적은 시간이 아닙니다.
아마 정의당과 지역구 후보차원에서의 연대는 있겠지만 그 이상은 없을겁니다.
Re Marina
16/03/29 19:43
수정 아이콘
역시 새누리도 잘해야 160석인 거군요...
야권단일화면 무소속 불러도 간신히 과반 될랑말랑인거고...
16/03/29 19:50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를 봤을때 잘하면 180석쯤 뜰겁니다.
박빙지역 전부쓸어가면 뭐 정말 200석이 될 수도 있겠네요.
130이하로 떨어질일은 결코 없구요
Re Marina
16/03/29 19:52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이 야권 분열로 박빙에서 미세하게 이기고 있는 곳이 많아 나온 수치니 무소속 더해도 170이 한계라고 보는게 맞지 않나 합니다.
16/03/29 19:56
수정 아이콘
음 아마도.. 국민의당은 확실히 표심이 갈린(자기 당 후보가 15%나 더민주 후보와 오차범위이내)가 아니면 어지간하면 단일화를 안할것같습니다. 국민의당이 단일화를 개인의 자율에 맡긴만큼, 단일화가 되는 곳도 있겠지만, 안되는 곳도 꽤 많을겁니다
16/03/29 19:53
수정 아이콘
뭐 박빙지역 쓸리면 180석이 불가능한건 아니죠...
이대로 그냥 무난하게 갔을때가 160석이 가능한 정도다 라고 보이는거고..
Dark and Mary(닭한마리)
16/03/29 19:49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저럴꺼면 새누리당에 입당을 하지 왜..
에버그린
16/03/29 19:52
수정 아이콘
종편은 지금 열심히 안철수 칭찬해주고 있네요.

야권연대 끝까지 거부하고 20석만확보하면
안철수와 국민의당은 정치혁명을 일으키는것이라고 하며
왜 국민들이 연대해서 국민의당을 없앨려는지 이해가 안된다며
새누리+국민의당 해서 180석이상되면 국민의당이 엄청난 힘을 가진다며 안철수가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고수하길 바란다고 밀어주고 있습니다. 크크

그러고보니 변희재도 오늘 안철수 편드는 트윗 올렸던데...
캬옹쉬바나
16/03/29 19:55
수정 아이콘
사실상 국민의당 = 새누리 2중대 라고 인정하는 모양으로 말하고 있네요
16/03/29 19:55
수정 아이콘
글고보니 여기 조사도 새누리당161, 국민의당19로 합치면 180석이네요. 비박 무소속의원들은 당분간 안받아준다고 했으니 저 두당만으로 국회선진화법 무력화 가능.. 국민의당의 캐스팅보트 기능은 극대화되고 1석만 추가하면 원내교섭단체 달성.
이쯤되면 YTN에서 노골적으로 여론조작을 시도한다는 의심을 해봐도 아주 틀린 얘기는 아닐듯.
wannaRiot
16/03/29 19:55
수정 아이콘
지금 현 시점에서 국민의당이 단일화를 하자고 발표하면 안철수가 엄청난 포인트를 가져가는 상황이 되었네요
서울시장때 박원순시장에게 양보했다는 이슈를 만들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대권에서 문재인에게 양보한 건으로 아직까지 써먹고 있고
이번에도 결정적일때 대의를 따라 단일화를 제안한다면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안철수는 대의에 희생하는 대인배의 모양새를 갖추게 되겠죠.

새누리 의석 20석 추가보다 단일화를 해서 안철수가 이슈 포인트를 가져가는게 더 겁이 납니다.
더민주가 칼을 먼저 빼면 안철수는 받지를 않을테고 국민의당이 먼저 말을 꺼내면 더민주는 어떤 조건에서고 안 받을 수 없는 상황이네요.
16/03/29 19:58
수정 아이콘
그간 문재인 이미지라면 결국 더민주가 꽤나 양보 할 수 밖에 없다고 보입니다
花樣年華
16/03/29 20:03
수정 아이콘
아.... 이게 가장 무섭긴 하네요.
국민의당이 약 30석 정도의 제 3당으로 원내진출하고 동시에 명분도 취한다...
이리되면 대선 그림이... 정말 안 나오네요.

그런데 이게 가장 무서운 시나리오긴 한데... 안할 거 같아요.
하면 김무성 옥새런 보다 더 고급진 수라고 인정하겠습니다.
16/03/29 20:15
수정 아이콘
그정도 큰그림이면 안철수 대선을 위한 노력 인정합니다.
대선때 절대 지지 안하겠다던 지지층도 제법 돌아설듯
16/03/29 19:59
수정 아이콘
경선을 해서 야권후보를 전부 정하자는 것은
새누리가 정당지지도 40퍼센트대에서 소선거구제와 다수대표제를 이용해서 과반을 차지하고 주도권을 잡는 구도와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분명히 타당의 지지자들의 표를 가져가는데
그에 걸맞는 대가를 줄 생각이 없는 것이죠.


그리고 상대당의 지도부가 받을 수가 없죠. 사실상 전 지역구의 포기인데
물러날 여지는 줘야하는 겁니다.
김종인 대표의 가오는 중요하고 심상정 대표나 안철수 대표의 가오는 바닥에 있는 건가요.
16/03/29 20:00
수정 아이콘
이 데이터만 보면 야권연대로 득볼게 없는데 오히려 적극적인 정의당은 살신성인하는거네요.

데이터에 의도가 보입니다. 국민의당, 정의당은 야권연대로 득볼거 없으니 최대한 거부해라라는 YTN의 의도가 보여요.
난 널 원해
16/03/29 20:00
수정 아이콘
정의당이 비례5에 예상7이면
고양 - 심상정, 창원 - 노회찬 2석인가요.
저희 지역구에 이번에 정진후 원내대표 출마하시는데
고민중이었는데,
광범위한 단일화 이후에도 무소속 9석은
거의 새누리 탈당의원들 아닌가요? 사실상 151석이네요.
안철수 대표 어차피 대통령이 꿈이면 야권의 표를
손실없이 흡수한뒤 중도로 외연확장을 해야죠.
문재인 전대표가 은퇴한다고 그 표가 손실없이 안대표에게 갈까요...
문 전 대표 없애려고 식물국회를 만들 생각인건지
새정치도 좋고 정권교체도 좋지만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박근혜. 전 현직 대통령들이
국회의원 시절에 어떤식으로 위기를 타계했었는지
타산지석 삼길 바랍니다..
시네라스
16/03/29 20:47
수정 아이콘
무소속 당선 가능자 중 한명은 아마 이해찬 의원일 겁니다 얼마전 세종시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하고 있더군요 반면 더민주 전략공천 한 쪽은 선거비 보전도 못받는 지지율을...
난 널 원해
16/03/29 20:50
수정 아이콘
아 세종의 이해찬 의원이군요..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야권이 힘을 내서 좋은결과를 낼 수도 있고
생각보다 더 야권이 안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겠네요.
선거 정말 재밌을거 같네요
시네라스
16/03/29 20:51
수정 아이콘
근데 생각난김에 좀 더 찾아보니까 이해찬 의원이 밀리는 결과도 많이 있더군요 세종시 특성상 선거 당일까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봐야 하겠네요
롤링스타
16/03/29 20:08
수정 아이콘
더민주 107석 밑으로 떨어져서 문재인 나가리 되고
안철수도 이준석한테 발려서 나가리 되면 어떨지...
대선 코앞까지도 저 둘이 치고박으면서 공멸하느니 둘 다 나가리 시키고 새 친구를 찾아봅시다.
물론 다음 총선까지 새누리당이 또 말도 안되는 법안 들이미는 꼬라지를 보는 것도 괴롭긴 한데...
코랜드파일날
16/03/29 20:10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대선을 생각한다면 연대해야죠
그래야 양보받을 명분이 생김
16/03/29 20:15
수정 아이콘
지금 연대한다고 양보받을 명분은 안생기죠. 애초에 탈당해서 이 사달이 난건데.
16/03/29 21:07
수정 아이콘
그정도는 자신의 3당정치 신념을 꺾었다는 주장으로 덮을 수 있습니다.
몽키.D.루피
16/03/29 20:14
수정 아이콘
위와 같은 상황이면 새누리는 쾌지나칭칭입니다. 문재인은 당연히 나가리고 분노한 더민주 지지자들은 안철수를 절대로 안 찍어줄테니까요. 한마디로 야권 대선주자 두명이 동시에 나가리입니다. 안철수는 문재인만 찍어내면 자신이 대선주자로 새누리 후보와 일대일로 붙을 수 있다고 보는 거 같은데요.. 천만에요. 진정한 친노패권을 맛보게 될 겁니다. 정치권의 실체도 없는 친노패권 말구요, 분노한 대중들의 싸늘한 시선말이죠.
16/03/29 20:29
수정 아이콘
저는 정말로 총선으로 망한 야권을 호남 의석수만 갖고 본인이 다시 장악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지, 정말 그게 진심이라면 너무 괘씸합니다.

하기사 그간 안철수의 워딩만 놓고보면 국민을 정말 호구로 아는, 본인이 전부 옳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 놀랍지도 않지만요..
코랜드파일날
16/03/29 20:42
수정 아이콘
그 호남 의석수도 막상 당선되면 더민주로 반은 복당하겠죠
花樣年華
16/03/29 20:50
수정 아이콘
복당까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갑을이 바뀌겠죠. 게다가 안철수대표가 원내진출 실패시에는 아주 볼만할겁니다.
첸 스톰스타우트
16/03/29 21:02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생각은 호남 의석수를 가지고 장악한다는게 아니라 그냥 '나 아니면 누가 대선 나갈건데'라고 강짜를 놓겠다는 걸겁니다. 문재인 김종인 없는 더민주에 본인이 유력한 대선주자로 눌러앉겠다는거죠. 문재인 김종인이 나가리됬다는 가정하에 안철수와 붙어볼만한 대선후보라고 해봐야 손학규 정도이니까요. 현재 안철수 입장에서 유력한 차기 야당 대선후보가 될수있는 가장 빠른 길이기도 하고요.

근데 문제는 지난 대선이후, 특히 국민의당 창당 이후 계속 자신의 지지도를 깎아먹고 있기 때문에, 이대로 가다가는 문재인이 없다해도 안철수가 그 대안이 될 수 있을지가 너무 불투명해졌어요. 또 만약에 백번 양보해서 그렇게 대선주자로 눌러앉는데 성공한다고 해서 새누리측 대선후보를 이길 순 없을겁니다. 일단 이번 총선에서 야권이 선전해야 다음 대선에 얼마간이라도 도움이 될텐데 그것마저도 안되는 상황이라면 야권에 반기문이 오지 않는이상은 절망적이거든요.
16/03/29 22:03
수정 아이콘
야권에 딱히 안철수 말고도 대안은 많은데요 박원순 안희정이랑 붙어도 안철수는 경선 통과 절대 못합니다. 안철수밖에 없단 착각하는건 안철수와 안지지자들의 생각일뿐이죠..

언제적 안철수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안철수는 많은 야권지지자들에게 비호감을 샀고 그 야권성향의 유권자가 안철수 지지자 보다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본인은 대권후보의 면모를 보이려고해도 지지율은 박원순이랑 크게 차이도 안납니다. 박원순이 대권욕심내면 금방 따라잡히죠.(문재인이 아웃된다는 가정하에서요)

안철수의 표가 그대로 문재인한테 갈리가 없는것 처럼 문재인한테 향하고있는 표가 안철수한테 고스란히 갈리가 전혀없죠.. 그렇게 친노패권 친문 패권 얘기하고 다닌 안철순데요..
첸 스톰스타우트
16/03/29 22:18
수정 아이콘
저 또한 안철수의 입장에서 보면 그렇다는 얘깁니다.
솔로11년차
16/03/29 20:28
수정 아이콘
이 여론조사에 큰 의미가 없습니다. 아마 '후보단일화가 됐다면 단일 후보를 지지하시겠습니까?'정도로 질문했거나, 누구로 후보가 단일화됐을 때를 가정해서 질문한 결과일텐데요. 일단 후보단일화 할 경우, 그 과정에서 잡음이 안나올 수가 없습니다. 해당 잡음을 감안한 평가가 아니에요.
거기에 단일화 결과 더민주의 의석이 부쩍 늘었다는 것부터, 단일화결과 경쟁력이 좀 더 큰 후보가 후보로 결정된 것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당대당 단일화를 하려면, 더민주가 불리함을 감수해야하고, 그렇다는 건 더민주후보가 더 경쟁력있지만 국민의당 후보로 단일화되는 케이스도 나온다는 뜻입니다.
그런 것들을 의도적으로 무시했다고 밖에 할 수 없죠.
cadenza79
16/03/29 22:25
수정 아이콘
단일화도 사람이 하는건데, 그 효과를 게임같이 보시는 분들이 많은 듯해요.
누군가는 4년을 포기해야 하는데 말이죠.
소수정당이 양보하는 게 전제가 되어 있지 않으면 할 수 없는 말입니다(어차피 당선 안될거잖아? 포기해...)
말씀대로 누수는 항상 생기는 거죠.
단일화할 때 이탈자가 있으니까 현재 경쟁력 높은 후보로 단일화하자는 말이 나오는거지요.
단일화효과가 100% 나타날 수만 있다면야, 19대 총선도 민통진연대가 승리했을 것이고, 지금도 후보자 개개인의 사정은 싹 무시하고 여론조사 지지율대로 후보 나눠먹기하면 됩니다.
솔로11년차
16/03/29 22:39
수정 아이콘
4년간 준비한 해당 후보만 날리는 것이 아니라, 이 시점이 되면 후보와 함께 선거운동에 뛰어든 사람들의 시간과 노력도 같이 날리는 것이 되는 거죠.
그런데도 단일화하려면, 진 쪽에서 승복할만한, 나쁘게 표현하면 정신승리 할 수 있을만한 공정한, 혹은 패자쪽이 도리어 유리할 수 있는 룰을 제시해줘야하죠.
여기까지 오고서 어쩔 수 없지 않느냐면서 단일화를 꺼내면 정말... 제1야당의 이 인질극이 지긋지긋해서 저로서는 이 인질극을 끝내는 것이 최우선 목표입니다. 이 인질극을 끝내려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부터 지지해 줄 거예요.
동네형
16/03/29 20:28
수정 아이콘
큰 회사일수록 망해도 서서히 망합니다.
아직 이주나 남았구요.
누구보다 계산 빠른 그 동네에 탈주병이 안나올까요.

2번이든 3번이든 알아서 뭉치고 흩어질껄요.
더 재미있어지겠네요
16/03/29 20:31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 사이에서 단일화가 안되는 것은 두 정치집단간에 얽힌 것이 많아서 라지만
더민주는 왜 정의당과의 단일화가 그 지경인지
국민의당을 압박하고 싶으면 정의당과의 수도권 단일화 합의를 보고서 압박을 넣어야죠.

이런 식의 압박은 상대당이 원하는 것을 얻을때까지 시간을 질질 끌게 만듭니다. 그런데 진짜 표가 필요한 집단은 더민주라는 것은 절대로 바뀌지 않는 사실이죠.
16/03/29 20:39
수정 아이콘
야권연대를 하려면 20석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가 관건이네요
정당 지지율에 비례해서 나눌까요?
16/03/29 21:03
수정 아이콘
안철수 화이팅!!!
Vermouth
16/03/29 21:22
수정 아이콘
늘 좋은 자료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무무무무무무
16/03/29 21:49
수정 아이콘
야권 연대를 안하는 최악의 흐름으로 흘러가도 160석 간신히 넘기는 수준이고 야권 연대 이뤄지면 과반도 박살나는 상황.
이것만 봐도 최근에 뜬금없이 올라오는 새누리 완승 글들이 얼마나 허무맹랑한건지 알 수 있죠.
16/03/29 22:19
수정 아이콘
무소속을 생각해서 170석 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더 편합니다
16/03/29 23:03
수정 아이콘
이번 총선은 정말 모든 당의 지지자들이 불만이 가득하군요. 크크 개인적으로는 재밌네요.
16/03/29 23:16
수정 아이콘
정작 연대 이상으로 중요한게 투표율이겠죠. 문제는 하도 똥을 많이 싸질러 놔서 투표율을 얼마나 끌어 올릴수 있을지가 걱정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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