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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4 02:05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 스웨덴 멕시코 독일 조에서 세팀다 상위호환이죠 비교하기가 좀힘들다고 봅니다 저번월드컵조에 이번멤버였으면 차라리 확률이 좀 있었을것 같기도 하네요
18/06/24 01:46
경우의 수가 있죠. 독일이 혹여나 콜롬비아처럼 핸드볼 반칙으로 전반 3분만에 퇴장당해서 무승부하고 탈락할수도 있잖아요 크크
이 조는 한국에게 승점을 내주는 팀이 떨어진다!
18/06/24 01:47
스웨덴 전과는 다르게 근성도 보이고 열심히 뛰어다니기는한데 전반적으로 수준이 그냥 낮습니다. 반수 정도 낮으면 비벼볼만도 한데 격차가 그 정도가 아니죠. 수준이 낮은건 어쩔 수 없죠. 우리 대표팀 정말 열심히 잘했습니다.
18/06/24 01:47
손흥민은 어쩔 수 없죠 지금은. 아까는 그래도 연계라도 조금은 했지.. 모두다 지친 상태잖아요 그냥 본인이 차는게 가장 낫다고 생각하는 거겠죠
18/06/24 01:48
작년 최종예선때부터도 그랬지만 이제 아시아에서도 잘쳐줘야 4강급 팀이 되었습니다. 48강으로 확대되서 티켓이야 늘어나겠지만 더이상 월드컵 진출이 당연한 수준이 아닙니다. 국민들도 이걸 받아들여야 할 때가 온것같고요.
18/06/24 01:48
근데 이 패배의 지분이 신태용 감독에게도 있나요? 전 솔직히 감독 탓이라기엔 선수들의 기량 문제가 너무나도 컸다고 보는데... 지난 월드컵이야 홍명보가 완전 죽 쒔지만...
18/06/24 01:49
손흥민 선수 선택지 가지수가 너무 없어서 막기 쉽네요 무조건 피니쉬는 다하고 패스는 원투아니면 배제 닥돌 개인기 이건데 네이마르도 이렇게 안해요
18/06/24 01:49
근데 혹시 축구 잘 아시는분들
코너킥 찰때 왜 바로 안차는거에요??? 스웨덴도 아니고 높이에서 이기는 멕시코 상대로 이상한 뻘짓하는데 뭐가 있는건가요??
18/06/24 01:50
무득점 면했습니다!!!!!!!!!!!!!!!!!!!!!!!!!!!!!!!!!!!!!!!!!!!!!!!!!!!!!!!!!!!!!!!!!!!!!!!!!!!!!
18/06/24 01:53
그래. 2패 해도 무득점 안 한게 어디냐.
막판에 추가 시간에 손흥민 한 골이라도 넣어서 다행이지. 한국 홈 4강 1회, 원정 16강 1회면 만족해야지. 수고했다.
18/06/24 01:53
그래도 유효슈팅있고, 골도 넣고..
만족합니다. 이건 멕시코와의 레벨차이라서 어쩔수 없어요. 아무리 공이 둥글다고는 해도..
18/06/24 01:54
졌잘싸는 아니지만 지난 번 보다는 잘 한 것 같습니다. 최선을 다했으리라 믿는 수밖에...
선수들, 응원하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어요.
18/06/24 01:54
오늘은 잘해서 또 분하네요 주심 휘슬이 진짜 너무 불리하게 불리지 않았나 생각을.. 손이나 황희찬이나 좀더 과감히 찼으면 좋았읉텐데 고생하셧습니다
18/06/24 01:54
멕시코는 원래 쉽지 않은 상대였지만 경기력면에서 스웨덴전이 너무 아쉬워요. 그냥 제일 잘하는거 했으면 그렇게질 경기는 아니었는데 참...
18/06/24 01:55
장현수가 사람구실만 했었어도 최소 무승부는 충분히 가능했을거 같은데 말이죠..
장현수가 하도 욕을 먹다보니 욕먹는거에 무감각해지지 않았을까 걱정됩니다. 더 뼈저리게 느끼고 반성하고 다시 안봤으면 좋겠네요.
18/06/24 01:55
고생은 정말 죽사발나게 했는데. 전체적인 수준차이만 너무 크게 확인한 경기라 졌잘싸라고 말하기는 실망스럽습니다.
제가 보기엔 더 큰 점수차로 져도 이상하지 않았던 경기였어요. 그걸 메워준 건 골키퍼 조현우하고 손흥민이었고.
18/06/24 02:21
수준 차가 있는 건 맞는데 경기 면면을 보면 딱히 골이 났어야 할 만한 장면이 더 있었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멕시코가 공격에 좀 힘을 덜 쏟지 않았나 싶은 면은 없지 않지만요.
18/06/24 01:55
스웨덴 독일이 무승부 가능성이 제일 높아서, 만약 독일이 이겨도 멕시코가 스웨덴과 비기면 한국은 탈락이긴 한데
..뭐 생각보다 정말 잘했습니다. 진짜 심판 아오..
18/06/24 01:55
근데 생각보다 할만한게 경우의 수로 들어가면
독일이 무난히 짠물 수비의 스웨덴을 1:0 정도로 이겨준다고 가정할 때 조 1위인 멕시코가 스웨덴을 잡고 우리나라가 독일을 잡으면 다득점상 우리나라가 올라가요.
18/06/24 02:00
동감합니다. 무득점이었으면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 수준은 먹힌 골이 적다는 차이만 있지 잘못하면 54년 스위스 월드컵하고 비교가 되었을 수도 있었던 경기였어요.
18/06/24 01:55
고생했어요 다만 앞으로도 한국축구는 손흥민 하나에 기대는 축구하겠네요 손흥민 개인 능력 말고는 득점 가능성 전무하다는 뜻이니 하... 이게 장기적으로 전혀 좋은게 아닌데
18/06/24 01:56
뭐 그래도 스웨덴전 유효 슈팅 0개에 비하면, 오늘 멕시코전은 지긴 했지만 유효슈팅 여러번에 무득점 면하고 1골 성공했으니. 장족의 발전이죠. 한국 장하다.
18/06/24 01:57
정말...아쉽네요.
오늘 경기를 보고 느낀 점은 스웨덴이고 멕시코고 준비만 잘했다면, 슈틸리케 잃어버린 3년만 없었어도 절대 못이길 팀들은 아니었는데...
18/06/24 01:57
고생하셨습니다. 아쉽지만 스웨덴전보다는 만족스럽네요. 월드컵 전까지는 진짜 말도 안되는 경기력으로 부끄러울 수도 있겠다 했는데 그건 아니네요.
18/06/24 01:58
요 근래 축구 본 적 없이, 소식이나 댓글 같은 것만 봤는데 그때 느껴지던 반응에 비해서는 잘 했네요.
전 하도 노답노답, 못한다 못한다 하길래 월드컵 뚜껑 열면 3:0 5:0 계속 나올 줄 알았는데.
18/06/24 01:58
역량 차이가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나름 공격전개가 되서 그나마 볼만 했습니다
스웨덴전을 너무 수비 전술로 일관한것과 박주호가 그 전술에서 중요했는데 빠른 부상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18/06/24 02:00
독일이 스웨덴 1:0으로 이기고 막경기에서 멕시코 스웨덴 꺽고 우리가 독일에게 2004년의 기적급 경기력 나와서 이기는거 말고는
뭐 없죠?
18/06/24 02:04
못하는건 드럽게 못하는데 또 잘하는 부분이 있었으니 결과적으로 2 대 1은 나온거라고 봅니다. 완전 다실점하면서 무너지지 않은건 결과적으로 평가해줄만 하죠.
18/06/24 02:08
앞으로 skt 비난해도 뭐라 하지 말아주세요. 아마 안하겠지만. 진짜 저 자신이 찌질해보이는데 Vesta님에게 너무나 실망해서 어쩔 수가 없네요....
18/06/24 02:22
축구 잘 보지도 않으시면서 원색적인 비난에 가까운 댓글을 남길 분이라곤 생각을 못했거든요. 존중이 있는 분이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제가 잘못 생각했다고 보고 넘어가죠.
18/06/24 02:14
이번 아시안컵이 2019년 1월이라서, 박지성을 따라서 그거 끝나면 은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은퇴해버리면 감독도 바뀔건데 대표팀 타격이 너무 클거에요...
18/06/24 02:00
독일전에 적당히 졌잘싸하면(1대3 정도?) 이번 월드컵은 그냥저냥 넘어갈 듯합니다. 독일한테 적당히가 될 지는 극히 회의적입니다만..
18/06/24 02:00
멕시코는 강팀들 첫경기 징크스의 수혜 정도로 생각 되네요. 그야말로 오늘 경기는 우리보다 딱히 나은 점 없는 경기였고...
올해도 16강 탈락 정도에서 마무리 될 것이라 봅니다. 그만큼...진짜 우리만 잘 준비되었다면 스웨덴, 멕시코 상대로 1승 1무 정도는 할 수 있었을텐데..참으로 아쉽습니다,.
18/06/24 02:01
스웨덴전 끝나고 욕먹은거에 비하면 평범하게 못하네요. 스웨덴전 경기는 계속 안봐야겠음...전방보단 후방에서 빌드업이 영 안되는거 같던데 다른 나라 국대들도 딱히 조직력이 좋은건 아니라서 딱히 실드쳐줄 부분은 아닌 것 같고 진출은 어차피 안되는거니 독일전이나 잘 했으면
18/06/24 02:03
하긴 신태용 감독도 마냥 욕하기도 그런게 생각해보니 축구 잘 안보는 저도 슈틸리케가 오지게 말아먹은거 알정도니... 만악의 근원은 슈틸리케인가
18/06/24 02:06
감독빨로 할 수 있는 범위가 있으니 그건 맞겠죠. 그런데 우리나라가 원래 수비 지적은 항시 단골로 듣던 소리라 새삼스럽지 않은데 이렇게까지 고구마먹은 경기력은 2014년보다도 더 한거 같아서요. 단시간에 이정도로 되긴 힘들었다고 봐서 크크
18/06/24 02:10
런던세대가 사실상 몰락한 상황에다가 그나마 주전급이라고 할수있는 풀백이랑 센터백 다 줄부상에 뭐 방법 없는거죠.
그놈의 빌드업 타령좀 안했으면.. 그냥 수비에 충실한 선수뽑는게 나은듯.. 우리가 뭐 세계적인 급의 수비수를 가진것도 아니고..
18/06/24 02:03
솔직히 대회 전 생각했던 것에 비하면 뭐랄까... 기본기나 순수 실력적으로는 생각보다 더 못 하는데 의외로 불꽃을 태우는 느낌이라 괜히 짠하네요.
18/06/24 02:03
박형 생각보다 엄청 냉정하네요 중계 끝까지 스브스로 본게 이번이 첨이라(...)
안에 있으면서 본게 많아서 그런가...
18/06/24 02:03
졌잘싸라고 이야기하기 보다는 정말 최선을 다한 것 같아 그것만으로도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결과는 결과고, 어차피 힘들겠지만 예상되는 패배라도 열심히 하고 후회없이 돌아오길 바랍니다.
장현수 선수가 참 욕을 많이 먹고 개인적으로도 어이없는 부분이 많았습니다만, 본인이 잘 돌아보고 더 좋은 선수가 되길 기원합니다.
18/06/24 02:04
거침없이 행복회로를 돌리고 싶은데
다음경기에서 독일 1: 0 스웨덴 조별 마지막 경기에서 멕시코가 스웨덴에게 승리(스웨덴 골 0) 한국이 독일에게 1:0으로 승리 이러면 멕시코 승점 9 /나머지 생략 한국/독일/스웨덴 승점 3 /골득실 -1 3팀이 같아지는것 같은데 그럼 누가 진출이죠?
18/06/24 02:04
보기 전에 기대치를 낮춰서 그런가 2골 먹은거에 비하면 축구 자체를 엄청 못했다는 느낌은 아니었고 서너번 싸우면 한두번은 이겼을 정도로는 보였음
18/06/24 02:17
개인 기량에 의한 것 외에 포지셔닝이나 커버리지가 문제가 된 부분은 없었죠. 상대가 우세하긴 했지만 골 먹은 것 외에 운으로 넘어갔다고 할 정도 위기도 별로 없었으니 수비가 그렇게 나빴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8/06/24 02:08
국뽕걷고 냉정하게 보면 손흥민 한명빼고는 같은조 다른나라가서 1군으로 뛸만한 선수가 있냐 생각해보면 지는게 이상하지는 않네요 1대1 돌파가 될수가 있나요? 손흥민이 볼잡으면 두세명이 에워싸고 나머지 선수들은 일대일기량에서 돌파할수가 없는데
18/06/24 02:08
경기력 자체도 스웨덴 전보다는 훨 나았죠. 2골도 뭔가 전략 미스보다는 불가항력인거 같았고..
그래도 마지막에 손흥민이 골이라도 넣어서 호흡기 달았다고 봅니다. 그것마저 없었으면 참사급이었을듯..
18/06/24 02:09
아 결과와 별개로 스웨던 전에서 전혀 못 느꼈던 이번 대회 약팀들 같은 정신력 끈질김 다 볼 수 있었습니다 이건 손흥민 골 안들어갔어도 달라지지 않았을거에요 어떤분들은 또 정신력 이야기야 하겠지만 어쩌겠습니까 월드컵이라는 대회 자체가 명예와 애국심을 재료로 선수와 시청자들에게 감성의 불을 지피는 대회인걸요
18/06/24 02:10
스웨덴전 접근법은 욕을 한사발 하고싶긴 하지만 이 상황에서 아시아대륙 예선에서도 빌빌대는 팀이 그나마 주축들도 대회전에 3~4명 이상이 쓰러졌는데 이거 해결할 수 있으면 감독이 아니라 연금술사죠 오늘 경기보니까 그게 더더욱 아쉽긴하네요
18/06/24 02:11
잘했네요 경기가 볼만 하지 않았나요.. 세부적으로 까고 들어가면 멕시코도 경기력 별로 던데요.
전반에 3골 먹히고 자러 갈줄 알았는데 마지막 까지 긴장하며 봤어요. 고생하셨습니다.
18/06/24 02:13
솔직히 기량이 부족해 보이는 선수가 있긴 한데 어쩌겠습니까 줄부상으로 인해 손발도 안 맞춰본 선수들인데...
사람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던 투지는 이 번 경기에서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18/06/24 02:16
확실히 스웨덴전보다는 나아졌습니다만 세트피스와 장현수는 꼭 다시 짚고 가야할 것 같네요
물론 손흥민의 골이 많은 이의 분노를 아쉬움으로 바꿨지만요 야구가 비디오판독을 감독이 요청할수 있듯 VAR도 손좀 봐야겠네요. 이건 뭐 주심이 고집피우면 있어도 무용지물
18/06/24 02:24
한국이 아시아에선 피지컬이나 체력이 그나마 상위권이라 둔탁한 기본기로도 꾸역꾸역 상위 티어에서 놀지만, 월드레벨에선 한계를 느낄 수 밖에 없죠. 이란의 피지컬 압박과 역습축구나 일본의 패싱력 같이 월드컵에서 경쟁력을 가질만한 요소도 없는 상황에서 한국 특유의 밋밋한 축구가 나올 수 밖에 없는 것도 결국 기본기가 너무 부족해서 같습니다. 볼터치 탈압박 패스 시야 ... 모두 기본기에 속하는 것들인데 전체적으로 너무 차이나네요. 결국 이번 월드컵에선 죽어라 뛰고 몸 날리고 에이스만 바라보는 축구가 되어버렸는데, 2002세대 이후 딱 90년대 이전 한국 축구 스타일로 돌아간 느낌이... 그때는 우리의 한계를 알고 전략을 스피드와 역습위주로 짜서 게임이 그나마 되었는데, 지금은 우리 수준에 버거운 전술로 돌리니 게임이 풀리지도 않는 느낌이에요. 4백 그리고 미드필드 축구를 하려면 그에 맞는 기본기량이 받쳐줘야 하는데 오늘만 해도 제대로 된 크로스나 유기적인 미드필드 플레이가 거의 실종되어 버렸고, 아니 처음부터 할 수 없는 선수들이 뛰었다는 생각도 들고 말입니다. 유소년축구부터 승부위주 말고 기본기 위주로 좀 했음 좋겠어요.
18/06/24 02:24
신태용 감독 인터뷰를 놓쳐서 다시보기로 봤는데. 뭐랄까.
좋게 말하면 해탈한 것 같고 나쁘게 말하면 지금 자신과 대표팀을 바라보는 시선이 얼마나 끔찍한지 모르는 것 같다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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