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IQ라는 게 있긴 하죠. 밖에선 보이는데 정작 본인은 못 보는.... 사실 단일화를 했었어도 10% 넘길 때 미리 들어와서 윤에 비호감이 있는 자기 지지자들 설득하면서 차분히 선거운동 도왔으면 1등 공신의 한자리는 충분히 차지했겠지만 그럴만한 판단력이 없는 정치인이라고 봅니다..
(수정됨) 대선 이기면 당대표 자리는 그냥 이준석이 다음 총선까진 그대로 가져가는 거고 안철수는 원내가 아니라 그냥 지사직 정도로 도는 방법 밖에는 없죠. 둘이 딱히 부딪힐 상황이 만들어지진 않을 겁니다. 6월 지선에서까지 어느정도 성과를 내면 이준석에게 공개적으로 제동걸 정치인은 당분간 전혀 없을 겁니다. 굳이 변수라면 윤핵관들이 윤석열 설득해서 미친 척하고 정계 개편하는 방법 밖엔 없는데 그것도 총선에서 일단 이겨야 가능한 건데 타임라인이 너무 길어서 이준석 내릴 타이밍 잡기 어렵고요. 이준석의 최대 적은 정작 이준석 본인일 거에요. 너무 승승장구만 하다가 순간 제갈량빙의지수가 한계치를 오버하면 약점 노출될 수 있으니까요. 그것만 컨트롤하면 진짜로 대어급 정치인으로 성장가능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