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megeton
+ 24/11/21 02:15
아니 이거는 궤가 좀 다른게 금액대가 다르잖아요. 기존연봉에서 25억까지 올리는거랑 기존연봉보다 언더에서 20억까지 올라는건 아예 다른 이야기죠. 후자는 너무 황당한 짓이에요.
roqur
+ 24/11/21 02:17
개 황당하긴 하죠 허허
포커페쑤
+ 24/11/21 02:18
첫 협상때 짜치게해서 에이전트는 분명 시장평가 금액 가자했을텐데 제우스는 티원쪽 기회주려고 시간 할애한거같은데 골든 타임 놓친 티런트..?
바인랜드
+ 24/11/21 02:19
20,21 개짓거리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저로선... 어쩐지 어제 기사를 보고도 뭔가... 전반적인 상황을 따질 때 프론트가 과하게 옹호받는다는 느낌이 없잖아 들어서 상당히 찜찜했는데 말이죠...
스페셜위크
+ 24/11/21 02:19
아마 금액적으로는 맞춰주기가 힘들어서 계약기간으로라도 구색을 맞춰주려고 했던것 같은데
제우스같은 급은 긴 계약기간은 성향에 따라서 족쇄라고도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라
특히 구단이 가지는 3+1년이면 더 불확실하죠.
티원이 어떻게든 해보려 제시한것 같은데 제우스 측 생각이랑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것 아닐까 싶습니다.
제우스 입장으로 생각해보면 연봉 삭감된 3+1년은 4년동안 삭감된 연봉으로 희생해라고 받아들여졌겠죠.
근데 티원은 긴 계약기간이 보장된 미래를 제시함으로써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했으니까
그렇게 잡을 수 있다고 자신한것 같아요
Lemegeton
+ 24/11/21 02:21
이게 사실이라면 어이가 없는게 뭐냐면 브랜딩이고 X랄이고 명문구단의 이미지마저 거름통에 처박는 짓이라는거죠. 이게 뭔 근본이 없어도 이런 식으로...

아니 리핏이면 디폴트가 동결스타트지 어떻게 삭감을 고려합니까. 설령 23년과 24년을 비교해서 연봉책정 기준에 맞춰서 본다고해도 다른 업적도 아니고 리핏이잖아요. 근데 삭감으로 3+1 스타트라고? 이게 말이야 방구야.

이팀 근본을 고려해서 이야기한걸 다 시궁창에 처박아 버리는건데, 진짜 이건 아니었으면 합니다. 이게 진짜면 제우스 이탈한거에 대한 분노는 진짜 아무것도 아닐거 같은데. 제우스 배신감이고 뭐고 그냥 얘가 부처죠. 말이 됩니까 이게.
랜슬롯
+ 24/11/21 02:22
세명이 동시에 (한이, 썰쟁이, 롤마노의 한화가 오버페이 하지 않다 언급) 까지 다 종합해서 T1측이 오퍼를 못맞춰준게 맞다고 하면 이 불은 당분간 꺼지진 않긴하겠네요. 이러면 아마 또 T1측에서 나와서 해명할꺼고, 에이전트 측에서 반박할꺼고 서로간에 진실공방 형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네요. 쟁점은 결국에 T1이 "얼마나" 못맞춰줬냐 가 결국 핵심쟁점이 될거같네요. 어차피 T1이 대우 못맞춰줘서 제우스가 나간거야 진실공방 할필요도 없는 그냥 사실 그자체인거고.

단, 이제까지는 티원은 그래도 리즈너블한 대우를 약속했는데 한화가 더 확실한 대우를 줘서 나갔다 였기때문에 전 그냥 불이 적당히 꺼지겠지 싶었는데
만약에, 이게 T1이 그냥 후려치다가 한화가 그냥 리즈너블한 대우를 해줘서 한화로 간거면 T1 팬덤쪽이 활활 타버릴 가능성이 높죠. 이거는 제오페구케 브랜딩 밀었던 구단인만큼 반동도 씨게오는거고 심지어 월즈 리핏한 멤버 구성을 후려치다가 못잡은거니.. 트럭은 기본으로 박힐꺼고.

뭐 이거는 봐야겠죠 전자인지 후자인지. T1이 적절한 대우를 약속했는데 한화측 대우가 더 좋았던거고 그 합의점을 못찾은건지
T1이 그냥 "우리 가족이잖아~ 좀 싸게하자!" 이런식으로 싸게 내리쳤다가 제우스측에서 마음 상해서 시장가에 맞춰준 한화쪽으로 떠나버린건지.

전자랑 후자랑 "대우가 더 좋은쪽으로 갔다"는 결과자체는 똑같더라도 팬덤의 반응이 180도 달라질 수밖에 없는 부분이긴해서..
진흙탕 싸움형태로 가겠네요 서로 진실공방하고.

다만, T1이 생각보다 돈을 못쓸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들긴합니다. 왜냐면 다음해에 페이커 재계약을 해야하는걸 고려한다면.
아무리 제우스가 슈퍼스타고 리핏 멤버이고 역체탑이라고 해도 T1입장에서 0순위는 페이커죠 이거는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멤버라.

제우스에게 최대의 대우를 약속하다가 페이커를 못잡아버리는 참사가 일어난다면 그게 훨씬 심각한거니.
Name
+ 24/11/21 02:22
티원 프런트 입장에서 제우스와 구마유시에게만 2년 보장 계약이 안 들어간 건 이해는 가네요. 오너 케리아는 대체 매물이 시장에 나올 수가 없었고, 탑은 티젠한이 제도기를 나눠가질 수 있는 상황인데 원딜은 심지어 그 나눠먹기를 4명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상황. (구마유시 페이즈 룰러 바이퍼)

결국 결론은 LPL쪽이 돈을 싸들고 올 상황이 안되니 티젠한이 상위 클래스 선수를 별 문제없이 나눠먹을 수 있는 상황이 된거네요..
취급주의
+ 24/11/21 02:23
페센세가 떠날 가능성은 없지만 참교육각은 바짝 서지 않나 싶은... 저번 계약 때 계약 과정도 빡셌고 이후 카메라 켜놓고 조마쉬까지 집합시켜서 방송으로 팬들 불만 소통하는 자리까지 만들고 했으니 이번에도 여러모로 goat의 크고 아름다운 빠따질 나올 거 같아서 기대되네요.
roqur
+ 24/11/21 02:23
돈 좀 나갈 거 같아서 자켓취소했는데 잘한거같다
roqur
+ 24/11/21 02:24
일단 감정표현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삭감썰이... 구라일 수도... 있.... 잖아...요....
Lemegeton
+ 24/11/21 02:24
저도 이건 진짜 아니길 바랍니다. 사람새끼들이라면 이럴 수가 없음
roqur
+ 24/11/21 02:26
와 진짜.... 제발 아니길 빕니다 정말로.
roqur
+ 24/11/21 02:27
사실 그거 감안해도 이해가 안 되는 선택이긴 합니다.

이놈들 제오페구케로 돈벌생각 가득했는데 바에 있으니까~ 이랬다면 진짜;;
랜슬롯
+ 24/11/21 02:27
애시당초 계약이라는건 아하면 아고 어하면 어라서 진짜 뭔가 내부정보 풀리기시작하면 여론 180도 바뀔가능성이 높아서 그냥 중립브레이크 밟는게 좋긴합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진짜 세세한 계약 정보까지는 에이전트 ㅡ T1 구단 아니면 아무도 모르는거라. 진짜 누구한테 책임이 있냐를 따지기 시작하면 계약서 까놓고 이야기해야하는데 그거는 솔직히... 말이 안되니까요.

다만, 저는 뭐 그런걸 제쳐두더라도 솔직히 프론트 욕좀 해도 된다고 생각하긴합니다. 이유가 뭐가 됬던간에 남는 사실 단 하나는, 어차피, 뭐가 어찌됬건 리핏 멤버 잡는데 실패한건 사실이라.

그리고 반대로 제우스를 원망하는 것도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뭐가 어찌됬건 팀의 성골 선수가 경쟁팀 구단으로 간것도 사실이라. 이거도 감정적인거라 할 수 있는거고. (단, 이거도 도가 지나쳐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뭐 제우스가 T1을 버렸다. 이런말은 하면 안되는게 제우스가 T1이 대우를 안해줘서 간건지, T1이 후려쳐서 떠난건지는 모르는 영역이라..)
Mattia Binotto
+ 24/11/21 02:28
첫 제안 삭감썰이 진짜라는 가정 하에, 저런 협상 전략을 생각하고 결재한 사람은 대체 누굴까요? 이달의 우수사원 짤을 너무 감명깊게 봤나?
Lemegeton
+ 24/11/21 02:30
이미 이게 썰에 그친다고 해도 뭔가 내막이 심상치 않은건 맞아 보인다는게... 제우스가 왜 협상의지가 없을 수밖에 없었는지, 혹은 그것마저도 아닌지... 뭔가 프런트의 병크가 정말 잔뜩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니까 정신 나갈거 같네요. 팬으로서의 입장이고 자시고 그냥 좀 빨리 해명이든 입장문이든 봤으면 싶은데.
roqur
+ 24/11/21 02:31
그것도 맞죠.

근데 지금 프론트 욕 하기 시작하면 "만약 삭감썰이 사실이면"으로 내면의 불이 번질 거 같음
Mattia Binotto
+ 24/11/21 02:32
티런트는 내년에 페이커가 오타니급 디퍼를 해줄 거라는 희망회로를 돌리고 있을까 궁금합니다.
roqur
+ 24/11/21 02:33
근데 썰 다 치워도 제우스가 "2년이면 계약함" 하는데 "1+1하자 만나서얘기해" 했던 건 그냥 개욕박아도 될거 같은데요

그땐 술취해서 이 생각을 못했네크크크크
Lemegeton
+ 24/11/21 02:34
아니 눈팅처하는거 아는데 빨리 해명좀 처하라고. 에이전트측 알바들 여론조장이 아니라면 이런걸 그냥 보고만 있는게 말이 되냐 구단이 어머니가 없어지냐 마냐의 상황인데 진짜
roqur
+ 24/11/21 02:35
진정... 진정하세요
랜슬롯
+ 24/11/21 02:35
솔직히 저는 과연 T1이 제우스 대우를 안좋게 후려쳤을까 라는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회의감이 들긴합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면 제오페구케 브랜딩화를 그렇게 밀었던건 프론트거든요. 당장 5성 자켓 환불받는 댓글들만 PGR에서 수십개가 보일정도로 제우스 나간게 T1 브랜딩에 손상이 갔고 그만큼 금전적인 손해도 구단측에서 봤을텐데...

제우스 재계약이 실패했을때 벌어질 수 있는 이런 부분들은 충분히 예상 가능했고 그 손해를 안내기 위해서라도 저는 왠만하면 T1이 제우스한테 대우를 약속했을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바보가 아닌이상 제우스한테 돈 깎으면서 나갔을때 손해볼 여지를 스스로 창조할 이유가 없으니.

다만, 그거야 인간이 이성적으로만 돌아가는 동물도 아니고 나이브한 생각일 수도 있죠, 반대로 생각해서 T1 프론트가 그냥 전략적으로 제오페구케의 "가족" 브랜딩을 이용해서 후려쳤다는 가능성도 제로는 아니긴합니다. 4명 나머지 계약했으니까 어설프게 계약 제안해도 제우스측이 받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어설프게 조건 걸었다가 제우스측에서 마음상해서 테이블 엎고 나가버렸을 수도 있으니..

뭐가 어찌됬건 당분간은 진실공방 오고 갈거같네요.
roqur
+ 24/11/21 02:36
근데 후려쳤다 이전에 제우스가 "2년하면 계약함" 선제시했는데 "만나서얘기하자고햇는데 안만나줬어용ㅠㅠㅠ" 같은 소리로 언플했다는 것부터가 걍 개 이상하고 개 .... 같아요
Lemegeton
+ 24/11/21 02:37
저도 상식선에서는 기존의 입장과 같은데 자꾸 이상한 소리가 들리니까 이게 외부에서 이래저래 요약할 수 없을 정도로 내막이 복잡한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이라면 제우스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으니 심플하게 조건 보고 그냥 빨리 정리해버리는 것도 합리적이죠. 팬으로서의 마음을 고려할 것도 뭐도 없네요. 보는 사람도 이렇게 어지러운 판국에...
nein
+ 24/11/21 02:39
3차 제안이 소폭상승 < 롤마노가 사실확인한 팩트입니다.
절대 받아들이기 힘든 1차 제안은 뭐였을까요? 이미 모든 정황증거는 다 나왔습니다.
+ 24/11/21 02:40
삭감은 있을 수 없는 차원의 이야기라서(못 잡았을 경우 한 방에 자기들에게 모든 책임이 쏠리죠) 배제해도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상식이 어쩌고의 문제가 아니라 보신의 문제라….
그나저나 분명히 어제는 제우스 너무 공격하는 분위기라 그냥 서로 안 맞았나 보다 빨리 정리하고 시즌이나 준비했으면 했는데 오늘은 또 반대 상황이군요. 아예 며칠쯤 더 커뮤를 끊고 지내는 게 정신 건강에 좋겠어요.
당근케익
+ 24/11/21 02:40
이모님
농심 피셔 선수가 정글로 되어있네요
roqur
+ 24/11/21 02:41
팩트는 이번 불판은 제가 이모가 아니라는거임...

내일 불파 갈 때 참고하겠슴다....
Mattia Binotto
+ 24/11/21 02:41
끼에엑
수정했습니다
[LOL]2024 스토브리그 (15)
PGR21 불판창입니다.
불판에 입력하는 내용은 전부 게시물에 기록되며
기존 피지알 댓글과 동일하게 취급하므로 매너있는 불판 사용을 부탁드립니다.
"!트위치 채널이름", "!유튜브 비디오ID" "!아프리카 채널명" 입력시 방송과 불판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