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됨) 입시가 꼬여도 사회 경제적인 비용이 엄청나서 사람이 죽어나갈 정도이기 때문이죠.
뭐. 저도 입시가 생명보다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여러 사회 경제적인 맥락도 있는 거죠.
이탈리아, 미국이 왜 봉쇄를 풀고 있겠어요.
이러다가는 굶어 죽겠다 싶으니까 그런 거 겠죠.
학교에 딸린 농가들, 직원들도 많구요.
그리고 사실 다른 데는 이미 정상화(?) 된 데가 많아서
학교만 막기에도 논리가 빈약합니다.
저만해도 아들 유치원 계속 보내고 있구요.
박물관이라던가 국가기관 같은 곳들 다시 문 열고 있죠.
여기 도봉구가 아니라 영등포구 직업전문학교입니다. 학교 다니는 학생이 도봉구 거주민이고 도봉구 지역 노래방을 갔다고 하네요.
집근처여서 잘아는 곳인데, 학교 있는 곳이 영등포구청 먹자골목에, 지난주에 전원 음성 판정 받았던 카뱅 콜센터 건물에서 5분내 거리예요.
여기 학생들 먹골에서 점심 식사 많이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