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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16 13:41:59
Name Windymilly
Subject [기타] 간만에 설레발좀 떨어보고 싶은 점심시간입니다.
못해본..... 아니 모태범 선수가 500m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그리고 벌써 한국이 금메달 2개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일정을 살펴보니 쇼트트랙 7종목, 모태범 선수의 주종목인 빙속 1000m 그리고 김연아선수의 활약이 기대되는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이 대한민국의 주종목으로 남아있더군요.

만약 쇼트트랙 강국인 대한민국이 쇼트트랙에서 나머지 금을 다 캐오고 모태범 선수가 한번 더 일을 내 주고

김연아 선수가 포스를 보여주며 동계올림픽 여왕의 자리에 서면

한국은 금 11개를 보유하게 됩니다.

참고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는 11개의 금,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서는 12개의 금으로 독일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렇다면 11개의 금을 보유한다고 하면 한국의 종합우승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되는거죠.

물론 선수들의 땀방울 하나하나가 종합순위보다 중요하지만!

오늘같은 날은 웬지 내심 기대되는 마음으로 즐거운 설레발을 떨어보고 싶어서 말이죠.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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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teness
10/02/16 13:47
수정 아이콘
쇼트트랙은 남자 종목에서만 금메달이 유력이고...
여자 종목은 불투명합니다...

아니 사실상 계주를 제외하면 중국의 먼치킨 왕멍을 넘지 못하는한 불가능한게 현실이죠...

그렇기에 오늘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의 금메달이 더욱 값진 금메달이 되는거죠...
쇼트트랙에서 3~4개, 피겨에서 1개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1개 정도가 현실적인 목표죠...
10/02/16 13:48
수정 아이콘
아쉽지만 숏트랙 여자부문은 금메달이 힘들지도..
Resolver
10/02/16 13:57
수정 아이콘
진선유 선수가 나왔어야 했는데...
양산형젤나가
10/02/16 14:02
수정 아이콘
사실 스키 탈 줄 알긴 하나 싶은 나라가 동계올림픽에서 다른 종목에 특화시켜서 얼마나 성적을 최대로 낼 수 있나 참 궁금합니다.
왕멍만 누가 부상으로 아웃시켜주면 가능할 거 같네요... 그러나 현실은...

성이 달라서 비교는 그렇지만 포스 자체만 놓고 보면 왕멍 > 안현수입니다..
yellinoe
10/02/16 14:03
수정 아이콘
왕멍선수가 1000미터, 1500미터 실격해주길... 물론 선수 스타일상 안현수 선수가 실격당할확률과 비슷하긴 하죠.
단양적성비
10/02/16 14:06
수정 아이콘
선수가 부상당하는건 좀 그러니 그냥 왕멍선수 밥먹다 배탈나서 폭풍설사좀 해주시면...
녹산동조싸~!
10/02/16 14:10
수정 아이콘
진선유 선수가 아쉽습니다.. 1000이랑 1500은 토리노때 보면 왕멍선수 쨉도 안되던데..
FantaSyStaR
10/02/16 14:12
수정 아이콘
왕멍선수는 잘 모르지만 여러분들의 이야기로는 답이없는거 같던데요.
논개작전 말고는 없는 것인가..;;
소녀시대김태
10/02/16 14:13
수정 아이콘
왕멍선수는 언터쳐블이라는 이야기가 들리더라구요.
10/02/16 14:43
수정 아이콘
작년 대회중에 한국 3명 왕멍 1명 이렇게 결승을 하는데
위엄이 무시무시 하더군요. 1등자리를 죽어도 안 내놓을 기세였습니다.
결국 오버페이스로 막판에 역전패당하긴 했지만 후덜덜하더라구요.
김평수
10/02/16 14:48
수정 아이콘
쇼트트랙 남자는 안현수가 없음에도 우리나라의 금싹쓸이까지 예상할수있는 상황이지만
여자부는 금메달은 커녕 정말 냉정하게 봐서 메달권진입도 가능하느냐는 의문이 들정도이긴하지만(실력은 되지만 워낙 어리고 경험이 부족한선수들이 이번 멤버죠........)
누가 모태범선수가 금딸줄알았겠습니까 여자부도 화이팅입니다
왕멍이 본좌이긴하지만 포스만 봐서 안현수보다 위라고 보기는 힘들죠 안현수는 한 5년간을 남자부의 정점에 위치해있었는데 반해 왕멍은 진선유 부상 버로우&본인의실력일취월장함으로 지금위치에 선것이 얼마안된일이구요
슈투카
10/02/16 14:53
수정 아이콘
근데 외국에서는 종합순위 매기는기준이 한국이랑 다르지않나요? 전에 얼핏들은걸로는 금메달갯수보다는 은메달이랑 동메달도 상당히 높은가치를 준다고알고있는데요..
yellinoe
10/02/16 15:07
수정 아이콘
슈투카님// 하계/동계 올림픽 메달집계순은 한국과 일본만이 대표적으로 금메달>>>>>은메달>동메달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유럽은 늘 메달 총합 개수로 집계를 하죠. 그런의미에서 오노가 미국의 영웅이 되버린거죠.
슈투카
10/02/16 15:23
수정 아이콘
yellinoe님// 그러면 더더욱 쇼트트랙에서놓친 메달2개가 더욱아쉽네요... 스포츠강국으로써의 한국의 위상을 알릴거면 확실히 유럽이나 미국쪽에 인정받는게 좋아서요. 일본이나 중국이야 어차피 한국을 잘알기때문에
彌親男
10/02/16 17:00
수정 아이콘
슈투카님// yellinoe님// 그나라가 유리한 방식입니다. 미국이나 중국같은 경우는 메달 수로 하는게 자기들에게 훨씬 유리하죠. (현 상황에서 미국 메달수가 8개, 2위가 4개니까요.) 각자가 유리한 방식대로 해 나가는 겁니다. 어짜피 IOC에서 공식적으로 정하는 순위는 없으니까요.
10/02/16 17:03
수정 아이콘
배당률 확인해보니 여자 쇼트트랙 부문은 메달권도 간당간당하더군요.
미국과 유럽처럼 총 메달개수로 순위를 가리는 것도 금메달을 동메달과 같은 가치로 보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노때껌
10/02/16 20:26
수정 아이콘
彌親男님// 질문하나 드립니다. 동/하계 올림픽 전에 순위 예상 하는 곳에서 예상하는 순위는 무엇을 기준으로 하는건가요? 한국이 이번에도 10위권 안쪽이라고 예상한것 같던데요. 메달수인지 금메달인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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