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2020 도쿄 올림픽 기간동안 운영됩니다.
- 불판 게시물은 [불판 게시판]에 작성 부탁드립니다.
Date 2008/08/22 15:09:05
Name 보름달
Subject [기타] 김광현선수......괜히 SK의 에이스가 아니군요.
이미 작년 한국시리즈에서 그 대담함은 검증이 된 바 있지만
오늘은 정말 대박이더군요....
아쉽게 수비실책으로 2점(1자책)을 기록하긴 했지만
4회부터 8회까지는 정말 압도적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구위를 보이면서
한국팀이 역전승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네요.

88년생 만 20세면 국제무대에서 2점 내주고 나서 굉장히 흔들릴만도 한데
'내가 실점했던가?'라는듯이 볼을 뿌리는 모습을 보면서 든든하더군요
이런 선수가 한화에 있었으면(개인적으로 한화빠....) 현진어린이와 더불어 정말 철벽마운드일텐데요....^^

어쨌든 수고하셨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니쏠
08/08/22 15:10
수정 아이콘
정말 감동의 투구네요. 앞으로 롯데와의 경기에서 마주칠 걸 생각하면 무섭습니다.
목동저그
08/08/22 15:11
수정 아이콘
일본과의 예선에서도 장난 아니었죠... 구대성에 이은 일본 킬러가 탄생한 듯 합니다.
두둑한 배짱하며 88년생의 투구라고는 믿겨지지가 않네요
08/08/22 15:11
수정 아이콘
내일은 우리 류현진 선수가 또다시 완봉승을 하지 않을까~

저도 한화빠 ~ 예전에 김광현 선수 데뷔하고 나서 류현진 선수를 도발하는 듯한 인터뷰 해서 좀 싫어하기도 했었는데 서로 라이벌이 될 수

있을만큼 성장한듯
다세포소년
08/08/22 15:12
수정 아이콘
같은 88년생인데 정말 대단합니다
08/08/22 15:13
수정 아이콘
2점 내준것도 제대로 안타 적시타 맞아서 내준게 아니라 수비 실책이나 실책성 플레이가 겹치면서 어정쩡하게 내줬죠.
수비만 제대로 되었다면 안내줘도 될 점수. 사실 젊은 선수들이면 이럴때 무너질 만도 한데, 흔들리지 않고 매회 주자를
내보내도 산발처리하면서 정말 잘 던져 주었습니다. 항상 웃는게 정말 보기 좋은 선수!
나르는 드랍쉽
08/08/22 15:17
수정 아이콘
이런선수가 다른팀이라는게 무섭네요. 정말 멋진 투구였습니다. 하지만 다른팀이기 이전에 대한민국대표 선수라서 자랑스럽습니다.
트리티
08/08/22 15:18
수정 아이콘
진짜 멋있어요.
내동생은 88년생인데 지금 군대에 있는데...
멋있다 김광현..
08/08/22 15:19
수정 아이콘
골수롯팬입니다만, 오늘은 광현이한테 일단 큰절 올립니다.(__)
...
딴말 필요없고 정말 대단한 투수입니다.
처음느낌
08/08/22 15:23
수정 아이콘
이제 한국야구계의 대세는 왼손투수들인가요~~~
김광현 류현진
김광현선수의 상승세가 쭉 이어졌으면 좋겠고
류현진선수도 잘하고 있지만 김광현선수에게 더욱더 자극받아서 국내 최고의 좌완을 넘어서 해외진출도 성공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광현 류현진 이두투수가 포스트시즌에서 선발맞대결하는 대박날을 기대해봅니다.
08/08/22 15:24
수정 아이콘
롯팬 입장에서는 SK랑 경기가 얼마 안남은게 다행인듯...
미친스머프
08/08/22 15:31
수정 아이콘
병력특례자 대상 14명... 뒷주머니에 영장 고이 접고 뛰었다는... 쿨럭...
나머지 선수들... 예비군 훈련 통지서 고이접어서 뛰었다는... 쿨럭...


이상 너무 기쁜 나머지 헛소리였습니다....-_-
Oldn'new
08/08/22 15:31
수정 아이콘
최동원-선동렬 이후 최고의 맞수가 될 겁니다. 류현진 - 김광현.

10년에 한명씩 좋은 투수들이 꼭꼭 나와주는 거 같군요~!
08/08/22 15:34
수정 아이콘
같은 88년생인데 정말 대단합니다 (2)

광현아~ 오늘은 내 절도 좀 받아라~ 굽신굽신~ (_ _)
설성A세트
08/08/22 15:34
수정 아이콘
코나미컵에서도 덜덜덜이었죠
이루까라
08/08/22 15:40
수정 아이콘
전통적으로 일본 선수들이 낮은 공 잘 던지는 왼손 투수에게 약하죠. 그래서 구대성에게도 그렇게 오래도록 시달린(?)거구요..
김광현처럼 150km대 강속구를 던지면서 낮은 공 잘 던지고 슬라이더 갖춘 투수에게 일본은 쥐약입니다..
우리로서는 앞으로 10여년 정도는 일본 상대로 내세울 투수가 생겼습니다.. 구대성 이후에 좀 걱정했는데.. 다행이에요..
김광현, 류현진.. 우리에겐 엄청난 보배입니다.. (벌써부터 다음 WBC가 기대되요^^)
08/08/22 15:41
수정 아이콘
번외적으로.. 김광현 마구마구에서 레어는 당연하고 이번에 왠지 보라색이 뜰거같다..
(마구마구를 모르시는 분들에게 설명하자면,
커먼(젤구린..파란색 일명 스머프라고도.)-> 스폐셜(1년동안 그럭저럭 괜찮은 활동을 보이면 노란색스폐.) -> 레어(팀의 에이스 빨간색) ->엘리트(최상의 활동을 보일때 주는 최상의 카드. 보라색) 하지만 커먼도 좋은 카드가 있음 04 권혁이라던지..)
08/08/22 15:42
수정 아이콘
굉장히 멋있는 선수입니다. 국제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큰 무대에서 떨지도 않고요. 이런 선수가 3선발이라니 역시 SK 투수진은 무섭....ㅠ_ㅠ 암튼간에 정말 탐나는 선수입니다. 원래 타팀 선수한테는 큰 관심도 없고 잘 눈여겨보지도 않지만, 김광현 선수는 좀 달라요. 우리 팀이랑 할 때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고...(다만 우리가 지면 속이 쓰려서 3g 미워지긴 하죠.^^;;) 앞으로 얼만큼 더 성장할지 기대도 되면서 두렵기도 하고... 아, 정말이지 우리 팀으로 데리고 오고 싶은데...ㅠ_ㅠ(뭐 우리 민지공주님에게 기대를 걸고 있긴 하지만요.^^ 민지야, 너도 광현이만큼만 해보자.)
08/08/22 15:43
수정 아이콘
김광현 투수 공 자체도 좋지만 정말 좋은 건 대담한 심장이죠. 제가 만약 기아 팬이라면 어떻게 3분의 1만 떼어서 한기주 선수에게 이식하고 싶을 것 같습니다. (저는 뭐 삼성팬이라 돌부처로 만족. 흐흐)
Oldn'new
08/08/22 15:45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이 첫해에 류현진보다 낫다고 할 때 설레발치지 말라고 그토록 까댔고, 성적 안나올때 건방지다며 까였는데, 결국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급성장하네요..

무슨 만화 캐릭터 보는 느낌이랄까...
AstralPlace
08/08/22 15:54
수정 아이콘
스크의 20년 에이스, 더 나아가 한국의 20년 에이스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P.S. 더불어 정근우 선수도 스크의 20년 내야 야전사령관이 되기를!
08/08/22 16:14
수정 아이콘
스크가 후덜덜한 이유는 무려 3선발인 김광현 선수가 있었기에...-_-이런 선수가 3선발...
뭐 현진군도 이정도는 합니다. 현진군....잘해라...응? 광현선수랑 비교당해서 떨어지면 확-_-+
넌 한화의 에이스 1선발이니깐? 알았지?^^
하얀조약돌
08/08/22 16:37
수정 아이콘
괴수님// 기아팬 여기... 아... 이식 좀 굽신굽신..
아임디퍼런트
08/08/22 16:54
수정 아이콘
김광현의 포텐이야 이미 고교시절부터 예상되어왔던 것 만큼 충분한 기량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현진어린이처럼
장수하면서(?)<물론 겨우 3년째이지만> 흔들리지 않는 구대성처럼 오랫동안 한국팬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면 합니다.

아무튼 국내 최고의 투수 류현진과 버금가는 김광현의 활약과 이승엽의 롤러코스터 치핵완치 홈런쇼에 이은 멋진 금메달
기원합니다...

현진아..(나 한화빠!) 내일 너의 가슴에 금메달과 중국 하늘에 애국가가 울려 퍼지길 이 형 눈물나게 기원한다...

화이팅!
강예나
08/08/22 20:55
수정 아이콘
롯빠지만 내 절도 좀 받아라.m(__)m

오늘 제일 주목받는 건 이승엽 선수였지만 김광현 선수의 호투 역시 한몫을 했죠. 앞으로 롯데전 아닌 다른 경기에서는 김광현선수가 나오면 열심히 응원할거 같습니다. 으흐흐. 그리고 내일 류현진 선수도 파이팅...(+_+)b
08/08/22 23:15
수정 아이콘
김광현 선수 너무 좋아요!!
언젠간 롯데로 와주길!!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64 [기타] 복싱 준결승전 김정주vs사르사크바예프 바키트 [21] 벨리어스5375 08/08/22 5375
262 [기타] 4강 반대편 미국 2:10 쿠바(경기 종료.쿠바 결승) [16] 보름달6322 08/08/22 6322
261 [기타] 11번째 금메달 획득 [12] 라이디스6221 08/08/22 6221
260 [기타] 남자핸드볼 폴란드전 패배 [2] Tech854870 08/08/22 4870
259 [기타] 야구 준결승 한일전 후 2CH 짧은 반응 [17] abyssgem8552 08/08/22 8552
258 [기타] 올림픽 야구의 수훈은 이택근 선수 [22] ComeAgain7412 08/08/22 7412
257 [기타] 제가 편집해 본 언론플레이의 달인 '방정' 호시노 감독님의 발언들 [12] 마음의손잡이7389 08/08/22 7389
256 [기타] 한국야구를 우습게 보지마라!!!(부제 : 일본침몰 season2...) [19] forgotteness8899 08/08/22 8899
255 [기타] 김광현선수......괜히 SK의 에이스가 아니군요. [25] 보름달8146 08/08/22 8146
254 [기타] 이진영 선수!!!!! [14] 별을쏘다6796 08/08/22 6796
253 [기타] 입시노......... [9] Meanzof6363 08/08/22 6363
252 [기타] 이승엽!!! [15] 체념토스7239 08/08/22 7239
251 [기타] 으아아앙 이승엽 홈런!!!!!!!!!!!! [10] 애연가7528 08/08/22 7528
250 [기타] 이승엽선수 정말 죄송합니다! [25] 축구사랑7408 08/08/22 7408
249 [기타] 이승엽 선수 홈런 동영상입니다 [27] 불가능은있다8262 08/08/22 8262
248 [기타] 이건 정말 유머 [31] Mynation13483 08/08/21 13483
247 [기타] 탁구 대진표 - 진행중 [6] 벨리어스5635 08/08/22 5635
246 [기타] 한국 vs 일본 야구 4강전 [947] 소주는C115033 08/08/22 15033
245 [기타] 태권도 선공 강화를 위한 뻘생각 AstralPlace4866 08/08/22 4866
244 [기타] 중국 체조 선수 결국 나이 속인 거였군요.. [10] 천생연6506 08/08/22 6506
243 [기타] <펌> 임영철 감독, “14명 선수들 세상에서 가장 예뻐” 격려 [10] 벨리어스5366 08/08/22 5366
242 [기타] 2008 베이징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오늘의 경기결과 [8월 22일] _ 모두 종료 [5] ChojjAReacH4952 08/08/22 4952
241 [기타] 후덜덜한 태권도 발차기 ITF 라네요.. [22] 불꽃테란!9694 08/08/22 969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