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잡담이나 좀 할려구요.
kbk배 예선전적, 주장원전 5월2주차부터, kpga 8월대회 예선전적 등등 정리하고 있는중입니다.
위 대회의 전적 정리는 끝났는데.. 업데이트 할려다 보면 항상 마음에 걸리는게 있습니다.
1. pgr21의 점수체계의 근본인 래더점수가 프로게이머에도 적용이 가능한가?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래더점수체계는 승률이 좋은 선수들의 실력을 분별하는 기준으로는 적당하지만,
성적이 저조한 게이머들의 실력을 매기기에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다양한 랭킹기준을 제시하는 밖에 없겠더군요. 다승랭킹, 다승*승률랭킹, 게임평균점수랭킹(?)등등.
2. 맵과 종족간의 승률보상 문제도 항상 마음에 걸립니다.
지금의 눈가리고 아웅하는 점수에서 손님의 건의대로 맵에 대한 기본승패 부가하는 것까지..
기본승패 부가하는것이 결국 분수함수 꼴이 되어서 조금 딜레마에 빠져있습니다...
급하게 고치다가, 헝크러 버리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이 얘기는 다음에 조금 길게 쓸께요.
3. 기타 여러가지 건의사항들도 마음에 걸리죠..
지금의 시간개념이 없는 랭킹에서 연도별 랭킹으로 만들어야 되구,
랭킹도 좀 세분화 해서 대저그전, 대테란전, 대토스전 랭킹,
나아가서 ZvsZ, ZvsT, ZvP, TvsT, TvsP, PvsP 랭킹
통계기능도 좀더 보강해서 각종족의 맵에 따른 승률을 한눈에 볼수있게 만들고,
각 종족대결당 맵에 따른 승률페이지도 만들고,
그래서 가장 적절한 맵이 어떤건가? 그런 맵의 공통점도 찾아보고, 새로운 공평한 맵에 대한 제안도 해보고,
프로게이머 검색메뉴 만들고,
프로게이머 각 개인에 대한 상대선수별, 종족별, 맵별 승률페이지도 만들고,
이렇게 잡생각을 많이 하다보니, 어는것 하나 쉽게 되는게 없고..
잠시 시간내서 한두시간 좀 들여다 보다가, 하루 지나가고..
다음날은 다시 첨부터 시작하고.. 그러다 보면 일주일지나고..
그러다 보면 그냥 예전 포맷그대로 전적만 업데이트하고.. T.T
이번주도 아마 그냥 전적만 업데이트 될것 같네요.
추석 지나기 전에는 업데이트 해야죠 ^_^
조금 이르지만, 즐거운 추석 보내시기 바랍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