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2/13 23:41:53
Name 은별
Subject 12/15 현재 2002년 스타크래프트 메이저리그 겨울시즌 소식(제3호)
안녕하세요 은별입니다.

지난주 KPGA Mega Match는 정규리그를 모두 마치고도 여전히 남은 두 자리의 주인을 결정짓지 못하고 이번주 박경락,임요환,조용호의 재경기를 통하여 티켓의 임자를 결정짓게 되었습니다.
Xtra Match에서는 초극강테란 이윤열이 무난히 조1위를 확정지었고, 이번주에 장진남과 전태규의 도전자 결정전이 벌어지게 됩니다.
Panasinic은 홍진호의 진출, 박정석, 성학승, 장진남의 탈락이 확정된 가운데, 무려 12명이 남은 7개의 티켓을 놓고 각축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4개조 모두 재경기를 치러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번주 챌린지 결승 후에 비게 되는 화요일 일정이 재경기로 채워질 듯합니다.

거칠 것 없이 질주하는 이윤열은 11/19 이후 단 한 경기도 지지 않으면서 6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임요환은 5연승을 기록하며 Mega Match 재경기에 돌입했지만, Panasonic에서 이운재에게 제동이 걸리면서 연승은 중단되었습니다.
강도경은 KPGA에서만 초반 4연패 후 5연승을 하였지만, 결국 처음 4패에 발목이 붙들렸습니다.
서지훈은 10일간 무려 4경기라는 경기러시에서 초반 2연패,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지만, 지난주 박현준(K-M), 변길섭(P)을 연파하며 회복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름시즌의 히어로 박정석, 지난주에도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조기에 시즌을 마감하였습니다. 다음 시즌에서는 예전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믿습니다.

KPGA 정규시즌의 종료로 몇몇 선수들이 이번 겨울시즌의 사실상 결산을 마쳤습니다.



[관전포인트]

= 12/17(화) =
챌린지 결승
: 강민과 박용욱의 차세대 프로토스 대표선수 선발전. 박정석이 시즌을 마감한 지금, 프로토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KPGA-M
: 박경락,임요환,조용호가 무한 재경기에 돌입한다. 금요일 Panasonic에서 8강 진출을 결정짓는 마지막 경기가 남아 있는 박경락과 조용호는 연습량 배분 차원에서 임요환에 비해 조금은 불리하다.


= 12/19(목) =
KPGA-X
: 장진남과 전태규의 Semi-Playoff. 지난주 두 사람은 예비고사를 회피하고 랜덤전을 펼쳤다. 서로 바뀐 종족으로 플레이한 결과는 랜덤저그의 전태규 승리. 이번에는 각자의 주종족으로 본격적인 혈전을 펼친다.


= 12/20(금) =
Panasonic
: 말 그대로 혼전상태. 현재 상황은 다음과 같다. 경기마다 희비가 엇갈릴 것이다.

A조 (박정석 탈락확정 / 진출가능성 : 이윤열,베르트랑 83.3%, 강도경 33.3%)
이윤열(T)    2승      [남은경기 vs강도경 / 승 vs박정석,베르트랑]
베르트랑(T) 2승1패 [승 vs강도경,박정석 / 패 vs이윤열]
강도경(Z)    1승1패 [남은경기 vs이윤열 / 승 vs박정석 / 패 vs베르트랑]
박정석(P)    3패      [패 vs강도경,베르트랑,이윤열]

B조 (장진남 탈락확정 / 진출가능성 : 이운재,임요환 83.3%, 김동수 33.3%)
이운재(T) 2승1패 [승 vs임요환,장진남 / 패 vs김동수]
임요환(T) 2승1패 [승 vs김동수,장진남 / 패 vs이운재]
김동수(P) 1승1패 [남은경기 vs장진남 / 승 vs이운재 / 패 vs임요환]
장진남(Z) 2패      [남은경기 vs김동수 / 패 vs이운재,임요환]

C조 (홍진호 진출확정 / 진출가능성 : 조용호 66.7%, 한웅렬,김현진 16.7%)
홍진호(Z) 2승      [남은경기 vs조용호 / 승 vs,김현진,한웅렬]
조용호(Z) 1승1패 [남은경기 vs홍진호 / 승 vs한웅렬 / 패 vs김현진]
한웅렬(T) 1승2패 [승 vs김현진 / 패 vs조용호,홍진호]
김현진(T) 1승2패 [승 vs조용호 / 패 vs한웅렬,홍진호]

D조 (성학승 탈락확정 / 진출가능성 : 서지훈,변길섭 83.3%, 박경락 33.3%)
서지훈(T) 2승1패 [승 vs변길섭,성학승 / 패 vs박경락]
변길섭(T) 2승1패 [승 vs박경락,성학승 / 패 vs서지훈]
박경락(Z) 1승1패 [남은경기 vs성학승 / 승 vs서지훈 / 패 vs변길섭]
성학승(Z) 2패      [남은경기 vs박경락 / 패 vs변길섭,서지훈]

A조 : 이윤열 승리 - 이윤열 1위, 베르트랑 2위 / 강도경 승리 - 3자 동률 재경기.
B조 : 김동수 승리 - 3자동률 재경기 / 장진남 승리 - 이운재 1위, 임요환 2위.
C조 : 홍진호 승리 - 3자동률 재경기 / 조용호 승리 - 조용호 1위, 홍진호 2위.
D조 : 박경락 승리 - 3자동률 재경기 / 성학승 승리 - 서지훈 1위, 변길섭 2위.



<겨울시즌 10강>


서지훈이 2연승을 거두며 경기가 없던 박용욱을 몰아내고 1주만에 다시 10위권으로 복귀했습니다.
※ 상대는 확정되었으나 날짜가 확정되지 아니한 GhemTV와 상대 및 날짜 모두가 확정되지 아니한 Dual의 경우 예정경기로 기재하지 아니하였습니다.


1(-). 이윤열(테란,KTF) 10승1패(12월 2주차 1-0)
[Panasonic(2-0), KPGA-X(8-1), GhemTV]
[예정경기 12/20 vs강도경(P), 12/26 vs장진남or전태규(K-X Playoff)]
[1-0 vs강도경,문준희,박현준,베르트랑,변길섭,성학승,장진남,전태규,한웅렬 / 1-1 vs박정석]

겨울시즌 승률 91%.
과연 그를 막을 자는 누구일까.
홍진호와 함께 KTF에서 새 둥지를 마련한 후의 첫경기, 화려한 벌처 및 스파이더 마인 컨트롤로 문준희의 일꾼을 모두 잡아내며 넥서스에서 새로 나온 일꾼까지 잡아버려 일꾼을 생산할 자원이 없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KPGA Playoff에 직행하였다.


2(-). 전태규(프로토스,KOR) 9승6패(12월 2주차 1-0)
[Challenge(3-3), Dual, KPGA-X(6-3), GhemTV]
[예정경기 12/19 vs장진남(K-X Semi-Playoff)]
[1-0 vs강도경,문준희,박신영,변길섭,성학승,장진남,최인규,한웅렬 / 1-1 vs박용욱 / 0-1 vs서지훈,이윤열,정재호 / 0-2 vs김성제]

장진남과의 랜덤경기에서 프로브 수만큼이나 드론 수를 유지하며 무한확장으로 승리,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대통령선거일인 12/19, 장진남과 각자의 종족으로 이제는 진짜 승부를 겨룬다.


3(-). 김현진(테란,IS,Semipro) 8승4패(12월 2주차 1-1)
[Panasonic(1-2), KPGA-M(7-2)]
[예정경기 12/31 vs박경락or임요환or조용호(K-M Playoff)]
[2-0 vs조용호 / 1-0 vs문준희,박경락,박정석,박현준,서지훈,정재호 / 0-1 vs강도경,홍진호,임요환,한웅렬]

KPGA 마지막 경기에서는 유종의 미를 거두었지만, 13일의 Panasonic에서 한웅렬에게 일격을 당함으로써 재경기를 바라보아야 하는 입장에 놓였다.


4(↓1). 장진남(저그,하나웹) 7승4패(12월 2주차 0-1)
[Panasonic(0-2), KPGA-X(7-2)]
[예정경기 12/19 vs전태규(K-X Semi-Playoff), 12/20 vs김동수(P)]
[1-0 vs강도경,문준희,박현준,변길섭,성학승,한웅렬 / 1-1 vs임요환 / 0-1 vs이윤열,이운재,전태규]

서로 만날 가능성이 높아서일까.
전태규와 마지막 경기를 랜덤전으로 치르며 전력을 노출시키지 않았다.
덕분에 시청자들은 보기 어려운 장진남의 프로토스 플레이를 볼 수 있었다.
금요일 경기에서 이운재가 임요환을 꺾음으로써, Panasonic에서는 결국 탈락하였다.
12/19 대통령 선거일에 전태규와 KPGA Xtra Match Semi-Playoff를 치른다.
12/20 김동수와의 Panasonic은 8강 진출과 관련도 없고, 전날 경기 때문에 연습할 시간도 없지만, 온게임넷에서 대 프로토스 극강의 모습을 보이는 장진남이기에 결과는 예단하기 어렵다.


5(-). 임요환(테란,동양제과) 7승5패(12월 2주차 1-1)
[Panasonic(2-1), KPGA-M(5-4)]
[예정경기 12/17 vs박경락,조용호(K-M 재경기)]
[1-0 vs김동수,김현진,박정석,성학승,정재호,조용호 / 1-1 vs장진남 / 0-1 vs박경락,박현준,서지훈,이운재]

황제의 부활인가?
초반 2승4패의 부진을 기록하였으나, 11/22부터 5승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여준다.
KPGA에서는 12/10 조용호와의 경기를 승리하였고, 결국 Mega Match는 모든 일정이 1주 순연되어 재경기에 돌입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3일 이운재와의 경기에서 패배함으로써 Panasonic에서는 8강 진출을 장담하지 못하게 되었다.
연습시간이 충분하지 못한 장진남의 사정상 Panasonic에서도 재경기를 치러야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마치 지난 여름시즌 박정석의 행보처럼 위태위태해 보이기도 한다.
지난주와 달리 이번주는 황제만 Panasonic 경기가 없어 오히려 박경락,조용호보다 유리한 상황에서 연습에 몰두할 수 있다.


6(↑3). 강도경(저그,한빛) 6승5패(12월 2주차 1-0)
[Panasonic(1-1), KPGA-X(5-4), GhemTV]
[예정경기 12/20 vs이윤열(P)]
[2-0 vs박정석 / 1-0 vs김현진,문준희,성학승,한웅렬 / 0-1 vs베르트랑,변길섭,이윤열,장진남,전태규]

여름시즌에 이어 2연속 3개대회에 진출한 유일한 선수.
KPGA Xtra Match 한웅렬과의 마지막 경기를 랜덤테란으로 치르면서 탱크를 러커처럼 이용하는 강력한 조이기를 보여주었다.
이번주 이윤열과의 경기에서 이기면 재경기, 지면 탈락이다.


6(↓1). 박경락(저그,한빛) 6승5패(12월 2주차 0-1)
[Panasonic(1-1), KPGA-M(5-4), GhemTV]
[예정경기 12/17 vs임요환,조용호(K-M 재경기), 12/20 vs성학승(P)]
[2-0 vs서지훈 / 1-0 vs박정석,임요환,정재호 / 1-1 vs변길섭 / 0-1 vs김현진,박현준,성학승,조용호]

KPGA 포스트시즌이 눈앞에 보였으나, 결국 마지막 경기에서 박현준에게 패배하여 재경기를 갖게 되었다.
심기일전하여 이제 3명 모두 동등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
진출이 불투명한 Panasonic 연습도 소홀히할 수 없다. 이겨야 재경기, 지면 탈락이다.


6(↓1). 조용호(저그,SOUL) 6승5패(12월 2주차 0-1)
[Panasonic(1-1), KPGA-M(5-4), GhemTV]
[예정경기 12/17 vs임요환,박경락(K-M 재경기), 12/20 vs홍진호(P)]
[2-0 vs한웅렬 / 1-0 vs박경락,박정석,박현준,서지훈 / 0-1 vs변길섭,임요환,정재호 / 0-2 vs김현진]

KPGA Mega Match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황제군에 패배, 재경기를 치루어야 한다.
박경락과 마찬가지로 Panasonic에도 신경써야 되는 상황. 이기면 진출, 지면 KPGA에 이어 또다시 재경기이다.


9(-). 변길섭(테란,한빛) 6승6패(12월 2주차 1-1)
[Panasonic(2-1), KPGA-X(4-5)]
[2-0 vs성학승 / 1-0 vs강도경,문준희,조용호 / 1-1 vs박경락 / 0-1 vs서지훈,이윤열,장진남,전태규,한웅렬]

12/12 마지막 경기를 잡아내면서 KPGA에서 시즌을 마감하였지만, 정작 중요한 Panasonic에서는 서지훈에게 패배하면서 초반 2승 후 재경기를 치러야 할지 모르는 위기에 빠졌다.


9(↑3). 서지훈(테란,GO) 6승6패(12월 2주차 2-0)
[Panasonic(2-1), KPGA-M(4-5), GhemTV]
[1-0 vs문준희,박현준,변길섭,성학승,임요환,전태규 / 0-1 vs김현진,박정석,정재호,조용호 / 0-2 vs박경락]

12/3부터 시작된 10일간 4경기 중 초반 2경기를 연패하며 불안을 주기도 했지만, 이번주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다시 균형을 이루었다.
13일 Panasonic에서 변길섭을 꺾으며 8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 11-21 >


11(↑6). 강민(프로토스,GO,Semipro) 5승1패(12월 2주차 3-1)
[Challenge(5-1)]
[예정경기 12/17 vs박용욱(Challenge Final)]
[2-0 vs박상익 / 1-0 vs정재호,조병호 / 1-1 vs장진수]

항상 유망주이지만, 이상하게도 본선에 얼굴을 내밀지 못했던 강민, 화요일 챌린지 준결승리그에서 박상익과 장진수의 저그 연합군을 초절정 엽기프로토스를 선보이며 격파하고 이번주 박용욱과 차세대 프로토스 선두주자의 자웅을 겨루게 되었다.


11(↓3). 박용욱(프로토스,한빛) 5승1패(12월 2주차 0-0)
[Challenge(5-1), GhemTV]
[예정경기 12/17 vs강민(Challenge Final)]
[2-0 vs김성제 / 1-0 vs김정민,나경보 / 1-1 vs전태규]


13(↓2). 김성제(프로토스,무소속) 4승2패(12월 2주차 0-0)
[Challenge(4-2), Dual, GhemTV]
[2-0 vs전태규 / 1-0 vs문준희,임균태 / 0-2 vs박용욱]


13(↑4). 장진수(저그,무소속) 4승2패(12월 2주차 2-2)
[Challenge(4-2), Dual]
[1-0 vs박동욱,이재훈 / 1-1 vs강민,박상익]

왜 오버로드는 뒤 언덕에 신경을 쓰지 못했을까.
강민의 언덕캐논이 완성되는 순간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GG를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Dual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


15(↓2). 정재호(저그,한빛) 4승7패
[Challenge(0-2), KPGA-M(4-5)]
[시즌종료]
[1-0 vs박현준,서지훈,전태규,조용호 / 0-1 vs강민,김현진,박경락,박정석,임요환,조정현,한웅렬]


16(↓2). 한웅렬(테란,KTF) 4승8패(12월 2주차 1-1)
[Panasonic(1-2), KPGA-X(3-6), GhemTV]
[1-0 vs김현진,문준희,변길섭,정재호 / 0-1 vs강도경,성학승,이윤열,장진남,전태규,홍진호 / 0-2 vs조용호]

12일, 13일의 경기연습 때문이었는지 준비를 충분히 못한 듯 랜덤전을 펼쳐 프로토스를 상대로 쓰던 조이기를 직접 당하는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이며 즐거움을 주었다.
결국 13일 김현진과의 중요한 일전에서 승리함으로써 Panasonic 재경기의 실마리를 남겼다.
새로 팀 동료가 된 홍진호가 조용호를 꺾어 주어야 하는 입장이다.


17(-). 박상익(저그,SOUL) 3승3패(12월 2주차 1-3)
[Challenge(3-3), Dual]
[1-0 vs윤정민,임성춘 / 1-1 vs장진수 / 0-2 vs강민]

동에 번쩍, 서에 번쩍거리는 강민의 엽기플레이에 맥을 추지 못하고 듀얼로 물러났다.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듀얼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길 기원한다.


18(↑9). 박현준(저그,무소속) 3승6패(12월 2주차 1-1)
[KPGA-M(3-6)]
[시즌종료]
[1-0 vs박경락,박정석,임요환 / 0-1 vs김현진,서지훈,이윤열,장진남,정재호,조용호]

마지막날 박경락을 꺾으며 노장의 투혼을 보여주고, 결국 Mega Match를 재경기로 몰아넣은 조연.
이제 당분간은 그의 모습을 보기 어렵게 되었다.
군 문제를 모두 해결하고 다시 돌아오는 날, 그가 서 있는 자리가 항상 아름답기를 기대한다.


19(↓5). 성학승(저그,IS) 3승8패(12월 2주차 0-1)
[Panasonic(0-2), KPGA-X(3-6)]
[예정경기 12/20 vs박경락(P)]
[1-0 vs문준희,박경락,한웅렬 / 0-1 vs강도경,서지훈,이윤열,임요환,장진남,전태규 / 0-2 vs변길섭]

10여 개의 성큰콜로니를 불꽃처럼 뚫어버리리라고는 예상치 못했다.
변길섭과의 경기에서 결국 패배, 리벤지에 실패하였다.
게다가 13일 경기에서 서지훈이 변길섭을 꺾음으로써 남은 희망마저 사라졌다.
이제 박경락과의 경기가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이미 KPGA에서 일전을 겨루어 이겨본 상대, 유종의 미를 거두고 다음 시즌을 기약하자.


20(↓6). 박정석(프로토스,한빛) 3승9패(12월 2주차 0-2)
[Panasonic(0-3), KPGA-M(3-6)]
[시즌종료]
[1-0 vs서지훈,정재호 / 1-1 vs이윤열 / 0-1 vs김현진,박경락,박현준,베르트랑,임요환,조용호 / 0-2 vs강도경]

여름시즌의 히어로 무당토스의 추락.
첫경기인 KPGA Mega Match 임요환과의 경기에서 그의 고집스러운 바카닉에 무릎을 꿇었기 때문일까.
이후 여름시즌의 손놀림은 없어지고 완연한 슬럼프를 보이더니, 다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베르트랑의 바카닉에 패배하였다.
겨울시즌이 시작할 무렵 그가 이렇게 빨리 시즌을 마감하게 되리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으리라.
10전 이상의 선수들 중 문준희에 이어 두번째로 저조한 25%의 승률.
도저히 관록 있는 선수의 그것이라고는 볼 수 없는 참담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내년 봄 시즌을 기대한다.


21(↓4). 홍진호(저그,KTF) 2승(12월 2주차 0-0)
[Panasonic(2-0)]
[예정경기 12/20 vs조용호(P)]
[1-0 vs,김현진,한웅렬]

13일 팀 동료 한웅렬이 김현진을 꺾음으로써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제 한웅렬의 재경기를 위하여 보은(報恩)의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



< 22-42 >


22. 김정민(테란,GO) 2승1패
[Challenge(2-1), Dual]
[1-0 vs나경보,이현승 / 0-1 vs박용욱]


22. 베르트랑(테란,아이벤처컴) 2승1패(12월 2주차 1-0)
[Panasonic(2-1)]
[1-0 vs강도경,박정석 / 0-1 vs이윤열]

관록의 두 선수를 꺾으며 Panasonic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섰다.


22. 이운재(테란,POS) 2승1패(12월 2주차 1-0)
[Panasonic(2-1)]
[1-0 vs장진남,임요환 / 0-1 vs김동수]

다시 돌아온 살아있는 마린, 승리하는 경기마다 주도권을 잡아나가며 배틀크루저를 선보였다.


22. 이재항(저그,IS) 2승1패
[Challenge(2-1), Dual]
[1-0 vs임성춘 / 1-1 vs윤정민]


22. 이재훈(프로토스,GO) 2승1패
[Challenge(2-1), Dual, GhemTV]
[1-0 vs박동욱,최수범 / 0-1 vs장진수]


22. 임균태(저그,Amateur) 2승1패
[Challenge(2-1), Dual]
[1-0 vs나도현,문준희 / 0-1 vs김성제]


22. 조병호(프로토스,KOR) 2승1패
[Challenge(2-1), Dual]
[2-0 vs조정현 / 0-1 vs강민]


22. 최인규(테란,GO) 2승1패
[Challenge(2-1), Dual, GhemTV]
[2-0 vs박성훈 / 0-1 vs전태규]


30. 김동수(프로토스,무소속) 1승1패
[Panasonic(1-1)]
[예정경기 12/20 vs장진남(P)]
[1-0 vs이운재 / 0-1 vs임요환]

연습량의 측면에서 19일 중요한 일전을 앞둔 장진남에 비해 월등하게 유리하다.
박정석의 탈락으로 프로토스 유저들의 성원을 온몸에 받고 있는 그의 화려한 모습을 기대한다.


31. 나경보(저그,SOUL) 1승2패
[Challenge(1-2), GhemTV]
[1-0 vs이현승 / 0-1 vs김정민,박용욱]


31. 나도현(테란,한빛,Semipro) 1승2패
[Challenge(1-2), GhemTV]
[1-0 vs문준희 / 0-1 vs김성제,임균태]


31. 박동욱(프로토스,KOR) 1승2패
[Challenge(1-2)]
[시즌종료]
[1-0 vs최수범 / 0-1 vs이재훈,장진수]


31. 박성훈(프로토스,Amateur) 1승2패
[Challenge(1-2)]
[시즌종료]
[1-0 vs박신영 / 0-2 vs최인규]


31. 윤정민(테란,KOR) 1승2패
[Challenge(1-2)]
[시즌종료]
[1-1 vs이재항 / 0-1 vs박상익]


31. 조정현(테란,아이벤처컴) 1승2패
[Challenge(1-2), GhemTV]
[1-0 vs정재호 / 0-2 vs조병호]


37. 박신영(저그,KTF) 2패
[Challenge(0-2), GhemTV]
[0-1 vs박성훈,전태규]


37. 이현승(프로토스&테란,무소속,Semipro) 2패
[Challenge(0-2)]
[시즌종료]
[0-1 vs김정민,나경보]


37. 임성춘(프로토스,그린인터넷) 2패
[Challenge(0-2)]
[시즌종료]
[0-1 vs박상익,이재항]


37. 최수범(테란,무소속) 2패
[Challenge(0-2)]
[시즌종료]
[0-1 vs박동욱,이재훈]


41. 문준희(프로토스,POS,Semipro) 11패(12월 2주차 0-1)
[Challenge(0-2), KPGA-X(0-9)]
[시즌종료]
[0-1 vs강도경,김현진,나도현,변길섭,서지훈,성학승,이윤열,임균태,장진남,전태규,한웅렬]

아아 안타깝다.
프로브조차 생산할 50의 미네랄조차 없다.
전병력을 몰아 적진으로 향했으나, 그것이 옥쇄에 불과함은 그 자신도 알고 있었다.
마지막 경기만큼은 제 실력을 보이고 싶었는데...
온갖 상념이 지나가지만, 이미 전세는 돌이킬 수 없었다.
전 병력이 괴멸되자 항복을 선언.
준프로/아마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KPGA 왕국령에 발을 내디디며 강력한 모습을 기대하게 하였지만, 겨울시즌을 결국 전패로 마감했다.


42. 송병석(프로토스,KTF) 치른 경기 없음.
[Ghem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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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선풍기저그
02/12/14 00:54
수정 아이콘
우와 이걸다 정리하셨다니 대단하시네요..
그런데 이윤열과 밸뜨랑은 진출가능성이 같게 쓰셨네요..
틀린거아닌가여?? 이윤열선수가 강도경선수한테 질경우같게되지않나여?
02/12/14 01:11
수정 아이콘
선풍기저그 님//
먼저 졸필을 읽어 주신데 감사드리고,
의문을 가지신 데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진출가능성은 같습니다.

각 선수의 승리가능성을 동일하다고 보았을 때,
이윤열이 승리할 경우(1/2) 이윤열, 베르트랑이 1-2위로 진출하고,
강도경이 승리할 경우(1/2) 3자 동률 재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재경기에서 각 선수가 진출할 가능성은 똑같이 각 2/3입니다.

그렇다면, 이윤열이 진출할 경우의 수는
(1) 강도경을 꺾는 경우(1/2)
(2) 강도경에게 졌지만 재경기에서 진출하는 경우(1/2*2/3=1/3)
(1)+(2) = 1/2 + 1/3 = 5/6

다음으로 베르트랑이 진출할 경우의 수는
(1) 이윤열이 강도경을 꺾는 경우(1/2)
(2) 이윤열이 강도경에게 졌지만 재경기에서 본인이 진출하는 경우(1/2*2/3=1/3)
(1)+(2) = 1/2 + 1/3 = 5/6

강도경이 진출하는 경우의 수는
이윤열을 꺾고(1/2) 다시 재경기에서 진출(*2/3) 하는 방법 뿐입니다.
따라서 강도경은 1/3입니다.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동일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02/12/14 10:46
수정 아이콘
우선 정말 잘 봤습니다. 이렇게 확실히 정리된 것을 보니 은별님의 노력에 다시 한 번 감사를... (_ _)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사상 처음으로 4개조 모두 재경기의 가능성이 있군요...^^;
kpga 매가메치 역시 재경기가 있고...
임요환, 박경락, 조용호 선수는 재경기만 생각해도 지긋지긋하겠네요..^^
하지만 보는 팬의 입장에서는 왜 이렇게 재미있는지...
모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LoveSun27
02/12/15 21:16
수정 아이콘
언제나 좋은 글 읽고 있습니다.
은별님 수고에 감사 드립니다.^^
'N9'Eagle
02/12/17 16:30
수정 아이콘
파나소닉배 경우 만약 확률 높은대로 진출한다면 7테란 1저그라는 최악의 상황이..ㅡㅡ;
02/12/17 17:48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구요. 전태규군 까페에 좀 퍼갈까 합니다.
괜찮으시져? 행복하세요 ..헤헤
02/12/17 18:39
수정 아이콘
먼저 글을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N9'Eagle님//
졸필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확률 높은대로 진출한다면 6테란 2저그일 것입니다(홍진호 확정).
현재 각 종족별 티켓은, 테란 5.33장, 저그 2.33장, 프로토스 0.33장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thskrl님//
네 물론 전재하셔도 무방합니다.
http://cafe.daum.net/GodZeus <= 여기시죠?
감사합니다.
박아제™
02/12/18 18:33
수정 아이콘
와~ 데이터 베이스가 엄청나네요...

이거 다 엑셀로 정리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듯...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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