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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30 21:41
마지막 경기 손찬웅 선수 꼬라박고 흘린 병력 대체 얼마죠?
그 모양새가 "승리를 내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하는거 같아서 정말 한숨만 나오더군요.
08/01/30 21:43
오늘 프로토스 데이를 기대했는데 도재욱 선수의 예상 밖의 승리를 빼면 전부 패배라니 아쉽네요...
손찬웅 선수의 지상 병력 운영은 막말로 배넷 어택 수준이네요. 견제는 시원했지만...
08/01/30 21:46
손찬웅 선수가 못한건 맞는데 김동건 선수의 아비터 대응도 정말 뛰어났죠.
사실 테란이 버티기 모드로 갈때는 굳이 베슬 생산을 잘 안하는데...
08/01/30 21:48
손찬웅선수 왜 캐리어 안갔나요. 솔직히 아비터는 테란입장에서 그렇게 크게 부담스럽진 않던데요.. 지형지물이 많은 카트리나맵에서 아무리 지상군 잘써봐야 테란상대로 이기기도 힘들고 리콜방어만 잘하면(오늘 김동건 선수 리콜방어는 정말 좋았죠.) 크게 불리할게 없다고 보거든요. 오히려 그런 지형지물은 캐리어가 정말 잘 활약하는데 말이죠.
08/01/30 21:52
손찬웅 선수가 견제를 너무 잘 해서 김동건 선수가 본진에 터렛 도배를 해버려서 아비터 리콜에 대한 방어가 되어버린 게... -_-;
08/01/30 22:09
김동건 선수 잘하네요. emp를 저렇게까지 쓰다니
그리고 트로이는 부제가 옛 전략으로 귀환같네요. 저그에 5드론에 플토에 패스트 캐리어에 테란은 투배럭 러쉬까지... 선수들의 맵 이해도에 따른 경기 결과가 상당히 영향을 받지만 하여튼 재밌는 경기들이 나와 참 좋습니다.
08/01/30 22:58
이제동 선수의 연승 행진은 여기서 멈추는군요..
마재윤 선수 지못미... 박찬수선수의 배짱 좋은 5드론. 이선수가 점차 좋아집니다.
08/01/30 23:50
카트리나가 캐리어 때문에 테란이 싸우기 힘든 맵인데 그 유리한 상황에서 왜 캐리어 안가나요..?
멀티먹고 바로 캐리어 가는것도 무서운데 지상군 받혀주면서 가면 거의 gg 일텐데..
08/01/31 01:38
신예ⓣerran // 캐리어 못간 이유는 크게 잡아 세가지.
1. 첫 테크트리 자체가 '다템'드랍 이후 '하템 견제' 즉 가스를 먹는 빌드. 2. 리버 체제가 아닌 상황에서 옵저버,템플러 아카이브까지 확보한 토스가. 스타게이트2+알파+플릿비콘보다 스타게이트1+알파+아비터트리뷰날이 훨씬 '빨리' 나오고 운영하기도 편하다는 이유. (즉 가스 부족이 주 이유. 4가스 타이밍이 크게 빠른게 아니었으니까.) 3. 지상군 확충을 하고 아비터를 뽑은 이후에는 '당연히' 캐리어로 갈수있는 인구수가 나오지 않음. 덧 해서 중간에 미네랄 2000대에 가스가 몇백에 허덕이고 있을때는 질럿찍고 멀티하고 캐논깔고하지 플릿비콘 지을 엄두도 안나는데다가 중간전투에서 큰 인구수 손해를 본후에 지상군 뽑느라 캐리어는 생각도 못함. 으로 요약 가능. 즉 처음 두번 견제이후 다방면 리콜로 경기를 끝내지 못한것. 다수 베슬로 인해 아비터의 효용성이 줄었던것. 게다가 중간소용돌이 내에서 자신이 얼려놓고 얼린 병력을 못지나가서 본 병력손해만 한부대는 될거라는것... 김동건 선수의 좋은 대응과 손찬웅 선수의 신나버린 플레이가 겹쳐져 나온 경기랄까..
08/01/31 08:45
아비터 대응도 좋았지만 경기 도중 손찬웅 선수가 그냥 버린 지상군 병력들은 해도해도 너무했지요. 그리고 경기 끝나기 전에 나온 팩토리 점령 리콜 플레이도 해설자분들이 말했다시피 너무 늦게 나왔고.(사실 두꺼운 아비터 방어에 소심해져서 엄두도 못냈다는 게 맞겠지만..) 6시와 5시 멀티를 지키고 11시도 안전하게 돌아갔을 경우엔 숨좀 돌렸을지 모르지만 아무데도 손 쓰지도 못하고 무난하게 밀리면서 완전히 게임 종료. 그리고 애초에 캐리어를 갈 생각이 있었으면 지상군을 그런 험한식으로 낭비하지는 않았을 듯.. 배슬이 갈수록 쌓이고 터렛으로 철벽 둘러 쳐지고 이러다보니 다방면 리콜을 실행할 엄두를 못내면서 게임 끝.. 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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