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6/11/16 04:24:24 |
Name |
Altair~★ |
File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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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2006 3차 온게임넷 듀얼토너먼트 예선 경기결과 분석 |
이번에는 15~6일 이틀 동안 장장 17시간에 걸쳐 펼쳐진 온게임넷 2006년 3차 듀얼토너먼트 예선전 경기를 맵별 전적을 토대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공식전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예선전에 출전하는 선수들 간에 어느정도 실력차가 존재하겠지만 그 격차가 예전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번 예선전 결과를 통해 종족별 경향과 맵별 밸런스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데이터를 제시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예선전은 총 372경기가 치러졌습니다.
이를 맵별로 살펴보면 Tau Cross에서 137경기, ArcadiaⅡ에서 124경기, 신 백두대간에서 111경기가 열렸습니다.
3개 종족이 비교적 고른 성적을 기록한 가운데, 종족별로는 테란이 100승 90패 52.6%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저그가 96승 95패 50.3%, 프로토스가 91승 102패 47.2%를 기록했습니다.
14일 열린 MBC게임 10차 서바이버리그 예선전과 비교해 테란과 저그는 약간 상승, 프로토스는 약간 하락한 성적이지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본선 진출자 현황에서는 프로토스가 성적과는 달리 저조한 진출 분포를 나타냈습니다. (테란 8명, 저그 8명, 프로토스 3명)
이번 온게임넷 듀얼토너먼트 예선은 역시 14일 서바이버리그 예선 처럼 종족별 상성과 일치하는 결과를 나타냈지만 상성에 따른 승패는 2006년 방송경기 전적보다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괄호안은 2006년 방송경기 전적)
테란 56.4%:43.6% 저그 (테란 55.3%:44.7% 저그)
저그 56.7%:43.3% 플토 (저그 58.3%:41.7% 플토)
플토 51.0%:49.0% 테란 (플토 52.9%:47.1% 테란)
이는 예선에 사용된 3개의 맵이 서바이버리그 예선에서 보다 고른 종족별 밸런스를 나타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맵별 전적을 살펴보면 Tau Cross의 경우 공식전에서는 테란이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이번 예선에서는 3개 종족이 비교적 고른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괄호안은 공식경기 전적)
테란 55.9%:44.1% 저그 (테란 63.6%:36.4% 저그)
저그 55.0%:45.0% 플토 (저그 57.1%:42.9% 플토)
플토 56.8%:43.2% 테란 (플토 50.0%:50.0% 테란)
저그는 공식전에서 다소 약세를 보이던 Tau Cross에서 선전에 힙입어 5할 승률을 기록했고, 역시 공식전에서 5할 승률을 밑돌았던 프로토스도 선전하면서 3개 종족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공식전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밸런스를 선보이고 있는 Tau Cross의 경우 이번 예선에서도 비교적 고른 밸런스를 선보여 차기 시즌에서도 안정적인 밸런스가 기대됩니다.
ArcadiaⅡ에서는 테란의 약진이 돋보이는 가운데 프로토스가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괄호안은 공식경기 전적)
테란 58.8%:41.2% 저그 (테란 42.9%:57.1% 저그)
저그 59.4%:40.6% 플토 (저그 40.0%:60.0% 플토)
플토 50.0%:50.0% 테란 (플토 63.6%:36.4% 테란)
테란의 경우 공식전에서 약세를 보였던 VS프로토스전에서 선전을 기록하며 5:5를 맞췄고, 열세를 기록하던 VS저그전 역시 우위로 반전시키면서 ArcadiaⅡ에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저그는 VS테란전에서 약세를 기록했지만 VS프로토스전 열세를 극복하며 5할 승률을 기록했지만, 프로토스는 VS저그전 열세를 기록한데다 테란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공식전보다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테란은 ArcadiaⅡ에서 저그를 상대로 힘든 점을 어느 정도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경기를 거듭하면 점차 안정적인 밸런스를 기록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신 백두대간의 경우 서바이버리그 예선과 마찬가지로 공식전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프로토스가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괄호안은 공식경기 전적)
* 듀얼토너먼트 예선
테란 53.8%:46.2% 저그 (테란 47.8%:52.2% 저그)
저그 56.0%:44.0% 플토 (저그 42.9%:57.1% 플토)
플토 44.8%:55.2% 테란 (플토 53.3%:46.7% 테란)
* 서바이버리그 예선
테란 58.3%:41.7% 저그 (테란 47.8%:52.2% 저그)
저그 67.6%:32.4% 플토 (저그 42.9%:57.1% 플토)
플토 52.9%:47.1% 테란 (플토 53.3%:46.7% 테란)
테란의 경우 공식전에서 모두 열세를 보였던 VS저그, VS프로토스전에서 모두 우세를 나타내면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서바이버리그 예선까지 합할 경우 VS저그전, VS프로토스전에서 모두 우세를 기록하며 공식전에서의 열세를 극복하는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저그 역시 서바이버리그 예선보다는 덜하지만 공식전에서 VS프로토스전 열세를 극복하면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프로토스의 경우 서바이버리그 예선보다 VS저그전에서는 선전했지만 VS테란전에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가장 나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신 백두대간은 서바이버리그 예선보다 나아진 밸런스를 기록했지만 저그 VS 프로토스전에서는 여전히 이틀 연속 공식전과 다른 결과를 나타내는 특징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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