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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08 23:31
이병민 선수에겐 미안하지만 박정석 선수가 1단계올라갔는데 내려온선수가 없어서 찾아보니 이병민 선수더군요 ㅠㅠ 관심좀 가져 주세요~^^
그나저나 박용욱 선수 어쩌나요 바로밑에 박지호 오영종 송병구 이재훈 의 요즘 4대토스가 무섭게 올라오니ㅠㅠ 이번주 프로리그2승하구 빨리 스타리그 올라오세요~~~~~~~~~~~
05/10/09 00:59
Daviforever//오늘부터 댓글을 쓸 수 있어서 이제야 말씀들이는거지만...
그저 감탄만 나올 뿐입니다... 어허~ 대단하십니다^^ 앞으로도 수고하세요^^
05/10/09 01:45
근데 갠적으로 다비포레버님께서는 WP와 AWP중 어느게 보다 객관화된 랭킹이라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여~~ WP는 그만큼많이 이겼단거지만, 아무래두 팀원이부족하구 다전인선수에게 유리하구... AWP는 그만큼 승의값어치가높다볼수있찌만... 대신 전적의 어떤... 신뢰성??에서 조금 부족하다 보여지구...
05/10/09 02:05
클라우디오 님//wp계산에 팀원은 별로 관계 없지 않나요? 그리고 오늘이 한글날인데 맞춤법 좀 어떻게 안될까요? 피지알에서 맞춤법 댓글 단 적이 없었는데 오늘만큼은 좀 그렇군요.
05/10/09 05:06
다비님의 열정에 부러움과 동시에 어느 정도 존경심마저 생긴 사람입니다. 그 동안 쭈욱 WP랭킹을 보면서 리플을 단 적은 없었는데 오늘 한번 제가 느낀 WP의 문제점까진 아니고 그냥 아쉬운점 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WP의 단점은 크게 2가지 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첫번째는 경기에 대한 중요도가 반영되지 않습니다. ever 2005 결승에서 이병민선수를 이긴 박성준선수가 3승으로 얻은 포인트는 42x3 = 126 점 입니다. (지금 점수 기준) 그리고 박지호선수가 지난 듀얼에서 이윤열선수를 2번 이겨서 얻은 포인트 또한 63 x 2 = 126 점 이구요. (역시 지금 점수 기준) 두 경우 모두 선수 개개인에겐 최고로 중요한 경기이고 또한 누가 봐도 값진 승리인 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볼 때 듀얼에서의 승리와 스타리그, 그것도 결승에서의 경기는 무게감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이러한 경기 자체의 중요도에 대한 척도가 WP에서 결여되어 있는 점이 한가지 아쉬운 점입니다. 확신.. 까지는 아니지만 아마도 강민선수의 전성기 시절 WP를 조사하면 랭킹이 상당히 낮을 겁니다. 양대리그 우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온게임넷에서 빠르게 하락세를 겪으면서 전체적인 경기 수가 적어졌기 때문에 그만큼 얻을 수 있는 포인트가 적어지게 되는 거죠. 그러므로 자연히 WP는 우승은 못했더라도 양대리그에서 꾸준히 성적을 내는 선수들 보다 낮을 수도 있다는 것이죠. 물론 강민선수는 나름대로 특이한 케이스이긴 하죠. 그렇지만 실제로 팬들 입장에선 꾸준히 4강 가는 것 보다는 우승 한번 하는 것이 더 강렬하게 느껴집니다. 두 번째 단점은 바로 '패'에 대한 데이터가 전혀 고려되지 않는 다는 점인데요. 이것은 선수 자신과 상대방 모두에게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우선 '승'에 대한 데이터만을 고려하기 때문에 승수가 50인 선수에게 지던, 승수가 10인 선수에게 지던 WP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래더 방식에선 자신보다 낮은 사람에게 지면 그만큼의 페널티가 있하지만 WP방식에선 자신보다 랭킹이 한참 낮은 선수에게 져도 아무런 상관이 없죠. 그러니까 경기수가 많은 선수가 유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경기 수에 대한 건 다소 복잡하니까 패스;;) 또한 승률과 다승중 어느 것이 중요하냐고 물었을 때 돌아오는 대답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둘 중 하나가 비슷할 때는 다른 쪽을 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WP에서는 승률은 전혀 고려되지 못하고 다승만이 유일한 척도가 됩니다. A라는 선수가 B, C와 붙는다고 할 때 B는 연간 50승 50패를 했고, C는 45승 10패를 했다고 가정했을 때 WP 산정방식으론 B에게 이기는 것이 더 유리하지만 시청자들이 느끼기엔 C에게 이기는 게 더 강렬한 포스를 느끼지 않을까요? 물론 이건 극단적인 예입니다만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저의 생각을 주절거려 봤습니다. 지금 현 상태로도 WP는 충분히 매력적이고 보기에 편한 랭킹입니다. 사실 제가 주절거린 내용마저 변수로 집어넣게 된다면 너무나도 복잡해지고 게다가 알기 쉽고 누구나 금방 납득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WP에 혼란만 가져올 수 있습니다. 모든 랭킹에는 장단점이 존재하니까요^^ 아무튼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05/10/09 08:12
WP의 매력은 이해가 쉽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현 협회랭킹이 특정 대회에 점수가 높다/낮다 말이 많은 것에 비해 훨씬 단순하죠.(물론 작성하시는 Daviforever님은 힘드시겠지만 말입니다.) 게다가 1년의 누적이기 때문에 Dizzy님께서 말씀하신 단점들 역시 많이 상쇄되고요. 거기에 AWP 수치까지 참고하면 더욱 그렇게 됩니다.
야구에서 GAP나 RC가 OPS보다 좀 더 정확하지만 OPS 쪽이 선호되는 것과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변수를 여러 개 만들어서 복잡하게 만든다고 해도 실상 랭킹에서의 정확도가 크게 변하지 않으며, 계산만 더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단순함이죠. :)
05/10/09 14:22
이렇게 생각하면 될거 같은데요. WP는 현재 상황과 유사하지만 정확하진 않고 AWP와 비교해보면 AWP가 높은선수일수록 어려운 상대에게 많은 승리를 거두어 왔다.
한마디로 두개를 종합해서 봐야되는게 아닐지.. 저는 다승도 다승이지만 승률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 입장이긴 합니다. (어느정도 전적이 있다면 말이죠.)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일반 1승과 어느정도 올라간 토너먼트의 1승의 비중은 다른거 같긴 합니다. 그리고 2승 1패로 올라가더라도 올라가는게 더 가중치를 부여하는게 맞긴 맞는거 같은데.. 만약 하려면 정말 엄청나게 복잡해지겠네요-_-;
05/10/09 17:43
44게이트가 아니라 444게이트로 이겨도 1승은 1승으로 기록됩니다. WP/AWP가 어떤 수치인지는 검색하면 나오고요, 박정길 선수 랭킹이 낮아진 건 2004년 10월 1주차까지의 기록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1주 전 랭킹과 비교해보니 30점이 빠졌네요.
힘들게 기록 집계하는 분에게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해하고 싶으면 검색 등을 활용해 이게 무슨 랭킹인지 알아보는 최소한의 노력은 필요하지 않나 싶군요.
05/10/09 18:16
흠.. 근데 야구에선 투수경우엔 승수나 승률보단 방어율이 우선되지않나요??... 타자 경우에도 누적으로 쌓이는 데이터들보단 타율,출루율,장타율이런게 더 인정받는다는데... 저도 요 랭킹에 승수나 다전말고 승률이나 경기비중같은게 포함되면 가장 신뢰할만한 랭킹이 될거같다구 생각했었는데..
05/10/09 19:45
이런 거.... 데일리게임통신같은데서라도 소개해주시면 안되나요? 다비님, 엠겜 보조작가 아니십니까~ 직접 출연(!) 하셔서 이런 거 소개해주시면 좋을텐데요....
05/10/09 19:53
Dizzy// 객관적 데이터 보단 주관적 입장이 관여된 데이터를 원하시나 본데 그러면 그걸 보는 사람마다 다른데 어떻게 일일이 매깁니까 단지 다수가 이게 중요해 이래서 점수를 더주고 하면 그걸 보는 소수의 입장은 어떻게 할겁니까. 마치 다수의 횡포를 정당화 시킬수도 있겠죠.
05/10/09 19:58
테라토스님//박정길 선수는 이번 주에 변은종 선수를 이겼습니다만
1년 전 임요환 선수에게 프리미어리그에서 거둔 승리와 차재욱 선수에게 마이너리그에서 거둔 승리가 제외되었습니다...
05/10/09 20:06
이건 단점의 문제를 지적할만한게 아닌 것 같은데요. 그냥 '이런 방식으로 매겨지는 순위도 있을 수 있구나'하면서 고맙게 보면 되는거죠. 협회 공식 랭킹이 WP방식으로 매겨지고, 또 그에따라 선수들에게 뭔가 유불리가 나타난다면 단점을 지적하고 개선책을 논의할 수 있는 것이겠지만 이건 그런 공신력을 지닌 것이 아닌 그저(절대 WP방식의 가치를 폄하하는게 아닙니다.) Daviforever님이 제시한 하나의 새로운 기록인거죠.
위에 야구 얘기가 나와서 비유를 하자면(정확한 비유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타율 기록을 보면서 '난 1루타와 2루타의 가치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똑같이 취급해'라고 단점을 지적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을 하시는 분은 장타율 기록을 보면 되는 것이죠. 타율 기록은 타율 기록 나름의 가치를 갖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WP도 WP나름의 가치를 갖는 것이지요.
05/10/10 01:06
WP는 유니크한 랭킹산정 방식입니다.
지금까지는 경기에 특화된 랭킹, 리그 결과에 특화된 랭킹은 있었지만, 상대선수에 특화된 랭킹은 없었죠. 이 선수가 얼마나 강자들과 싸워가면서 승리했는가를 보여주는 아주 소중한 랭킹이죠. 지금 개인전 리그(메이져,하부리그)와 팀리그, 프로리그를 대상으로 랭킹을 하나 만들고 있습니다. 경기별로 가중치와 시차별로 가중치를 두면서 기초자료를 작성중인데, 9월에 시작한 작업이 10월 전에 끝날 수나 있을지 모를 정도로 어렵네요. 이거 하면서 랭킹 만드시는 분들과, 특히 기록 정리해주신 알테어님이 새삼 존경스러워졌습니다. 10월 중에 끝낼 수나 있을지 참...
05/10/10 02:16
위에 몇몇 분들 왜 제 리플을 왜곡해서 보시는 지 모르겠지만-_-
대충 요약하면 WP는 이러이러한 점이 아쉽다 하지만 그저 나의 생각일 뿐이고 설사 그러한 점 까지 고려한다고 해도 알아보기 쉽다는 WP만의 장점이 상쇄될 것이다. 모든 랭킹엔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고 여태까지 WP에 관한 자료들 고맙게 잘 보고 있으니 앞으로도 좋은 자료 잘 부탁드린다. 정도일까요? 제대로 읽지도 않고 예의도 안갖춘 반박글은 상당히 짜증나는군요. GoGoGo님//다른 관점에서 한번 WP에 대해 조명해보고 싶었을 뿐. 저 또한 WP에 대한 생각은 님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새로운 방식으로 매겨지는 순위'에 대해 무일푼으로 수고해주시는 다비님께 고맙고 존경심마저 느낄 정도라고 밝혔잖습니까
05/10/10 15:03
클라우디오님 농구의 경우 평균 득점이 더 중요하지 슛 성공율이 더 높은 중요도를 보이진 않습니다.(상대적으로) 태클은 아니구 꼭 야구의 사례만으로 적용하기는 곤란하지 않을까여? 경기수가 선수마다 확연히 차이나는 스포츠이니 만큼 승률보단 다승이 의미가 있는 듯 하네여.
05/10/10 22:43
Dizzy// 눈에 확띠게끔 그렇게 길다랐게 자신의 불만점을 써놨으니 그냥 몇줄 끄적여놓은 악플러 보다 더 주목받기 쉽게 해놨으니 님 잘못이고, 한 10줄 넘게 아쉬운 점 써놓고 3줄 고맙다라.. 고맙다는 기색 보단 아쉬운점이 많아 보인다 같이 보이네요 글고 여기 댓글 다는게 다 자기 생각 쓰는거죠 주위 사람 설문 조사해서 이렇드라 이래서 올리는거 아니죠 그런거 쯤은 말안해도 압니다. 그리고 짜증이라 자기 의견 써놓은거에 딴 의견 달수도 있지 그걸 보고 짜증난다라.. 님이 더 예의가 필요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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