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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1/09 18:22:09
Name Altair~★
Subject Mycube 2003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 경기결과
★11월 9일
☞박용욱(동양 Orions) VS 강 민(슈마 G.O)
1경기 신 개마고원
박용욱(P) VS 강 민(P)......박용욱 승

2경기 Guillotine
강 민(P) VS 박용욱(P)......강 민 승

3경기 Nostalgia
박용욱(P) VS 강 민(P)......박용욱 승

4경기 Paradoxxx
박용욱(P) VS 강 민(P)......박용욱 승

3승 1패 박용욱 승리


★최종순위
우 승 박용욱
준우승 강 민
3 위 박경락
4 위 박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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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Zone
03/11/09 18:29
수정 아이콘
박용욱선수 우승이군요...오리온팀 온게임넷은 잡았고
MBCgame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군요.
근데 엔토이 이벤트 상금이 많네요...
03/11/09 18:32
수정 아이콘
슈마GO팀에 이어 오리온팀이 양대리그를 접수할듯..
러브투스카이~
03/11/09 18:35
수정 아이콘
슈마GO;; 이제 전성기가 끝나가는걸까요??;
그 지금 상승세를 탓다는 슈마GO가
이번제 온게임넷에서 최악의 성적을 내고 말았네요;;
서지훈선수, 이재훈선수 탈락;
그 강력하다는 강민선수 패배;; 슈마GO참담해졌네요;;
정웅기
03/11/09 18:37
수정 아이콘
아... 오늘 박용욱선수와 강민선수의 대결 정말 재미있습니다..
아쉬운건 1,2차전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줬던 강민선수가 3,4차전에선 약간 무기력해 보였던것 입니다... 4차전패러독스에선... 질럿도 흘리고....

이상하게 두선수가 붙으면 스타일이 바뀌는것 같군요 챌린지 결승때도 그렇고 항상 박용욱선수가 전략적이게 강민선수가 물량중심으로......
오늘 경기를 보니 박용욱선수가 그렇게 만든다는 느낌이 듭니다.
박용욱선수가 일단 게이트 늘리는 모습을 보여준 후 리버 드랍 등등...
오늘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박용욱선수에겐 우승 축하드리고요... 강민선수는 오늘 패배 잊지 않겠다는 말 처럼 꼭 복수에 성곡하길 빕니다.
제가 생각하는 BestGame 1차전 신개마 고원 이요~
메딕의사랑
03/11/09 18:37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의 우승을 축하드리고요..강민선수는 마지막에 표정이 많이 아쉬워 하시는 거 같던데..그래도 조금은 밝은 표정을 지어주셨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네요...제가 본 2등의 표정 중에 제일 어두웠던거 같네요...
03/11/09 18:45
수정 아이콘
정웅기// 동의합니다. 1,2차전 리버에 피해를 입긴 했어도 기세면에선 전혀 밀리지 않았는데....3,4차전에선 왠지 무기력....ㅠㅠ
그나저나 2차전 대박이었습니다.
강민선수 앞으로 멋진모습 보여주세요~
03/11/09 18:49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우승 제가 시즌 시작할때의 예상과 같군요..
허허... 2시즌 연속 우승자가 챌린지 리그 우승자였으니
다음 시즌 우승자는 박태민 선수에 올인 해봅니다.(사실 주진철
선수 였으나 진출 실패로 인해서...)
03/11/09 19:06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도 GO팀이 팀리그 우승만 하면 그랜드 슬래머가 되겠네요. 어쨌든 오늘 경기중에선 1경기가 가장 박진감 넘치고 재밌었습니다. 3, 4경기(특히 3경기)에선 왠지 강민선수가 뜻대로 경기를 펼치지 못한 것 같아요.
03/11/09 19:45
수정 아이콘
박용욱선수.. 날라를 무찌르고 결승전에서 우승하고 말았군요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갠적으로 박경락선수를 이기고 올라간선수이기에 우승하기를 바랬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마요네즈
03/11/09 19:57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 우승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강민 선수도 다음 시즌에 좋은 모습 보여주길..
사고뭉치
03/11/09 20:12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 으숭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03/11/09 21:10
수정 아이콘
박용욱선수 우승 축하드리구요~

슈마 GO 아직 죽지 않았어요! >.<
강민선수, 박태민선수 - 이렇게 차기 스타리그 시드(!)를 받은 사람이 두명이나 있잖아요~
다음 리그에서도 슈마 GO 화이팅입니다^-^
노허접프로젝
03/11/09 22:16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 축하드립니다. 이제 최연성 선수 차례네요 ^^
오리온의 겹경사는 일어날것인가....
낭만폭풍
03/11/09 23:21
수정 아이콘
킹덤 당신을 믿었습니다.
forgotteness
03/11/09 23:46
수정 아이콘
가을은 정확히 부산 토스가 위력을 떨치는듯 하군요...
앞으로 정확히 가을의 전설은 부산 토스가 다 해먹는군요...^^
03/11/10 01:23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장 다녀왔는데요.. 그나마 날씨가 안추워서 다행이었구요.. 나중에 강민선수 정말 실망 많이 한 모습이더군요.. 광고 나가는 사이에 다른 선수들은 서로 이야기 하는데 혼자서 가만히 서있는 모습이 매우 안쓰러워 보이더군요.. 개인적으론 강민선수는 승패에 별로 연연 하지 않을줄 알았는데.. 역시 프로의 세계는.. 이번 결과가 나중에 더 좋은 결과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합니다...
꽃단장메딕
03/11/10 02:02
수정 아이콘
kyo님// 서지훈선수가 팀리그에서 GO팀이 우승만 하면 그랜드슬램이라니...무슨 말씀이신지? -_-*
triblack
03/11/10 02:22
수정 아이콘
꽃단장메딕님//그건.. 아마 엄재경 해설위원께서 경기중에 언급하신 온게임넷 그랜드슬램을.. 이야기하시는거 같군요.. 엄해설위원께서 경기 중에 박용욱 선수가 우승하면 온게임넷에서 하는 스타리그, 챌린지리그, 팀리그 3대리그에서 모두 우승하는 그랜드 슬램..을 이룬다고 하셨는데 그 이야기 같네요 @_@
triblack
03/11/10 02:24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고... 결승전 정말 멋졌습니다 @_@ 용욱선수가 1승 1승 할때마다 현수막 내리면서 흥분해서 실수나 하지 않을까 걱정스러웠다는..(제가 용욱선수 1승 2승 우승 현수막 내렸던 사람 둘 중 한명입니다-_-;) 용욱선수도 그렇지만 멋진 경기 만들어준 강민선수도 정말 훌륭했다는 @_@;
진짜 엑스터시
03/11/10 13:45
수정 아이콘
2차전..
제 추측이긴 합니다만 아마 2번째 리버 본진에 떨어졌을때 로보틱스 퍼실리티 위치를 대략 예측했을꺼 같습니다..
근데 강민선수는 일부러 로보틱스 안부시고, '리버뽑아라' 강요하면서 드라군으로 박용욱선수 본진밀기.. 이거 정말 좋았습니다..
장희웅
03/11/11 02:41
수정 아이콘
오 박용욱선수 우승이군요...축하합니다. 강민선수에게도 안타까운 마음전하고 싶습니다. 참 감회가 새롭습니다. 예전생각이 납니다. 사실 박용욱선수 같은 경우는 직접 본적은 없지만 오래전에 알고 있었읍니다. 아마추어였을때부터요, 한 이삼년전에 부산의 모겜사이트에 올라있는 vod를 봤었는데, 그때 박용욱선수를 첨봤습니다. 플레이스타일이 안정적이다는 느낌을 받았더랬죠, 그리고 내심 더욱 성장하기를 그래서 정상에 서기를 내심 응원하고 있던차에 어느새 온게임넷에서 얼굴이 보이더니 처음출전에 바로 3위인가 4위인가(기억이 가물가물함)하더군요.. 속으로 내심 정말 기뻤습니다. 무명일때, 남들은 잘모를때 혼자서 응원하던 게이머가 성장하는걸 보는것은 정말 대단한 기쁨이거든요, 그러다가 다시 공부를 한다면서 스타를 그만뒀더랬죠, 많이 아쉬웠습니다. 저의 마음을 알았는지 다시 게임계에 컴백을 했죠, 반가웠습니다. 속으로 이젠 정말 우승이다라고 생각했었죠, 전 남들이 어떻게 생각했는지는 몰라도 박용욱선수 충분히 가능하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은 해냈군요, 지금 여긴 미국이지만 정말 진심으로 축하하고 또한 저 스스로에게도 축하할렵니다. 무명일때부터 꾸준히 응원했던 선수가 정상에서니 꼭 제가 우승한 기분입니다. 다시한번 축하합니다 박용욱선수...^^

강민선수.. 첨에 모사이트에서 올해 주목할만한 프로토스 유저로, 프로로는 이재훈, 아마추어로는 강민선수를 꼽았을때, 그때부터 주목하기 시작했고, 그의 리플레이를 보면서 놀랍고 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선수는 지금 당장 프로로 가도 통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후 얼마후에 우연찮게 아이티비 열전게임챔프에서 오주연속 우승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때 서지훈 선수도 처음 보았죠, 아마 그때 삼주째인가에서 강민선수에게 패해 오주우승에 실패했던게 생각납니다. 그때 서지훈선수도 대단했었죠. 강민선를 또 본것은 피지알21 1차대회때 조단게임방에 놀러왔을때 직접 보기도 했구요, 그때 그곳에 일반인이 구경간것은 아마 저혼 자였지 않나 싶네요. ^^; 서로 아는체 하지는 않았지만 반가웠습니다. 리플레이로알고 티비로 보던 선수를 직접만난게 저로서는 신기한 일이기도 했습니다.
암튼 제가 응원했던 두 선수가 결승에서 만난것 자체가 참으로 대단한 일이었고 한선수는 우승을 한선수는 준우승을 하니, 우승자에게 축하를 해줘야하지만 또 다른선수의 실망에 가슴이 아프네요...

강민선수 더욱더 힘내시고 밝은 표정으로 열심히 하셔서 꼭 정상에 서시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박용욱선수, 정말축하고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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