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보고 싶은 인터뷰들을 모아놓은 공간입니다.
Date 2006/10/01 22:43:29
Name 메딕아빠
Subject (돌아온 칭찬릴레이) 이 사람이 있어 우리는 행복하다 - 35 번째 - Love.of.Tears.

35번째 칭찬릴레이의 주인공은 Love.of.Tears.님 이십니다 ...
자~ 시작합니다 ...!


추천자 한마디 - 발그레 아이네꼬

다른 어느 질문보다 이게 제일 어렵더군요;;;
이 분의 글은 비록 조회수와 댓글이 적다 할지라도 한번쯤 사랑을, 이별을 한 사람이라면
공감하실 만한 글을 써주시는 분입니다.
이 분의 글 또한 제가 PgR에 들어오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언젠가 이 분의 사랑이 환한 빛이 되길 바라며 Love.of.Tears. 님을 다음 주자로 추천합니다.

회원정보
아이디 : therock13  
이름 : Love.of.Tears.
레벨 : 9 레벨
포인트 : 221점 ( 작성글수 : 20, 코멘트 : 21 )
주활동 게시판 : PgR 게시판
ACE 게시판으로 간 글 : 3개

Love.of.Tears. 님께서 쓰신 글 보기

1. <1 Min Thinking> 행복과 함께하다..
2.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5th』제목없음
3. Ongamenet Map Architect Team에게 드립니다.


쪽지 인터뷰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글을 쓰시는 분들이 있죠.
지금까지 칭찬 대상자로 추천을 받으셨던 분들이 아마도 그런 분들이 아닐까 싶네요.

Love.of.Tears. 님의 글에도 자신만의 색깔이 담겨 있는 합니다.
어찌보면 PgR 과는 조금 안 어울리는듯 하지만 읽다보면 웃음 지어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을 항상 써주시죠.
PgR 의 많은 분들이 Love.of.Tears. 님의 글에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시기를 바라며
35번째 인터뷰 시작합니다 ...!


Q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Love.of.Tears.입니다.
피지알 자게에서 상류중이며 20대 중반을 바라보며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고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는 대한민국 청년입니다.


Q2. Love.of.Tears.님께 PgR 은 어떤 곳인가요 ? 아울러 PgR 만의 매력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피지알의 매력이라면 “가볍지 않음”이죠...
타 커뮤니티에선 볼 수 없는 진중함과 논리정연함이 맘에 듭니다.
비판도 이 곳에 오면 맛깔(?)스럽다고 해야 하나요..
허나 그것이 이곳에 장점이자 단점으로 지적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맵고 짠 날카로움은 있으나 된장찌개처럼 부드럽고 구수한 맛의 부재..
뭐 이말이 어울릴지 모르겠습니다만 말이죠..^^


Q3. 사랑과 이별. 그리고 Boxer ... Love.of.Tears.님께 이 세 단어의 의미는 ?

사랑
사랑이란 말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단어인 만큼 저에게도 역시 중요한 단어입니다.
모든 만물이 사랑으로 돌아갑니다 세상에서 사랑 없이 비롯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람이 착각할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사랑의 종류를 나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제 소견으로는 잘못된 점 같습니다. 아가페나 에로스 같은 단어들로 구분짓는데
그것은 사랑의 방향과 정도의 차이만 존재할 뿐 본질의 변화는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쓰다보니 엉뚱한 방향으로 흘렀네요..^^

이별
흔히 말하기를 이별은 사랑의 반대말이라고들 하죠... 그래서 이별이라 말함은 왠지 슬프고
아픕니다. 하지만 전 이 단어에 대해서는 그리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아니 부여하기 싫다라는 말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군요~
제가 글에서 언급했던 부분에도 나와 있듯 제가 싫어하는 말이기도 하며 혹 그것이 아니더라도
이별할 것 같으면 더욱 사랑을 주라는게 제 기본 신념이기에 그럴 자신이 있다면
굳이 이별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른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일컬어지는 때는 소리 없이 사랑에게 행복을 바라는
기도를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죽자고 사랑해 놓고 매몰차게 행동하는 것 이것처럼 보기 안 좋은 것 없는 것 같습니다.

BoxeR
임요환 선수는 저에게 있어 뭐라고 할까요...
처음엔 팬 , 그 다음은 광팬 , 그 다음은 존경 , 그 다음은 음...^^
알아서 판단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다만 이 한마디로 대신합니다
“난 남잔데 임요환 선수가 좋소..” ^^ Dangerous..
2001년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대 홍진호 선수 전 (결승전)을
그 당시 프리챌을 통해 vod로 보고서 팬이 되었습니다.
드랍쉽의 귀재라는 말이 어울리도록 드랍쉽을 자유자재로 쓰는 모습과
환상의 컨트롤 때문에 팬이 돼서 그 이후에
코카콜라배와 한빛소프트 배 임요환 선수의 전 경기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전 지금도 "한빛 때부터 팬이었다고 말합니다. ^^
어쨌거나 예전이나 지금이나 임 선수는 제겐 모토이며 언제나 챔피언입니다.


Q4. 위 세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쓰시는 Love.of.Tears. 님의 글을 PgR 의 다른 글들과비교해 주신다면 ?
       아울러 글을 쓰실 때 가장 중심적으로 생각하시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


제 글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해주신다면 몸들 바를 모르겠으나
제가 저의 글을 판단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건방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틀린 점을 쓴다면 저는 제 생각을 피력할 수 있을 만큼의 단어와 줄을 채웁니다.
그 이유는 저만의 캐릭터성과 같다고 보시면 좋겠네요...
다른 분들이 다루지 않는 류의 글(주제가 아니라)을 쓰는 것도 또 하나의 저만의 숙제이기도 하고요.. ^^
중점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제 글의 대부분은 갑자기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생각을 정리하고 그 정리한 것을 보기 좋은 말로 쌈에 싸는 일을 합니다.
마치 삼겹살을 먹을 때 처럼요 ^^ 이왕지사 보는거 보기 좋으면 좋잖아요 ...
아 그리고 99% 완성했다 해도 한 단어 때문에 글 의도가 안 나타나면 과감히 delete키를 누릅니다.
핵심은 언제나 ‘단어 하나’입니다. 나머진 그 단어를 받칠 수 있는 'Stud' 와 같은 것이죠
글마다 주어진 퀴즈를 맞춰보시는 것도 하나의 재미 아닐지요..^^


Q5. 선수에 대한 응원 글은 다른 글보다 조회수나 댓글수가 적은 것이 PgR 의 현실입니다.
      자극적이고 논란성이 짙은 글과 비견되는 응원 글만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
      아울러 응원 글을 외면하는 PgR 회원들에게 한말씀 해주신다면 ?


비단 이것이 응원 글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어떤 종류의 글이든 모든 유저 분들을 충족시킬 수 없는 것이죠..
설령 이것이 응원 글에 대한 문제가 전부라 할지라도 그 응원 글의 질을 따지기 전에
선택은 리플러의 몫이며 리플러는 바로 유저로 연결됩니다.
좋아하는 선수의 글이 올라와서 동감하면 리플이고 아니라면 아닌거죠..
(그렇게 위로받는 저입니다..^^)
응원 글이 아니더라도 정성들여 쓴 글 모두는 다 한번씩 읽어주시기 바라며 리플다는 10초의 여유를.....!!!
여러분의 반응이 Writer 분들의 “힘”입니다^^


Q6. Boxer 의 군입대가 다가왔네요.
      Boxer 를 비롯해 현재 공군에서 복무중인 게이머들에게 응원의 한말씀 해주신다면 ?


현재 e-Sports의 덩치는 커갑니다 지금 현재도 말이죠...
하지만 e-Sports를 사랑하시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각에서는 살찌고 키만 커버린 ‘영양실조’ 아니냐는 말까지 나도는데요.

e-Sports의 제일 큰 문제는 군 입대로 사료됩니다.
생명력 조금 있는 스포츠는 없습니다.. 지금 BoxeR의 군입대가 많은 프로게이머의
장수에 하나의 초석이 되어 30 , 40대 게이머가 되도 부끄럽지 않게 되기를 소망하며 기원합니다..
강도경 최인규 조형근 선수 등도 좀만 고생하십시오.
다시 무대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임요환 선수에게 한마디..
요환이 형 화이삼!!! 난 형을 믿어!!! 그리고 흐흐... (말줄임^^)
장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세요^^


Q7. 다음 칭찬 대상자를 추천해 주세요 !

이 질문이 가장 어렵더라구요.. ^^
고민 끝에 결정한 분입니다. 우린 언제나 이분의 작품 때문에 환호하고 박수칩니다.
스타리그가 더욱 재밌는 이유죠 ... 바로       님 이십니다


Q8. 마지막 한 마디 남겨주신다면 ...!

일단 재미있네요.. 한편으론 어렵기도 하고...
먼저 저를 추천해 준 친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나름대로 많이 받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랑은 가감 없이 사랑 그 자체다..”
라고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의 정의를 내리려 하지만 사랑은 정답이 없기에 자체라고 말한 것이죠 ...
질문 중에 좋아하는 팀과 게이머에 대한 질문이 없어 맘껏 웃었답니다.
PgR21 공식임빠로 자리 잡았나요..? ^^
이제 민족 최대 명절 추석입니다.
다들 고향 내려가셔서 행복한 시간 가지시고 돌아오셔서 제 글도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언제나 행복하시고 아름다운 사랑하시고 즐겜하세요^^

이 기회를 통해 유저 분들과 더 가까워 질 수 있기를 바라며..


릴레이 진행 상황
SEIJI - PlutO - 공룡 - My name is J - steady_go! - 일택 - 토성 - 아케미 - lovehis -
Lunatic Love - estrolls - hyun5280 - 초보랜덤 - 피플스_스터너 - 양정민 - 비롱투유 -
총알이 모자라... - 항즐이 - 안개사용자 - 해원 - Dizzy - 청보랏빛 영혼 - 호수청년 -
Daviforever - kama - 워크초짜 - The Siria ... -
김연우 - sylent - Judas Pain - 윤여광 - SKY92 - 시퐁 - 발그레 아이네꼬 - Love.of.Tears.


칭찬 릴레이는 계속 이어집니다 ...!

* 인터뷰 게시판이 신규로 생성 되었습니다.
  칭찬인터뷰, 파워인터뷰 포함 인터뷰 관련 글은 PgR 게시판에 일정기간 게시 후  인터뷰 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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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 간 인터뷰 내용을 보기 원하시면 인터뷰 게시판에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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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0/01 23:08
수정 아이콘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꿈꾸고 바라는 것들을 잊지 마시고, 앞서나간 것들에 절제를 담지 마시고 뒤쳐진 것들에 힘을 주시길. 늘 그렇듯이, 담아도 담아도 결코 과하지 않는 멋진 꿈을 꾸셨으면 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G.s)TimeleSs
06/10/01 23:21
수정 아이콘
제 머리속의 love.of.tears님은... 임요환선수의 응원글을 정말 많이 써주시고, 또 그 응원글 하나하나에 사진과 어울리는 음악까지 넣어주시는 꼼꼼함을 갖추신분..^^
푸른기억
06/10/02 00:49
수정 아이콘
언제나 좋은글 잘 보고 있습니다^^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김주인
06/10/02 01:10
수정 아이콘
이분 글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져서 좋습니다.^^
06/10/02 02:38
수정 아이콘
예상 적중 !

임선수가 군대 가셔도 글 기대하겠습니다(+_+)

러브오브티어즈 님도 추석 잘 보내세요 ^ ^!
여자예비역
06/10/02 02:59
수정 아이콘
이분 글 모아서 책내도 될것같아요... 좋은글 잘 읽고 있습니다...`
체념토스
06/10/02 09:01
수정 아이콘
메딕아빠님 언제나 수고하시네요 잘봤습니다!

후후 전 다음 대상자를 알지요~

힌트2 이분의 글은 관심이 집중될수밖에 없습니다.
아케미
06/10/02 12:37
수정 아이콘
멋지고 따스하고 재미있는 분이시죠. ^^
Love.of.Tears.
06/10/02 12:58
수정 아이콘
모두 감사합니다..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세요~! ^^
김우진
06/10/02 16:55
수정 아이콘
지난번 추천대상자는 거의 맞췄는데
이번엔...
06/10/02 18:01
수정 아이콘
아흑.. 전 한번도 다음 칭찬자를 맞춰보지 못했다는 -_-;;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06/10/02 20:2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김진태님이 아니시면 포가튼 님이실듯;;;;
06/10/02 22:38
수정 아이콘
이번 칭찬대상자는 정말 어렵네요.
항상 좋은글 감사드려요^^
06/10/03 10:29
수정 아이콘
인터뷰 잘 읽었습니다. 선수를 향한 마음이 잘 담겨있는 글들,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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