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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5 03:47
다른 종류(일식, 한식, 분식)를 한 배달가게에서 취급하는 것은 다양한 고객층을 잡겠다는 걸로 이해되는데, 그럼 왜 같은 치킨집을 간판만 바꿔서 여러 개 등록하는 거죠?
걍 물량으로 승부하는 건가요
25/11/05 07:36
요즘 배달앱은 모르겠는데, 옛날 전화주문할 때는 기존에 장사하던 업체 폐업할 때 그 가게 단골 확보를 위해 이름만 인수하기도 하고, 기존 가게 인수해서 개업할 때 개업 잇점도 누리면서 기존 손님들도 가져가기 위해 하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25/11/05 07:30
저건 그나마 이해라도 하죠 치킨집에서 족발집도 같이 하던데 나중에는 가게를 두개로 나눠서 매장을 따로 차렸더군요.
하지만 족발집은 인기없어서 홀이 있던 가게는 결국 망 했는데.... 이걸 보면 홀차리지 말고 저렇게 그냥 치킨집에서 족발도 파는 게 맞는 듯 가게배달로 족발이 좀 되니 홀매장을 열었던 게 오판이었더라구요.
25/11/05 07:40
2000년대 배달책자 시절 제가 겪은건 치킨,돈까스,족발집이 한집이었던 경우. 치킨을 시켰는데 족발집 젓가락이 와서 책자 뒤져보니 세집이 전화번호가 같더군요.
+ 25/11/05 08:30
지금은 배달기사가 간다거나 가게정보 명시로 주소지 중복확인을 할 수 있는데 옛날엔 지금처럼 확인이 안 됐을 뿐이라 생각합니다
+ 25/11/05 09:08
여러분들이 말씀해주신대로 배달책 시절 이전부터 있었던 오래된 이야기이기도하고, 최근 레토르트 발달 + 배달위주의 시장상황 등이 겹치면서 더 많아진것도 사실이죠. 개인적으로는 배민 등에서 사업자등록증 하나당 업체 등록 하나만 했으면 하는데 자기 수익과 직결되는 부분이라 절대 그렇게 안하겠죠. 그냥 소비자가 레토르트 데워주는거 먹기 싫으면 알아서 업체명 확인하면서 거르는 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레토르트 데워주면서 무슨무슨 본점 이런 말장난 하는거 보면 꼴보기 싫어서 귀찮아도 꾸역꾸역 다 걸러내네요.
+ 25/11/05 09:18
저기 브랜드 중 대부분 시켜먹어봤고 괜찮았습니다.
맛은 맛있었으나 말장난이 심해서 안시켜먹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리뷰이벤트, 오픈이벤트 같은 걸로 써놓고 옵션에 막상 추가금 받아서 주문하니 싫어합니다.
+ 25/11/05 09:25
뭐 그래도 상호만 다르지 메뉴는 같으니까 이집은 양호하네요.
여러 종류 음식을 같이 하는 경우 진짜 레토르트 식품을 데워서 그냥 보내주더군요.
+ 25/11/05 09:59
위의 경우는 한 종류만 팔고 깨끗해 보이는데
보통 여러 음식 파는 곳은 10중 8 9 위생이 개판입니다 배달전문 저런 음식점은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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