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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4 23:07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03/0012135369
[음악기자 임희윤, 문화평론가 되다…'예술기'] 2023.10.09.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17/0003977627 [임희윤 평론가 "케데헌, K팝 희화화 우려…우리 자문 받아야" 비판] 2025.08.18.
25/10/24 23:02
근데 극장가의 일본화는 진짜 되고 있긴 합니다.
한 10년 전 쯤에 일본 영화계는 일반인의 관심에서 멀어져서 팬덤으로 저점이 보장되는 애니 극장판, 실사화 같은 것만 만들어지고 나머지는 거의 죽었다, 활발하게 영화산업이 굴러가는 한국이 부럽다는 취지의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한국이 그 길을 그대로 가는 것 같습니다.
25/10/24 23:10
저 평론가들 웃긴거랑 별개로 헤어질 결심처럼 예술성과 대중성을 양립시켜보려는 영화들은 기생충같은 돌연변이 외에는 관객수가 기대치를 충족시키진 못할거 같습니다. 헤결이나 어쩔 수 없다나 손익분기를 넘기는 했지만서두요. 완전히 오락성에 올인해야 흥행을 보장할거라 봅니다.
문제는 그 오락성의 측면에서조차 추석기간 밀어준거 대비 한국영화들은 참패를 했고 대박친 체인소맨은 극장판 전에는 국내 팬덤이 한줌 오브 한줌이라 저점보장 어쩌구 하기도 뭐한 사례라는 거죠
+ 25/10/25 02:27
동의하기 힘든 의견이네요.
극장에서 일본 애니를 즐겨보는 입장에서 보면, 단순 팬덤으로 인한 저점 보장 때문이라는 인식은 너무 나이브하신 것 같습니다. 신카이 마코토의 재난 3부작과 귀멸의 칼날등은 팬이 아닌 사람들도 극장에서 위 작품을 보고 팬이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잘 짜여진 시나리오와 작화, 그리고 좋은 연출로 만들어진 작품들이기에 입소문을 타는 것이죠. 그래서 막상 극장에서 상영된 많은 애니메이션 중에 위 작품들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25/10/24 23:05
오동진 영화평론가 : 64년생 (61세)
문화웹진 아르떼, 정치시사웹진 시민언론 민들레, 중앙선데이, 경기신문에 고정 칼럼 연재 중이다. 현재는 들꽃영화상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https://www.kgnews.co.kr/news/article.html?no=842951 [오동진 칼럼] 한국영화, 망해가고 있다 - 2025.05.01
25/10/24 23:08
한국 애니메이션이 흥할 수 없는 이유를 말해주는거 같은데....
저딴 리뷰 할꺼면 국내 애니메이션이나 좀 어떻게 해주던지. 가뜩이나 다죽은 산업에 간신히 피어난 동아줄을 싹뚝 자르네...
25/10/24 23:13
하니는 캐릭터디자인은 멋진데 연출과 스토리가 구시대적이고 연의 편지는 괜찮았다고 하더군요. 그래봤자 개봉관 자체가 적었을테지만
25/10/24 23:23
대중 문화 산업에서 대중이 문제다로 가니까요.
문화 산업 관련 글 쓰는 사람들 어리나 늙으나 저런 사람들이 많긴 해요
25/10/25 00:17
영화계나 문단이나 서브 컬쳐에 대한 멸시는 진짜 어휴
거기다가 정부 지원 운운이며 어느 시대에서 사고 방식이 굳었는지 참 궁금하네요
25/10/25 01:16
이번 귀멸-체인소맨의 2연타 대박으로 앞으로 애니업계에서 극장판 제작을 더 신경써서 만들 것 같아서 즐겁습니다. 크크
앞으로도 재밌고 좋은 작품들 더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영화관 가서 표값이 아깝긴 커녕 혜자다 라고 느낀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25/10/25 01:31
오히려 흥행작은 나오고 있음. 마동석이라던가.
작품성이 더 문제인 거 같은데요. 그냥 넷플릭스에 한국영화의 역량이 다 빨려버린게 문제인듯. 천만 영화를 찍어야 할 감독, 배우, 스텝 모두 넷플릭스 드라마 만들고 있으니 영화가 망하는 게 아닐까요.
+ 25/10/25 02:32
마동석도 사실 범죄도시 시리즈 제외하고는...
최근 기준 드라마, 영화 뭐하나 흥행한 게 없다시피 합니다. 오히려 처참한 수준이죠. 디즈니플러스에 그 드라마는 진짜 쓰레기 정도가 아니라... 뭐랄까... 1화에 마동석 액션씬 연출을 보는 순간 할말이..... 한물간 퇴물 액션배우로 보이는 연출이라니.... 범죄도시는 앵간하면 계속 볼 것 같은데, 그 외에는 믿고 거르는 배우 반열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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