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10/19 12:19
코로나도 70-80퍼가 직접 걸리고 항체가 만들어진 자가면역 및 집단면역에 의해 좀 완화시킨거란 생각이 있고
사실상 진짜 큰불도 사람이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없죠. 그냥 기우제나 기다리며 빌어야 하는거라고 LA산불이나 경북 산불에서 증명됐고... 맞는말도 아니지만 전혀 틀린말도 아닌
25/10/19 14:27
그냥 완전히 틀린말입니다.
백신으로 항체 안만들고 직접 걸리기만 했으면 초기 코로나 치명률을 봤을 때 지금 수준의 피해로 막을 수가 없었어요. 코로나 19로 뭉뚱그리지만 19년말-20년 중순까지의 바이러스와 그 이후의 변이종들은 치명률에 차이가 큽니다. 진짜 큰 불이 나도 도시로 밀려오면 어떻게든 막거나 피난가야 하는거죠. 타죽는걸 기다리지 않습니다.
25/10/19 16:15
말씀하신 게 맞는 말이고 애초부터 그걸 노리고 백신접종을 한 겁니다.
그래서 처음 1,2차 접종을 전국민적으로 맞았을 때 거리두기를 완화하면서 코로나 확산을 유도했죠. 그 때 왜 신종인 델타가 확산하고 있는데 완화하냐며 말 많았던 거 기억하십니까? 하지만 보통 변이할수록 점차 치명율이 떨어지는 경향을 깨고 델타가 생각보다 치명적이었기에 황급하게 다시 거리두기를 강화했습니다. 당시 그걸로 이랬다저랬다한다며 언론 등등이 정부 욕 많이 했고요. 이후 부스터샷 접종한 후 오미크론이 퍼질 때 다시 한 번 거리두기 완화했고, 마찬가지로 다시 한 번 확산 중인데 거리두기 완화한다며 욕했었죠. 그리고 빠르게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어 자가면역을 확보한 사람들이 늘어나 엔데믹으로 갈 수 있었던 겁니다. 엔데믹을 위해선 다수의 사람들이 짧은 시간에 걸려야 합니다. 짧은 시간 감염을 유도해서 그렇게 빨리 감염자가 폭증했던 거예요. 오미크론 당시 전세계에서 인구대비 감염자수나 사망자수나 한국이 매우 높았습니다. 그냥 많이 걸린 게 아니예요. 노린 겁니다. 님이 말씀하신 그걸 위해서 백신을 맞은 거고, 실제로 그렇게 한 겁니다. 결국 많은 사람이 직접 걸려서 면역을 확보해야 엔데믹이 되는 건데, 백신 경험도 없이 퍼트렸으면 더 많이 죽었을 테니까요.
25/10/19 13:08
"오 복받은 후손들아, 너희는 이 끔찍한 비통을 겪지 않고 다만 우리가 남긴 증언들을 우화로 읽겠지."
흑사병 관련해서 가장 와닿았던 기록은 이 기록입니다.
25/10/19 17:06
웃긴건 예전에 백신 맞으신 분들이 저러고 있다는게 ㅠㅠ
인류 멸절을 위해 노력하는건가.. 이전보다 인구 밀도도 높고 사람들의 이동도 쉽기 때문에 지금 흑사병 수준의 질병이 생기면 유럽 인구 1/3 정도로 안 끝날 것 같은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