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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5 16:00
온라인 게임을 하면 새로운 자극을, 그것도 엄청나게 강력한 자극을 매일도 아니고 몇분 간격으로 얻을 수 있는데..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십니까? 지금 당장 랭겜을 켜시고 채팅을 활성화하세요!
25/09/25 16:02
저는 반대로 주말에 한번씩은 안나가고 집안일도 하고 그래야하는데 맨날 나가서 큰일입니다 크크
그런데 또 사람 만나는건 싫어서 차 타고 어디 멀리멀리 나가기만 하구요
25/09/25 16:08
이게 약속 잡고 나가는 외출이 아니더라도 저녁 먹고 근처 10분 거리 초등학교까지 한바퀴 걸어갔다오는 것만으로도 자극이 있긴하더라구요.
우리 동네 사람들은 이렇게 살고 있구나라는게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25/09/25 16:25
요새 회사 일로 고민이 있는데 주말에 그 생각하다보니 그냥 소파에 앉아서 2시간을 보내더군요.
아무 대책이나 개선 방안 구상 없이 계속 그 생각과 상념에만 갖혀있었습니다. 이게 본문에서 이야기한 반추적 사고인가 봅니다. 다음날 아침에 10km 뛰니까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알았습니다.(아무것도 아닌 건 아니지만 그렇게 크지 않음을...)
25/09/25 16:31
굳이 복잡하게 생각 안 하고 산책은 매일 자주 해주는게 좋긴 합니다.
진지하게 댓글 달면 앉아 있는 시간이 길면 길 수록 신체적으로 몸에 좋을 수가 없고 사람 본성이 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고 이런 패턴이라. 그럼 면에서 음료수 하나 산다 생각하고 바로 앞에 편의점이 아닌 좀 거리가 있는 곳에 가면 오고 가는 동안 산책도 되고. 부부도 아이 있으면 데리고 없으면 둘이서 오붓하게 퇴근 후, 산책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25/09/25 16:35
회사가 갑갑하거나 보기 싫은 상사나 동료가 있거나 하시면 점심시간에 10분이라도 나가서 걷는 걸 추천드립니다.
작은 시간이 큰 차이를 만듭니다.
25/09/25 16:39
졸리면 언제든 잘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생활 리듬이 무너지는 게 제일 큽니다.
히키코모리나 방학 때 늘어진 생활 해보신 분은 다들 알겠지만 졸려서 낮잠 자다보면 그날은 새벽까지 깨어있고 그러다가 늦게 잠들고 늦게 일어납니다. 백수생활 때 이런 패턴으로 안 지냈다는 사람 못 봤습니다. 거의 대부분 요런 패턴으로 흘러가서 낮에는 피곤해서 못 나가고 밤에 쌩쌩하고.
25/09/25 17:03
저는 본문 내용이 설득력이 있는 것 같네요
오늘도 진상 민원인 만나서 스트레스 받았지만.. 며칠동안 집에 혼자 있을때 1~2틀은 괜찮았는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점점 무기력해 지는 느낌과는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후자가 훨씬 안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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