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9/25 13:40
이번에 중국에서 731부대 관련으로 반일 정서가 역대급으로 올라온 것만 봐도
현대 일본은 과거 청산을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두고두고 이걸로 발목을 잡힐 껍니다 이득 손해 측면으로 생각해도 깔끔하게 인정하고 사과하고 배상하는게 길게보면 더 싸게 먹힐 껀데도 아직도 안 그러더군요
25/09/25 13:43
범인 본인들이라 어쩔 수 없을 겁니다. 독일만 봐도 그렇듯 국내에서 그 세력을 몰아내고 새로 정권을 차지한 세력이 기존의 일을 사과하고 하는 건데, 일본은 그 때 그 사람들이 여전히 그 사람들이니까요.
25/09/25 14:34
그들이 중시하는 '와'라는 민족성의 발현이라는 느낌도 납니다.
어느 나라나 정치인이 대를 잇는다는 건 자연스럽고 흔한 일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부에서의 경계가 있거든요. 보통의 상황이라면 일본이 패망하고 나서 기존의 세력은 세력을 잡지 못했던 다른 세력에 의해 밀려나는 게 보통입니다. 근데 일본은 그냥 한 패를 먹어버렸죠. 본문의 이시바만 해도 그 세력과는 한 발 떨어져 있는 사람입니다만, 같은 당이니까요.
25/09/25 15:13
글쵸 아소다로 같은 사람만 해도 옛날 그 유명한 아소 광업 사장의 후손이기도 하고, 현역 국회의원들 중에도 아마 제국주의 시절에 한몫 잡았던 토호들이나, 자이바츠들의 후손인 경우가 많을겁니다. 그런 사람들이 자기 친부모, 친조부모들의 행적을 정면으로 비판하기란 쉽지 않겠죠.
25/09/25 14:12
그게 설령 국가적으로 이득이라 하더라도 정치인이나 정당 개별적으로는 이득이 아닐 거라서요.
우리나라 유권자들도 은근히 좋아라 하는 정치공학 어쩌고인 거죠...
25/09/25 13:53
한일관계 양 국 국민정서도 영향을 받지만 양 국 국내정세에도 영향을 많이 받아서… 여러모로 어려운 거 같습니다.
외부의 적을 구심점으로 내부결속 단결은 과거에도 지금도 어느 나라나 하고 있으니
25/09/25 14:09
개인적으로 일본의 일반 시민이나 민간교류 측면에서는 교류가 정답이라 봅니다. 다만 일본 정부의 짓거리에는 관심을 가지고 까야할 건 까는게 맞다고 봅니다. 다만 드라이하게 단신처럼 처리하면서
다만 일본이 사죄를 한다면 한중의 힘이 커지고 어쩔수 없을때 저자세로 나올거라고 봅니다. 사과해라고 해서 먹힐 애들이 아니죠.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에는 힘의 대결입니다. 하지만 일본이 망가지고 중국이 더욱더 거대해진다면 우리에게 마냥 좋은 일은 아니라 봅니다. 이에 대항하려면 한일교류가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일본이 바뀌어야 하는데 중일 입장에서는 한국 죽이고 시작하자가 기본값일테니... 또 다시 일본에게 당해서 삼연벙이 된다면 정말로 참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한국도 국내를 빨리 정리하고 제국주의적 마인드로 가는 그림을 아주 가끔 내 맘속에 그리는 걸 보면 사람이나 제도는 끊임없는 견제가 필요하다고 보지만 가끔은 착한 제국주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25/09/25 14:24
사실 펀쿨섹이 안 위험해 보이는데 실제로는 위험할 수도 있다고는 하는데
그렇다고 대놓고 위험한 후보가 되는 걸 바랄 수는 없어서...
25/09/25 14:30
일본도 국력이 예전같지 않고 지정학적으로 주변국중에 손잡을 만한 제대로된 국가가 한국밖에 없는데 정치인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길 바랍니다. 한일이 관계가 경색되면 여러모로 최악이거든요 상황이
25/09/25 15:52
펀쿨섹 - 알 수 없음
사나에(여자 총리 후보) - 확실히 알 수 있음. 좋게 봐줘서 아베지 성별 바꾼 트럼프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이시바가 쫓겨난 이상 펀쿨섹이 되기를 물떠놓고 기도할 수 밖에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