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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3 14:36
평소에 지구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하는 편
그 일환으로 일회용기에 대한 비판을 꾸준히 해왔음 한 개드립유저가 본인수제콜라를 판매하면서 테이크아웃용기+보온덮개?+홀더 3중포장으로 판매했고 그걸 매장명까지 보이게 공개저격 개드립유저가 개드립에 속상함을 표현 개드립유저+소문을들은사람들이 몰려가따짐 해당 사과변명문 올림 이 순서입니다
25/09/23 13:50
이거 설명이 필요한데,
1. 줄리안이 쓰레드에 사장님 태그까지해서 수제콜라집 저격함 (일회용 컵을 3겹으로 쓴다고) 2. 댓글 테러 맞음 3. 사장님이 개드립에 글 올림 (콜라 맛을 위해 알갱이 얼음 쓰고 있고, 단열을 위해서 3겹 사용하는건 어쩔 수 없었고, 줄리안에게 DM 보냈는데 답장 없음) 4. 은근슬쩍 글삭함 5. 그리고 알고보니 그 가게 간 적도 없음 - 그냥 어디서 사진 퍼와서 저격 날려버린 것 6. 그리고 6시간쯤 뒤에 사과문 올린게 본문 지금은 위 내용도 삭제하고 정상 사과문 다시 올렸습니다.
25/09/23 14:00
https://namu.wiki/w/%EC%A4%84%EB%A6%AC%EC%95%88%20%ED%80%B8%ED%83%80%EB%A5%B4%ED%8A%B8
[줄리안 퀸타르트] : 2014년 비정상회담의 벨기에 패널로 출연하면서 인지도가 올라갔다. 얼굴 보면 압니다. 크크
25/09/23 13:56
사과문이라기보다(사과는 해당 업소 사장에게 했을테니) 입장문의 성격이 강해보이는데, 본인의 신념이 뚜렷하게 느껴지긴 하네요.
25/09/23 13:59
[줄리안 퀸타르트] : 2014년 비정상회담의 벨기에 패널로 출연하면서 인지도가 올라갔다.
방송밥 10년 넘게 먹었으면 한국에서 방송인/연예인이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를 지켜봤을텐데 본인은 아직도 그냥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생각하나보군요.
25/09/23 14:05
전 멘탈 터진게 너무 투명하게 보여서
줄리안이 나쁜사람이다 이런 느낌이 아니라 오히려 화도 안나고 웃프더군요 멘탈터진 저 사과문 올라가고 주변에서 뜯어말렸겠죠 크크
25/09/23 14:14
오취리에 비할 바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분은 외국인들 이리 와보세요 여기 한국인들 꼬라지 좀 보세요 시전했던 수준이라. 오취리보단 안산에 가깝지 않나 하네요. 아니 그래도 이분은 일말의 정당성이라도 있었다는 점에서 안산보단 훨씬 나은 것 같기도. 오취리도 정당성은 일말 정도 있었지만요.
25/09/23 14:15
2차 사과문?은 좀 괜찮아졌던데...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줄리안입니다. 어제, 한 가게에서 판매하는 음료의 포장 방식에 대해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스레드에 상호와 계정을 태그하여 공개적으로 문제 제기하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공인으로서 저의 경솔한 행동이 가게의 이미지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고, 또 금전적인 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깊이 고려하지 못했습니다. 명백한 저의 불찰입니다. 이후 사장님께서 보내주신 DM을 통해, 손님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여러 고민과 시도를 거쳐 지금의 포장 방식을 선택하게 되셨다는 배경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짧은 생각으로 사장님의 깊은 고민을 함부로 판단했었던 것입니다. 먼저 소통 통해 사정을 여쭙고 제 의견을 이야기했어야 하는데, 그런 과정 생략하고 행동한 점이 저의 가장 큰 잘못입니다. 심지어 사장님께서는 앞으로 더 나은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자는 너그러운 마음까지 보여주셨습니다. 사장님의 성숙한 소통 방식을 통해 제 행동이 얼마나 무책임했는지 더욱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자영업자로서 생업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행동은 제 생각이 얼마나 얕았는지 보여주었습니다. 어떤 의도도 한 자영업자분의 생존이 걸린 삶에 위협을 주는 행동의 이유가 될 수는 없습니다. 댓글로 지적해주신 몇몇 분들의 말씀처럼, 문제의식을 느꼈다면 특정 개인을 향할 것이 아니라 더 큰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했어야 했습니다. 제가 비판의 대상을 완전히 잘못 찾았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제 행동의 무게를 뼈저리게 느끼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떠한 변명도 할 수 없는 저의 잘못입니다. 앞으로는 어떤 이유에서든 특정 개인이나 가게를 공개적으로 지목하여 비판하는 행동을 절대 하지 않겠습니다.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이런 미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현재 사장님께 별도로 사죄의 말씀을 드렸으며, 저로 인해 사장님께서 받으셨을 정신적, 금전적 피해를 보상해 드릴 방법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가게 상호 공개에 대해서는 사장님의 허락을 받은 후, 다른 글을 올리지 말지 사장님의 결정에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 글을 통해 먼저 저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드립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5/09/23 14:26
무슨 활동이니 운동이니 열올리는 유명인들은 이상하게 꼭 길가다 나오는 어떤 영세한 가게 한곳 사장님 한분을 예시삼아 담그려고 하더라구요. 버릇이라면 아주아주 못되먹은 버릇입니다. 실제로 세상을 움직이는 거대자본이나 본인이 몸담은 방송국한테나 그렇게 저격해보라죠
25/09/23 14:49
카페 업체가 노출안되게끔 얘기했으면 별일 없었지않나 싶습니다.
어찌됐든 업체에 피해가 가는 부분이 있었다면 대가리박고 사과하는게 맞다봅니다.
25/09/23 15:03
줄리안이 외국인이냐 방송에 나오는 사람이냐를 떠나 환경문제에 관심있는 사람이 그런 신념에 기반해서 일회용품을 줄이는 식의 자영업을 하는 건 괜찮은데 남한테 고나리질하고 저격한 순간에는 뭐...
25/09/23 15:19
전 이런 사람들 때문에라도 미세 플라스틱 문제로 우리가 죽어간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그다지 좋게 안봅니다. 푸줏간 테러하는 비건들과 그다지 다를 것도 없어요. 비건도 따지면 정치적 올바름의 결과물로 택한 사람들도 꽤 많을 거라.
25/09/23 15:24
수제콜라 만들어 파는 개드립 유저분이 워낙 옛날부터 아이템 설정부터 창업 시나리오를 하나하나 구체화해서 한땀 한땀 개드립에 올렸던 청년 창업가 분이었어요. 맘속으로나마 응원했는데 이렇게 화제가 될 줄은 몰랐네요.
원숭이 손 마냥 지금 주문 폭주로 고생 중이라는데 그저 그 분이 앞으로 잘 되기를 바랍니다.
+ 25/09/23 15:48
이건 첫댓글의 효과처럼 조금만 방향이 달랐다면 다르게 보였을수도 있다고 생각듦
[올해 탄소중립 실천으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2023년에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민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재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줄리안 퀸타르트에게 기후변화주간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습니다] 수제콜라 업자분도 본업이였다하지만, 줄리안도 어캐보면 본업이니까 가게 이름을 굳이 또 한번 언급한게 문제라면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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