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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9/01 09:19:21
Name 카미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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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개드립
Subject [기타] 김밥 축제 준비 중인 김천의 딜레마...




외국인이 설마 김천까지 오겠어?
VS.
서울-김천 해봐야 2시간이면 가잖아?

작년에 가보니 사람 너무 많고 힘들더라
VS
작년보다는 더 잘 해놨겠지, 축제는 사람이 붐벼야지...

그런데 주 메뉴는 보관이 안된다는 수준인 김밥...

어린이날 에버랜드 눈치 게임 보다 더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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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1 09:28
수정 아이콘
이런 이벤트는 예산 좀 날리더라도 오버 해서 준비하는게 기본이죠. 근데 그 오버해서 책정한 값을 한참 오버해버리면... 크크 어렵네요.
지구 최후의 밤
25/09/01 09:43
수정 아이콘
관이 참 어려운게 적정하면 좋은데 미달나면 미달나는대로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감사에서 또 깨질거라..
미카엘
25/09/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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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때 개박살 납니다... 담당자와 결재 라인은 징계도 각오해야 하고요. 세금 쓰는 건 항상 어려운 문제입니다.
진혼가
+ 25/09/01 12:13
수정 아이콘
아작납니다ㅠㅠ 생각만 해도 무섭네요...
회색사과
25/09/01 09:34
수정 아이콘
2시간이 한국인한테는 김밥축제 가자고 가기에는 꽤 먼 거린데 

여행객 - 특히 외국인 여행객 기준이면 멀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크크크 
카미트리아
25/09/01 09:58
수정 아이콘
아침에 서울에서 ktx 타고 출발해서,
오전에 김천 도착해서 점심을 김밥 축제에서 먹고
저녁에 부산으로 내려가겠다...

라는 스케쥴을 짜면 그럴듯 하지 않아요?
(김천구미역에서 김천까지의 거리나,
실제로 얼마나 빡센가는 여행객은 잘 체감이 안될꺼고)
25/09/01 09:37
수정 아이콘
쉽게 만들 수 있고 재료가 남더라도 일정 기간 보관해서 쓸 수 있는 그런 서브 메뉴를 만들어서 김밥 품절시 투입 같은 방향으로 해야할 듯. 김밥은 대량 준비 리스크가 너무 커요
로드바이크
25/09/01 10:17
수정 아이콘
하지만 깁밥 축제인걸...
우상향
25/09/01 09:40
수정 아이콘
모자랄 것 같으면 냉동김밥이라도 미리 준비해놓고 다른 볼거리로 만족시켜야 할 듯
25/09/01 09:41
수정 아이콘
10만명온다치면 최소 김밥10만줄이라는건데
보관이 진짜 빡세겠네요
지구 최후의 밤
25/09/01 09:45
수정 아이콘
위생과 식중동 관련해서 신경 많이 써야겠네요.
철판닭갈비
25/09/01 09:59
수정 아이콘
보통 1명이 김밥 1줄 먹는걸로 책정하는군요 1만명 예상해서 1만줄 준비한거 보면
살면서 김밥 1줄만 먹어본 적이 없는 나새끼...
포도씨
25/09/01 10:58
수정 아이콘
저희 가족들이 전부 김밥을 좋아해서 한 번 싸면 10줄 싸는데 제가 3줄 먹고 라면, 떡볶이까지 풀셋 처묵합니다.
철판닭갈비
+ 25/09/01 12:43
수정 아이콘
우리 아웃사이더인가봅니다 1줄 밖에 안 먹는 세계관 낯서네요....준현이형 세윤이형..!!!ㅜㅜ
쵸젠뇽밍
25/09/01 11:09
수정 아이콘
1만명 예상은 목표치고, 약간 핑계도 섞인 거라고 봅니다.
아마 그보다 적게 와서 두세줄 먹을 거라 예상했던 거겠죠.
철판닭갈비
+ 25/09/01 12:43
수정 아이콘
역시 그런거겠쥬..?
1줄만 먹는 세계관 너무 낯섭니다...
한화우승조국통일
25/09/01 10:04
수정 아이콘
보관도 빡세고 식중독도 신경 써야 하고 남은 재료는 싹 폐기해야 하고...쉽지 않네요
로즈엘
25/09/01 10:11
수정 아이콘
수요를 예측하는거 불가능한 수준이니 머리 아프겠네요.
척척석사
25/09/01 10:18
수정 아이콘
와 근데 10만줄 당일판매분은 만드는 사람이 몇 명 붙어야되나요? 이게되나? 크크
몽키매직
+ 25/09/01 12:51
수정 아이콘
김밥은 보관도 어려워서 금방 만들어야 되는데, 그 정도 인력을 끌어가는 게 가능의 영역인가 싶기는 하네요 덜덜덜
시드라
25/09/01 10:24
수정 아이콘
이건 힘들어도 김천시가 물 들어왔을 때 제대로 준비해서 노 저어야 합니다

이런 기회 거의 안와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5/09/01 10:32
수정 아이콘
근데 김밥축제면 대체 컨텐츠가 뭔거지.. ;;; 김밥이라도 싸나..
25/09/01 11:23
수정 아이콘
초대가수 자두 고정
Grateful Days~
25/09/01 11:26
수정 아이콘
평생 확정이죠 이건.. 크크크크..
25/09/01 11:28
수정 아이콘
벚꽃연금만 있는게 아니라 김밥연금도 생겻다!
Grateful Days~
25/09/01 11:30
수정 아이콘
대놓고 광고를 노린 어떤 분들도 계셨..

사이다 빵 카레 고등어......
RED eTap AXS
+ 25/09/01 11:54
수정 아이콘
작년엔 진짜 불렀..
천연딸기쨈
+ 25/09/01 12:12
수정 아이콘
심지어 김천 특산품 중 하나가 ‘자두’ (진짜임)
아영기사
25/09/01 10:37
수정 아이콘
김밥 축제를 여는데 특산품이 자두? 자두는 매년 공연을 해야겠군요 (찾아보니 작년에도 했네요)
유리한
25/09/01 10:40
수정 아이콘
잘 말아줘 잘 눌러줘
밥알이 김에 달라붙는 것처럼
너에게 붙어 있을래
철판닭갈비
25/09/01 11:0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대박 크크크 자두 - 김밥 크크
감전주의
+ 25/09/01 12:26
수정 아이콘
자두는 미래에서 온 사람이였던가요 크크
안철수
25/09/01 10:53
수정 아이콘
김밥 금방 상한다는거 모르는 사람이 많아요.
홍보팀은 이것부터 잘 알리는게 흐
25/09/01 10:59
수정 아이콘
예산 맞춰 준비하다가 모자라서 욕먹기

vs

넉넉하게 준비하다가 남아서 감사맞고 욕먹기

뭘해도 문제...
25/09/01 11:01
수정 아이콘
과연 작년에 실망들을 많이 해서 올해 성공할것인가
25/09/01 11:03
수정 아이콘
어차피 돈 벌려고 하는건 아니니...넉넉히 준비했다가 남아서 폐기 해도 봐줘야 할 듯 한데 크크
쵸젠뇽밍
25/09/01 11:14
수정 아이콘
김밥축제긴 해도 김밥보다 사이드에 중점을 둘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폐기도 어느정도 수준이어야하니까요. 그것도 공공기관에서 하는 건데.
떡볶이, 쫄면, 어묵 같은 것도 많이 준비하되, 그것들도 상하는 건 마찬가지니 컵라면 위주로 대응해야하지 않나.

별개로, 마술 도구중에 칼 누르면 들어가는 거 있잖아요. 그걸 김밥 모양으로 만들어서 케데헌에서 루미가 김밥 먹는 장면 따라하게 할 수 있게하는 장난감을 기념품으로 만들어 팔았으면 효과적이었을 거 같은데 준비시간이 없었을 거고. 기념품 위주로 준비 많이 해야 할 것 같아요. 가서 김밥을 못 먹었더라도 나름의 뭔가가 남을 수 있게.

근데 막상 올해는 흥하지 않을 거 같은데 이것도 다 눈치 싸움의 영역이 된 것 같네요.
파라슈
+ 25/09/01 12:27
수정 아이콘
입에 들어가야 하는거라서, 제조 판매에 민감하지 않을까요?
위원장
25/09/01 11:15
수정 아이콘
당연히 넉넉히 준비할텐데 넉넉히의 기준을 모르니 문제죠
아케르나르
25/09/01 11:17
수정 아이콘
김밥천국이 김밥..도 있지만 분식집 이미지도 있어서 분식도 같이 준비하면 괜찮을 거 같은데.
25/09/01 11:18
수정 아이콘
위기가 기회라고 김밥 메이커 기계들 업체는 총력을 다해 홍보가능한 찬스일수도?

https://youtu.be/Ox36ZWlDIK4?si=YyLfP1L5stdtQEBD

밥펴주고 말아주고 썰어주고만 덜해도 좀 낫긴 한데..
25/09/01 11:19
수정 아이콘
초밥처럼 식초밥으로 김밥싸면 더위에 잘 견디던데요
대구에서는 예전에 식초베이스 김밥을 팔았었어요
크림샴푸
25/09/01 11:25
수정 아이콘
작년에 대구에서 출발해서 다녀 왔는데
아침일찍 갔는데도 거의 시간상으로 첫날 낮 1시부터 전부다 품절이어서 원하던 브랜드의 김밥은 못먹고 그냥 남은 거 줄서서 먹었었는데
현장 자체가 워낙 자연경관이 좋은 곳이라서 그냥 자연 자체를 즐기고 오는 걸로 해도 나쁘진 않은 곳 입니다.

한국인 입장에서 뭐 진짜 막 우와 여기 아니면 못먹는 천상의 맛 환상의 맛 김밥은 절대 아닙니다
그냥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맛 볼 수 있는 음식이라서 현장에서 꼭 못먹었다고 시무룩할 맛은 절대 아니고요

볼거리가 많아서 가볼만한 축제인데
주차가 편하지 않고 진짜 좁은 도로에 차량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아침 새벽런 아니면오후에는 주차만 몇시간 걸릴 수 있구요
올해는 더 심할테니.. 각오들 하시길...
VictoryFood
25/09/01 11:30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 사고 예방이 첫째죠.
인파에 의한 안전사고, 식중독으로 인한 사고
너무 무리하지 말고 안전하게 마쳐줬으면 좋겠습니다.
25/09/01 11:45
수정 아이콘
안해본걸 수요예측하는 거 만큼 어려운게 없죠
+ 25/09/01 12:03
수정 아이콘
초 비 상
RED eTap AXS
+ 25/09/01 12: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명대사 공원이 참 좋긴 합니다만, 만명 예측했어도 거기서 축제했으면 안 됐습니다. 작년엔 체육관에서 셔틀 기디라기 한시간 반, 셔틀타고 올라가는데 두시간, 내려오는 셔틀 기다리고 내려오는데 또 두시간 걸렸습니다.

김밥 재료야 급히 공수해서 만드는 건 어렵지 않지만, 재료 가지고 올라올 수가 없으니 죄다 허탕치고 돌아갔죠.

올해도 사명대사 공원에서 하네요. 단언합니다.
가지마세요.
RED eTap AXS
+ 25/09/01 12:15
수정 아이콘
옆동네 구미의 라면 축제는 사명대사공원보다는 교통편이 좋은 낙동강체육공원에서 했다가 교통편 관련 욕 씨게 먹고 다음해 구미역 일대로 변경해서 교통 관련 욕은 덜 먹었는데, 김밥 축제는 작년 교훈을 얻지 못했나 봅니다.
철판닭갈비
+ 25/09/01 12:44
수정 아이콘
사명대사공원이 어떤 면에서 좋은건가요? 조경?
김천 축제 아닐때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안 유명한 국내여행지 좋아해서 흐흐
마르키아르
+ 25/09/01 12:33
수정 아이콘
김밥주문을 축제 전에 결제까지해서 예약할수 있는 시스템으로 해놓으면...

수요예측이 그래도 좀더 가능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Energy Poor
+ 25/09/01 13:05
수정 아이콘
통영에 헬프 쳐서 충무김밥 준비해야죠
평온한 냐옹이
+ 25/09/01 13:10
수정 아이콘
고민이 이해가 되네요. 많이 준비할경우 예상보다 적을경우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닐거라
동년배
+ 25/09/01 13:36
수정 아이콘
떡볶이 오뎅은 계속 끓이면서 버틸 수 있지만
김밥은 반나절도 못가서 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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