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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1 01:09
아니 그냥 본인 전문지식이랑 기술로 돈번거잖아요 크크크
애초에 해외 나가면 어디가 문제인지 진단해주는 것 만으로도 몇 만원씩 받을텐데...
25/08/21 10:03
https://pgr21.net/humor/518576#8501369
이분이 하신 이야기 대로입니다. 일반인들은 기계가 고장나도 저런 부분이 문제인줄 모르니까 저런 문제를 파악해서 고칠줄 아는 기술자들이 돈을 버는 거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말을 오해하게 한거 같네요 죄송합니다.
25/08/21 09:13
요즘은 기기 고장나면 그냥 부품을 통으로 교체를 해서 과거처럼 부분 수리하는 업자가 잘 없음.
그리고 거건 공임 시간 생각하면 돈이 적게 든것임.
25/08/21 12:20
크크 얼마전 댓글 생각나네요
마진 남겨 폭리 취하는게 뭐가 자랑이라고 올리는지..라던 크크크크 아 근데 진짜 기술은 배워두고 싶당 ㅠ
25/08/21 13:52
저희 아버지가 은퇴직전에 공장을 돌아다니면서 방직기를 수리하는 일을 마지막으로 하셨는데 눈이 침침해지셔서 그만두셨죠. 아마 이제는 수리하는 분이 없을거같습니다. 3.5인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를 쓰는 오래된 컴퓨터 장비였네요.
25/08/21 14:04
(수정됨) 저건 그다지 큰 전문기술이 아닙니다. 저는 인터넷에 위에 나온 수리하는 강좌를 무료로 커뮤니티에 올려드리고 있습니다.
전동킥보드 모터선 수리는 살 때 주는 공구로 발판 열어서 선을 이으면 되는데 납땜으로 저렇게 안해도 되고 wogo사서 그냥 꼽으면 되고요. 보통 전동킥보드 정모나 번개 모임 나가면 모터선 탄거는 회원들이 무상수리 해줍니다.(수리하는데 5분도 안 걸리고 그냥 그 자리에서 wogo짹으로 교체 해줍니다) 저 모터선 탄건 듀얼모터가 아닌 저가형 제품으로 무리하게 언덕 올라가서 과부하가 걸려서 모터 3선이 탄거고 듀얼모터 달린 제품들은 언덕 높은 곳 올라가도 과부하가 안 걸리고 컨트롤러가 크고 총알단자 형식이 아니라서 저렇게 타지도 않습니다. 모터 베어링 교체는 알리에서 베어링 풀러 2천원주고 사면 손쉽게 교체할 수 있고 인터넷에 수리 동영상있어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런 기술을 배우고 싶어서 배운게 아니라 전동킥보드가 40-50만원정도인데 바퀴 한짝 갈면 9-10만원을 달라고 합니다. 양쪽 다 갈면 20만원인데 거의 새거 사는 가격이죠? (근데 실제 바퀴 가격은 5천원-1만원입니다.... 18만원이 마진이 남는거죠) 거기다 모터선 탄거 교환하는데 5만원 달라고 하면 전동킥보드 중저가형 타면 금방 고장나서 수리비가 새거사는 만큼 나오는데 전동킥보드라는 게 튜브리스 타이어는 일주일마다 바람을 넣어주어야 되고 자가 정비를 하지 않으면 진짜로 금방 고장이 나기 때문에 어느정도 자가수리 지식이 필요합니다. 저는 카페나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서 수리 하는 방법을 배웠고 이제는 전동킥보드 부품으로 아예 한대 조립할정도 실력이 쌓아졌는데 이렇게 되는데 그렇게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서양 유튜브에 워낙 잘되어있어서 영어로 검색하면 거진 다 나오고 저 모터수리도 사실 8인치 모터가 비싸봤자 30만원 이하인데.... 저렇게 모터가 다 녹슨것을 되살리지 않고 중고모터나 혹은 새모터 사는게 금전적으로 훨신 싸고 시간 효율을 아낄 수 있어서 이득입니다. 그런데도 녹제거랑 모터선을 교체한 것은 저런 중저가형 킥보드를 타시는 분들이 대부분 대리기사분들이라서 부품을 받아와서 수리할려면 일주일정도 수리기간이 걸리니까 그동안 대리를 쉬면 수입이 줄어드니 부품을 새로 교체하지 않고 급하게 고쳐달라고 해서 저렇게 녹제거나 자석정열로 세우지 정말로 수리비용이 모터새로 사는 것보다 더 비싸게 받은 겁니다.(중고모터가 3-8만원 합니다. 새거는 20만원대...) 저렇게 모터에 녹이 쓴건 100% 대리기사들이 비오는 날에도 킥보드를 무리하게 운행해서 물이 들어가서 저렇게 된건데 일반인들은 알리 같은데서 주문혹은 중고장터에서 부품사서 교체하면 수리비용이 10만원도 안 들어갑니다. 요즘은 대한민국 킥보드 총판점이 대부분 부도나가나 망해서 부품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할 수 밖에 없어서 부품수급이 2주정도 걸려서 그렇지 공임비 마진은 진짜 많이 남기는 건 맞습니다. 킥보드 타이어 교체가 공임비가 8만원인데 자동차 타이어 교체는 더 싸죠. 그만큼 수요가 없기 때문에 수리비가 비싼데 저도 부업으로 이런거 수리해주는거 사업자 내고 해볼려고 했다가 우리나라 킥보드 총판들이 대부분 부도나서 부품수급이 힘들어서 못 하게되었습니다. 당근에 위에 나온 정도수준의 수리를 절반정도 가격에 저렴해준다고 하면 대부분 대리기사분들이 우르르 와서 수리해달라고 하고 모터는 새걸로 교체해준다고 하니까 급하다고 저렇게 그냥 움직이게 할 수만 있게 빨리 수리 해달라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또 한 제가 저렴하게 수리를 해드리니 업자들은 시장 시세 교란하지 말라고 연락오더군요. 근데 모터3선 5만원은 정말 너무한거고 진짜로 많이 남기는 것도 맞습니다. 어디 고장난지 원인 찾는게 힘들어 보일텐데 게기판에 에러코드 혹은 증상을 구글에 검색하거나 네이버 카페에 검색 혹은 번역기로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대부분 나오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저런 것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특히 모터 녹제거나 이런건 대리기사가 아닌 이상 생기지도 않고 할 일도 별로 없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 액정깨져서 알리에서 열풍기 사서 액정교체+배터리교체+usb단자 교체+카메라 교체등등을 해서 핸드폰도 수리하고 조립해보고 있는데 요런것도 서비스센터가서 수리하면 45만원!@ 자가로 교체하니 12만원에 해결 되었습니다.... 이건 아예 삼성전자 홈페이지 자가진단 동영상도 올라와있어서 더 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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