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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8/07 07:53:40
Name 두드리짱
출처 유튭
Subject [유머] 하루도 안지나서 댓글 1800개 쌓인 단군 영상

고거슨 영화관 안가는 이유

코로나 후유증 오티티 감안해도 울나라가 유독 타격 심하다던데 하도 상황이 안좋아서 그런지 지적이 다 맞아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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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비
25/08/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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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많다길래 논란인줄
Chasingthegoals
25/08/07 08:44
수정 아이콘
28년 후 리뷰는 단군이 나쁘지 않게 봤다고 얘기해서 한동안 댓글 많이 달렸죠.
닉넴길이제한8자
25/08/07 08:02
수정 아이콘
근본적인 이유는 '비싸서' 아닌가요?

잘 몰라서....
25/08/07 08:03
수정 아이콘
그돈씨가 좀 더 정확할겁니다 크크
십자포화
25/08/07 08:29
수정 아이콘
그돈씨 야구보러간다 해서 지금 야구가 역대 최대로 흥하고 있죠.
같은 돈으로 시간을 두 배로 즐긴다고? 이거 완전 쌉혜자....
타카이
25/08/07 08:21
수정 아이콘
그돈씨
영화관 많이 망하면서 접근성
영화관이 PC방처럼 매점화는 진행되는데 맛이 편의점 수준을 크게 다르지 않음 가격은 훨 높은데

개인적 사유(OTT비교)
놓친거 돌려보기 안됨
일시정지 안됨
쓸데없는 오프닝 광고 로고 나오는 장면 스킵 안됨
하이퍼나이프
25/08/07 08:29
수정 아이콘
좀비딸 흥행하는거 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듦새가 좋으면 관객은 찾지 않나 합니다.
25/08/07 09:09
수정 아이콘
지금 할인 쿠폰 타이밍이라 그렇지 아니었으면 2할정도는 적을거 같습니다.
하이퍼나이프
25/08/07 09:18
수정 아이콘
같은 시기에 개봉한 전독시가 있으니까요
쿠폰에 뭐에 풀어도 안되는건 안되더라고요
복타르
25/08/07 09:15
수정 아이콘
할인쿠폰을 뿌려서 6, 7천원인데 함 보러 가볼까? 이니까요.
그거 없었으면 작품분석하며 표값과 비교하다가 그냥 ott로 풀리면 봐야지 했을 겁니다.
25/08/07 08:32
수정 아이콘
그돈씨 + 퀄저하
25/08/07 08:51
수정 아이콘
평소 유튜브 댓글을 안봐서 댓글 1800개가 많은건가 싶어서 옆에 핑계고 눌러보니 조회수 170만에 댓글 1500네요 크크. 핑계고 같은 예능이랑 결이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이만큼 극단적으로 차이나는거 보면, 이 주제가 묘하게 다들 한마디씩 보태고 싶은 주제긴 한가봅니다.
이민들레
25/08/07 08:53
수정 아이콘
데이트나 가족여가 컨텐츠가 다양화된게 크지 않을까 싶은데
25/08/07 08:53
수정 아이콘
원래 영화산업규모 자체가 인구대비 큰 나라였죠 영화 자체가 좋아서 가는 비율보다 데이트코스 등으로 활용하던 비율이 높았던지라 타국 대비 반대급부로 빠지는 수준이 큰 것도 당연한 것 같습니다
다크서클팬더
25/08/07 08:53
수정 아이콘
아무리 ott가 있어도 극장 특유의 분위기나 환경이 있는데 그걸 다 씹어먹는 그돈씨
Silver Scrapes
25/08/07 09:09
수정 아이콘
가격은 올랐는데 서비스 질은 떨어지고 만족도를 저하시킬 요인은 많은 데다가 대체제가 늘어남
세 글자로 줄이면 그돈씨
25/08/07 09:1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좋은 영화가 주는 즐거움에 비하면 여전히 저렴한 편이라 생각해서 오른 티켓값은 크게 문제로 느껴지지 않는데, 다른 관객한테 방해받는 게 싫습니다. 휴대전화 불빛, 소리, 잡담, 발 올리기 등등. 그래서 진짜 영화관에서 봐야만한다 싶은 거 아니면 천천히 집에서 보게 되네요.
열혈둥이
25/08/07 09: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떤 현상에 대한 원인이 하나뿐일리가 없으므로 단군이 얘기하는 모든 부분이 다 공감갑니다.
원래 영화매니아가 아닌 저는 탑건 매브릭이라던지 인터스텔라라던지, 애내매이션 스파이더 맨이라던지 같은
영화관에서 봐야 감동이 더 할것 같은 영화들만 영화관에서 봅니다. 때문에 1~2년에 한번 갈까 말까죠.
그 이유는 시간내기 힘든직장, 보고 싶은 영화는 남들도 보고싶어해서 좌석 경쟁, 예매 못하는 똥손, 그래서 택하는 심야영화, 그동안 아내의 독박육아 등이 있구요.
그 모든 난관을 헤쳐가야함에도 불구하고 보고싶은 영화만 영화관에 가서 보거든요.

관객들이 저처럼 되고 있는거죠. 넷플릭스의 극도의 편의성과 영화관에서만 느낄수있는 몰입감을 , 가격과 만족감까지 고려해서 저울질하면서요.
그래서 다 맞는말인게 제 입장에서는 기존에도 힘들었는데 그걸 견디고 봤던 사람들은 지금도 영화관에서 보고 만족할수있는 영화만 나오면 보러갈거같아요.
롤격발매기원
25/08/07 09:13
수정 아이콘
영화관 가는 시간 및 교통비 까지 포함하면 왠만한
영화는 도저히 가성비가..
벌점받는사람바보
25/08/07 09:18
수정 아이콘
영화관에서 폰끄고 집에서 보는것보다 집중도 잘되서 나쁘지 않았고
영화관 버스정류장 5개 정도라서 주말에 산책겸 걸어가서
조조 보는게 취미생활이였는데 가격오르니까
ott로 보는게 아니라 영화 자체를 안보게 되버림
25/08/07 09:20
수정 아이콘
단군형 lck 캐스터 좀 해주시요.. 주에 한 번이라도
파고들어라
25/08/07 09:20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이제는 몇 없는 만화방을 갔었는데 꽤 가격이 비싸더라고요. 한시간 3000원, 10분에 600~800원? 이런 식이었고 시설은 꽤 좋았습니다. 둘이서 음료수 먹고 라면 먹고 3시간 넘게 있다가 나오니까 3만원쯤 나오길래 와 비싸다 했었죠. 하지만 좀 있다 생각해보니 요즘 그 가격에 3시간 있을 곳이 없죠. 영화관도 그런 느낌입니다. 예전에는 한 사람 5000~6000원으로도 2시간 넘게 시간 보낼 수 있는 곳이었는데 너무 비싸졌어요.
평온한 냐옹이
25/08/07 09:23
수정 아이콘
지난달 평일에 하이파이브 보러 갔는데 저희 가족말고 한커플 있는게 전부였습니다. 뭐 주말엔 좀더 많겠죠.
25/08/07 09:26
수정 아이콘
영상은 못봤지만, 제 생각에는 원래는 영화를 영화관에서 봐야지하는 관념 같은 것이 보편적으로 어느 정도 있었는데, 코로나랑 가격 인상으로 다 끊겨 버린 게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안가다보니 안가게 되네? -> 가끔 보러갈까 싶어도 너무 비싸네? -> 안보고 버티다보니 대체 방법(스트리밍)이 있네? 이순
25/08/07 09:27
수정 아이콘
연애를 잘 안해서가 제일 크지 않나요?
평온한 냐옹이
+ 25/08/07 09:57
수정 아이콘
그럴수도 있고 또 진도를 빨리 빼서 그럴걸요?
과거는 영화관에서 손잡고 그담에 기회봐서 나중에 뽀뽀하고 ( 고로 데이트시 영화는 고정적)
현재는 오빠 우리집에서 고양이 볼래 or 라면먹고 갈래 ( 빨리 진도 나가고 빨리 헤어짐)
25/08/07 09:27
수정 아이콘
단군 말대로 그동안 우리나라가 희한하게도 영화를 많이 봐왔던 거였고 코로나 이후 티켓값 상승과 서비스 저하, 여러가지 대체재의 등장으로
영화 관람의 문화 자체가 바뀌어 버려서 다시 예전같은 느낌으로는 못 돌아갈거 같아요.
2024헌나8
25/08/07 09:29
수정 아이콘
적게잡아도 10개이상의 이유가 중첩되어서 나타나는 현상이죠
만약 그걸 원인을 단순화해서 분석하고 심플한 해결책을 외치는 사람이 있다면
연애못해서 고민인 일반인 모솔남성에게 "니 외모가 강동원 차은우급이면 연애했을거야~"라고 하는격이죠. 맞말이지만 틀린말인

아무튼 비가역적인 변화는 맞는거같아요. 다들 뉴노멀에 얼른 적응해야...
비행기타고싶다
25/08/07 09:32
수정 아이콘
예전엔 2~3만원이면 3~4시간 데이트하기 좋아서 필수코스였는데
이젠 두배는 써야하니 누가 안부담스럽겠어요.
사부작
25/08/07 09:36
수정 아이콘
젊은 세대 중심으로 요즘 한국인들이 '라이브'? 가 아니면 지출을 꺼리는 게 있는 것 같아요

공연 잘 되는 것도 그렇지만, 빵도 공장빵보다 빠바 선호하는 그런 느낌?
롤격발매기원
25/08/07 09:3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스포츠 중계료가 계속 폭등하고 있다고는 하죠..
25/08/07 09:38
수정 아이콘
요새 영화관 환경이 더 좋지가 않더라구요.
에어컨도 제대로 안틀어져있어서 습기가 한가득.. 답답할정도. 의자도 제대로 청소안되어있고 마치 예전 비디오방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ott로 너무 빨리 나와요. 굳이 웃돈주고 빨리 볼 이유가 전혀 없어요.
덴드로븀
25/08/07 09:40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3/0000070759?sid=101
['적자의 늪' CJ CGV, 2500억 회사채 연말 만기 '초읽기'] 2025.08.06.

https://www.thepublic.kr/news/articleView.html?idxno=271280
[‘OTT 대세’ 속 멀티플렉스 3사 휘청...롯데·메가 합치고, CGV는 팔린다?] 2025.08.01
2024년 기준 좌석 수 : 전년 대비 5.6% 감소, 스크린 수 2.2% 감소

<CGV 2024년 실적>
매출 1.9조 / 영업이익 759억원 -> 해외실적+올리브네트웍스 효과
[국내 사업 : 76억원 적자]

가격만 내리면 영화관들이 다 살아날것처럼 단순하게 생각하지만 그냥 이제 사양산업이 되버린겁니다.

오락실, PC방 가격 내린다고 많이 가던가요?
+ 25/08/07 10:53
수정 아이콘
요즘 오락실 다시 핫플이더군요.
물론 아저씨들이 생각하는 오락실이랑은 다릅니다
OcularImplants
25/08/07 09:48
수정 아이콘
그돈씨보다 그시씨 같긴 합니다.
+ 25/08/07 10:01
수정 아이콘
영화괸을 안가게 되는 이유는 점점 늘어나기만 하네요 개선이 되는건 없고...
+ 25/08/07 10:19
수정 아이콘
전 로열석이나 커플석때문에...
로열석이나 커플석 가서 누워서 보다가 일반좌석에선 못보겠어요
근데 로열석이나 커플석은 너무너무 비싸져서
두명가면 거의 3~4만원에 팝콘 이런거먹으면 5~6만원...
+ 25/08/07 10:32
수정 아이콘
가격은 올랐는데 더 후져졌어요. 살길 찾는건 좋은데 가격상승+원가절감으로 가니까 문제겠죠.
코로나 이후 비행, 여행 산업 복귀한거 보면 원가절감은 해도 기본적인건 안건드렸거든요. (물론 콘텐츠 퀄리티 차이도 있지만.)
+ 25/08/07 10:37
수정 아이콘
전 혼자 영화관도 종종 갔는데 코로나 때 매번 집에서 혼자보다보니 이제는 영화관가면 사람들때문에 시끄럽고 집중이 잘 안되더군요.
음향, 영상이 대체 불가능할 정도의 명작이 아니면 이제 영화관을 혼자 갈 일은 없을 것 같아요.
+ 25/08/07 10:43
수정 아이콘
영화 쿠폰이 생겨서 오랜만에 가볼까 싶기는 한데 딱히 볼게 없다는 느낌이네요. 발레리나나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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