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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4 17:14
헐 ... 요즘은 저래도 되는구나 ....
라떼는 맨날 스크린도어나 수리하고 주취자한테 따귀맞고 경찰 부르려하면 역장이 막고 그랬는데...
25/08/04 18:22
민원인에 대해서는 강한게 맞습니다. 어차피 공익한테 페널티 줄 수 있는건 기관장 밖에 없거든요.
근데 저 경우에는 공무원이 처리하기 힘든 진상한테 속시원하게 들이박은거라 기관장도 앞에서는 그러면 안되지 하고 뒤에서는 웃을 가능성이 큽니다. 흐흐
25/08/04 18:25
구청공익이었던 경험에 비추면
민원인이 난리쳐도 “공익 근무 요원이라.. 주의 주겠습니다” 정도고 민원인이 진상인 경우에는 주변 공무원들이 먼저 커버쳐줘서요.. 공익이 이유없이 사고친 게 아니면 그냥 흘러가는 일입니다. 정말 크리티컬 하면 타 부서 이동 / 더 심각하면 기간연장인데 이건 민원이라기보다는 근태이슈로 일어나는 일이었어요.
+ 25/08/04 20:28
막나가는 공익은 관리감독자도 건들기 힘듭니다....
그 줄수있는 페널티라는게 복무기간 연장이라.... 막나가는 공익을 건드는건 내보내고 싶은 놈을 볼 기간을 늘리는 꼴이라....
+ 25/08/04 22:09
군대도 감당 안 되는 일명 폐급들은 대강 넘어가면서 무사히 전역만 하길 바라듯이 공익도 비슷한 면이 있는 거죠. 다만 사회복무요원 같은 경우 저렇게 행동하는 건 폐급과는 좀 다른 면도 있습니다. 공무원들이 쩔쩔 매는 거 처리해주는 것도 있어서 겉으로 막 응원은 못 해줄 지라도 속으로는 좋아할 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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