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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3 22:33
(수정됨) 일을 잘하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출근 시간 지적은 다른 문제를 지적하기 위한거죠 그리고 위의 가정은 비현실적인게 매일 58분에 오는 신입을 지적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종종 9시 넘기니까 뭐라고 하는겁니다
25/08/03 22:50
어디 어중간한 연차의 선배도 아니고 팀장이면, 그냥 일찍오라고 '지시'하면 됩니다. 그 지시를 어기고 퍼포먼스도 그저 그러면 하위 고과 때리면 되구요. 굳이 업무 준비는 언제하냐는 등이 잔소리가 오갈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25/08/04 01:20
근로계약서에 명시된 업무시간은 그 시간부터가 의무인거지 절대 9시 이전엔 근무하지 말라는게 아니죠.
FM대로 신입사원은 9시부터 일을 시작할 권리가 있지만 부서장도 일찍 출근하라고 지시할 권리가 있습니다. 모든일엔 정도가 있는법이고 만약 새벽부터 출근해라 라는 지시는 누가봐도 부당한 지시가 될테지만 10분전에는 출근해서 준비해라 정도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합당한 지시로 느껴질 수 있구요. 물론 아몰랑 나는 9시 이전에만 출근하면 돼 그건 내 권리야. 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고 그게 엄밀히 말해 틀린건 아니겠지만 본인도 타인의 의무가 아닌 호의는 포기할 능력과 각오가 있어야겠죠.
25/08/04 02:34
일찍 출근하라고 지시할 권리는 없어요...
정해진 노동시간이 있는거고 그것보다 10분이라도 일을 더 시키려면 돈을 더 줘야 하는게 법입니다. 물론 사회생활이라는게 있으니 신입사원 쪽에서 일찍 일찍 다니자 하는 말에 호의로 맞춰 주는거지, 부서장에게 10분 일찍 출근하라고 지시할 무려 '권리'가 있다? 그런 권리는 없고 그게 권리라 생각하면 잘못생각하시는 겁니다. 팩트는 따져야죠.
25/08/04 08:04
저도 58분 출근하는거 문제삼지는 않습니다.
일찍 출근하라고 지시할 권리도 없죠. 그런데 딱히 잔소리 같은거 없이 인사고과 안좋게 주는건 가능하죠. 물론 일을 잘하는데 그러는건 말이 안되지만 능력이 동일한 두명이 있고 하나는 남아서 일을 더하고 하나는 칼출칼퇴하면, 그리고 인사고과를 줄세워야 한다면 누굴 더 위에둘지는 거의 명확하지 않을까 싶네요.
25/08/04 09:09
고과평가로 너 칼출칼퇴로 얄밉게 행동하면 괴롭힐 방법 많아 하는 식으로 근무시간을 늘리는걸 압박할 수 있다는 발상 자체가 잘못되었다니까요
최소한 이렇게 공공연히 말하기엔 부적절한 방식이에요 그렇게 얌체처럼 일하면 업무성과도 그저그렇겠지 하는건 전혀 다른 이야기고, 칼출칼퇴가 잘못도 아니고 업무시간 초과해서 일하는걸 고과평가를 통해 근로자 전반에 압박하는건 불법적 행위입니다.
25/08/04 09:12
말씀듣고 생각해보니 일찍 출근하라고 지시할 권리는 없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상식선에서의 허용범위와 당위는 다른 것인데 잘못 말씀을 드렸네요. 요지는 일찍 일찍 다니자 하는 말에 신입이 호의로 맞춰주지 않을 생각이라면, 신입이 받는 유무형의 호의가 사라지는 것도 감수해야 하는 거겠죠. 아마 신입이 상당히 손해를 볼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 신념을 위해서라면 그런 어려움쯤 다 헤쳐나갈테야! 하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사시도록 응원합니다.
25/08/04 09:25
네 권리인양 생각하는건 잘못되었다 정정하셨으니 저도 가장 큰 오류를 지적한건 그부분이어서, 나머지 서로서로 맞춰나가는 부분이야 사회생활의 영역에서 상호간 적당히 알아서 하면 된다 생각하네요.
25/08/04 06:36
물론 계약에 정해진 근로시간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말씀 드린거지...계약위반을 하자는 말은 아니죠.
모든 사람이 업무환경이 다르지만 저 같은 경우는 유연근로제 회사에 다니는 중이고, 월간 정해진 근무시간만 채우면 됩니다. 이론상으로는 근로자가 자기 편항 시간대라고 하면서 낮12시~밤9시까지 일해도 문제가 안됩니다. 다른 날 일할거라고 1분찍퇴도 가능합니다. 업무 바이 업무로 개인의 퍼포먼스가 중요한 직군은 전혀 문제가 없겠죠. 성과만 좋다면 더더욱. 하지만 분명 다른 부서와 얽힌 업무가 많아 수시로 협의해야 하는 업무를 하면서 다른 부서원들 출근을 전이거나 퇴근 후 시간에 자기 출퇴근 시간을 고수해서 업무가 진척이 안되는 경우에도 이를 용인해야 할까요? 본문은 위와 같은 극단적인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업무 상황에 따라, 그리고 그것이 근무시간 이내의 범위라는 가정하에는 충분히 지시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저도 업무에 영향만 없다면, 제 후배가 저보다 1시간을 늦게오든, 오전만 일하고 퇴근하든, 휴가를 2주를 다녀오든 전혀 신경 안씁니다. 다 큰 성인이 그런건 알아서 조율할 것이고 당연한 권리이죠. 근데 업무상 누구나 봐도 일찍 출근이 합리적인 상황이라면, 부서장 정도가 된다면 어느정도 선에서 지시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25/08/04 06:51
그런 지시를 위력에 의한 상급자의 갑질로 볼수 있지 않나요? 근로 계약서 보다 더 시킬려면 그만한 대우도 따라야죠.
25/08/04 07:20
그런말씀을 안 하신게 맞긴 한데, 라울리스타님 회사 정도로 유연근무제를 하는 회사보다는 안 하는 회사가 훨씬 일반적인 상황이다보니 부연 설명이 없으면 쓰신 원래 댓글은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9 to 6 고정 근무에서 10분 일찍 추가 근로를 지시할 수 있다고 읽힐 것 같습니다.
25/08/04 07:38
09:00 부터 업무 시작이면 09:00 이후로 업무 지시 하면 되는거죠. 그 이전에 업무 하라는건 그걸 빙자한 갑질일 뿐입니다.
거기서 부터 근로계약서 보다 일을 더 하는 상황인걸요. 그리고 유연근무제니 뭐니 사족이 붙는다면 58분 출근이 지탄 받을 이유는 더더욱 없죠.
25/08/04 11:09
일반적인 9 to 6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저만의 특수한 환경으로만 생각하고 말하여 혼선을 드렸다는 점은 사과 드립니다.
다만, 근로계약을 초과하여 일해야 한다는 요지는 아니었으며, 정해진 근무시간 한도 내에서는 팀장 정도면 충분히 근태에 대한 요구를 할 수있다 정도로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25/08/03 23:08
진짜 지각없이 58분에 오는거면 일찍와서 커피점같은데서 시간보내다 맞춰올수도 있는거고
출근시간을 맘대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것도 다른 문제겠죠 정해진 걸 맞춘다면야
25/08/03 23:40
보통 사전에 와서 시간 맞춰서 오는거거나.
교통수단 문제로 저시간보다 빠르게 오려면 30분이상 앞시간대에 오게 되거나 하는 식일....
25/08/03 23:47
야구 고졸 신입이 더 일찍 와서 운동하고 그러면 신인선수 다워서 좋다고들 하면서
직장에서 저런 걸 지적하면 꼰대같다고 하고 그렇죠 저도 생각해보면 좀 그런 면이 있긴 하네요.
25/08/03 23:52
더 일찍 와서 운동하면 신인답고 좋죠 그렇지만 시간 맞춰서 온다고 그 신인한테 뭐라고 하지는 않잖아요
어차피 감독이 안보는 척 다 보면서 성실한 신인한테 한타석이라도 더 줄겁니다. 우리네도 똑같이 하면 되지 않을까요?
25/08/03 23:58
그런 조언을 선배가 해주는 것 자체가 꼰대짓이라는 소리도 듣잖아요.
OO씨, 다들 신경 안 쓰는 것 같아도 9시 딱 맞춰 오면 안 좋게 봐요. 옆팀에 누구는... 저 스스로도 좀 오락가락 해요.
25/08/04 00:23
(수정됨) 출근을 늘 정시이전에 하면 상관 없음
퇴근은 정시 이후에 피차 FM으로 일하면 편한건 상사 쪽이지 신입쪽이 아니죠 신입고려 없이 월급 수준 만큼 1인분 못하면 고과에 반영하면 됩니다.
25/08/04 01:09
사무실에 직원 4명 있는데 두명은 거의 30분 전에 항상 오고 나머지 둘은 항상 15분정도 늦습니다. 주의 여러번 줬는데 안 고쳐지길래 나중에 문제 생길까봐 그냥 30분 윈도 주고 탄력출근 하라했습니다. 경험상 시간 개념은 <절대로> 고칠 수 없기때문에 저는 신경꺼서 좋고 직원들끼리는 말나올 구실 막아서 좋음. 일찍&늦게 오는 애들은 원래 그런거고 그냥 맞은바 일만 잘하면 됩니다.
25/08/04 02:28
그냥 유연근무제로 시차출퇴근 하면 모두가 해피합니다.
코어타임 정도만 정해두면 되죠. 물론 코어타임 넘어서 출근하는 직원도 분명 생김. 크크
25/08/04 05:56
읍사무소같은데가면 열리기전부터 줄서있다가 9시 땡치자마자 자기일 처리해달라는 사람이 많죠 크크크 바로 처리 안해주면 개난리핌
9시부터 근무인데 어떻게 9시에 딱 처리해줍니까라고 따져봐야 온갖 진상질과 민원세례를 받을뿐
25/08/04 07:50
10여년전 회사에서 항상 30~40분 일찍와서 준비하는데 나의 일이나 팀일이 아니라 다른팀 선임이 와서 자기팀 아무도 없으니 저보고 물건 옮겨라 뭐해라 뭐해라 하도 일을 시켜서 일찍 도착해서 커피마시고 놀다가 3분~5분전에 도착해서 업무 시작한게 기억나네요. 크크
25/08/04 08:14
다들 본인은 자기의 일능력을 고평가하며 온라인에선 대부분 묵묵히 하드캐리하는 통나무 조장포지션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런사람 거의없죠.. 애초에 일능력자체가 정량적으로 하기 어려운데 그래도 근태는 딱 티가 나는거라서 그거 딱맞추는거보단 적당히 남들 수준에 맞춰서 나쁠건 없죠.
25/08/04 08:24
정시되기 전까지 오면 문제없죠
제가 있었던 회사에서는 저러면 저 상사가 이상한 취급 받았을듯 그리고 정시가 문제여서 55분까지로 잡으면 또 50분까지 와야되고 45분까지 당겨지고 뭐 이렇게 될거같네요
25/08/04 09:48
솔직히 말해 지각이 아닌 이상 주변인들에게 잘 보이기 위한 목적 말고 일찍 올 이유가 전혀 없죠. 그냥 대부분 지각하기 싫어서 미리미리 나오는 거고요.
업무상 9시 땡 되면 일을 시작해야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야한다면, 정해진 근무시간을 8시50분부터든 40분부터든 조정해야합니다. 솔직히 이건 그냥 법에 명시해야하지만, 뭐 전세계가 안 그러는데 되지는 않겠죠.
25/08/04 12:32
와 너무 부럽네요.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출퇴근제입니다. 출퇴근도 회사때문에 발생하는 시간소모인데 어떤 형태로든 보상 받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25/08/04 11:48
계약서대로 FM대로 칼같이 안 하고 핸드폰 웹서핑 안 잡는건 사원을 위해서가 아니고 회사를 위해서입니다...
무슨 회사가 자비와 인정을 베푸는 줄들 아시네요.. 몇분 일찍오는 대가로 핸드폰해도 안잡아주는거다? 칼출퇴근을 시키고 핸드폰 사용 금지시키는게 이득이면 당연히 회사는 그렇게 합니다 당연히 9시에 칼출근해도 멀쩡히 돌아가니까 회사의 계약서가 그렇게 작성되는겁니다 9시에 칼출근하려다보면 가끔가다 늦을수도 있고 교통사정으로 늦을 수 있죠? 그것도 그냥 다 고려해서 그렇게 만들어진겁니다 정시 출근에 가끔 늦는 사람 나오면 회사에 타격이 생긴다? 9시에 무조건 앉아있지 않으면 회사가 거덜난다? 계약서상 출근을 8시로 앞당기든 하겠죠...
25/08/04 11:48
정 그렇게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면 쵸젠뇽밍님이나 마일스데이비스님 말씀대로 출근 시간을 앞당겨서 8시 50분, 40분으로 조정하는게 낫죠. 출근시간 9시라는 건 도착한 이후 업무준비 시간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이라는 의미로 저 회사에서 사원들에게 약속한 거 아닌가요? 더군다나 저 신입이 정말 출근 시간 맨날 안 지키는 인간이라는게 글 어디에 나왔습니까? 결국 여기있는 본인들이 저 신입의 태도가 불편하니까 더 나쁜놈으로 만들기 위한 궁예질이고요.
25/08/04 11:48
(수정됨) 직종이 달라서 그런가.
저는 한시간전에 오지만 30분전에 오던 30초 전에 오던 그냥 일만 잘하면 되죠. 지각이 싫은건 그 지각이 단순 지각이 아니라 업무 지연의 가능성을 부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솔까 출근시간도 제대로 못지키는 사람이 업무 데드라인은 지킬수있을까? 하는 걱정요. 거기에 그친구 지각했다고 위에다가 뻥카 섞어서 보고해야하는게 귀찮기도 해서..-_-
25/08/04 11:55
지각할 가능성이 어쩌고 본문에 언급되지도 않은 상황까지 굳이 끌고 와서 억까하는 대신에 그냥 지각했을 때 적절한 페널티를 주면 될 것 같은데요.
25/08/04 15:02
FM대로 하면 뭐 딴짓하는거 다 잡아야한다고 하는데, 그 FM이에 대놓고 근무태만이 아닌이상 잡지못하지 않나요? 담배피는 시간조차 업무를 대기하는 것이라며 법적으로 근무시간 맞다는 뉴스가 생각이 나는데
25/08/04 21:05
이런건 인터넷에만 있는 건가? 여러 신입 받아봤지만 아직 늦게 출근하는 친구는 없었네요.
가끔 과장 새퀴가 늦어서 짜증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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