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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7/31 17:28:15
Name 중년의 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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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nejah2_real.JPG (24.8 KB), Download : 181
출처 유튜브
Link #2 https://www.youtube.com/watch?v=ETlOSBR92Fs
Subject [서브컬쳐] 케데헌에 자극받은 중국의 반격 카드





2025년 전세계 흥행 기록 압도적 1위의 작품.   드디어 영어 더빙 처리하여
8월 22일 아이맥스 등 전세계 대 재개봉!   아카데미 주연상에 빛나는
양자경이 성우로 참여!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앳 원스"의 A24 스튜디오
배급.  



2025년 흥행 1위는 맞음.  단지 전체 성적중 1.1% 만 미국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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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비
25/07/31 17:33
수정 아이콘
내수로 전세계 1위를 할 수 있다는건 대단하고 무서운거같아요.
블레싱
25/07/31 17:34
수정 아이콘
내수의 중요성이군요. 그런데 트레일러보니 영상은 잘 뽑았네요.
중국고전소재라 아마 전랑이나 장진호 같이 프로파간다 영화라고 까내릴것도 아닌거 같고...
중년의 럴커
25/07/31 17:53
수정 아이콘
봉신연의가 소재입니다. 주인공 '네자'는 나타 혹은 나타태자라는 이름이 우리에겐 친숙하겠네요.

https://namu.wiki/w/%EB%82%98%ED%83%80
블레싱
25/07/31 17:55
수정 아이콘
네 잘 알고 있습니다. 어릴때 소년봉신방이라는 책으로도 읽고 만화책 봉신연의로도 읽고 삼국지, 수호지, 초한지 같은 작품보다 훨씬 재밌게 봤는데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25/07/31 18:26
수정 아이콘
와 소년봉신방 아시는분 인터넷 생활하면서 처음 뵙습니다 ㅠㅠ 이거 어릴때 학급 뒤편 책장에 비치되어 있던거 꺼내보고 엄청 재밌게 읽었는데 결국 결말까지 못보고 전학가서 아쉬웠던 기억이 나네요.
블레싱
25/07/31 19:48
수정 아이콘
아직도 결말 새록새록한데 5개 관문돌파 - 대회전 - 희생 - 백성반란으로 이어지는 빌드업 미쳤습니다
김삼관
25/07/31 17:54
수정 아이콘
와우..
25/07/31 17:57
수정 아이콘
중국의 문화적 잠재력은 어머무시하죠. 기술력으로는 이미 한국을 넘어섰고, 저렴한 인건비, 광대한 내수시장... 유일한 리미트인 공산당 구속구가 해제된 중국은 얼마나 무서울지.
밥과글
25/07/31 18:11
수정 아이콘
사실 게임으로 증명했듯이 공산당 구속구라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
곧 성공할 거라고 봅니다 영화나 애니메이션 쪽도..

우리가 상상하기 싫을 뿐
nm막장
25/08/01 12:24
수정 아이콘
전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 이게 시간이 걸리거든요.
그냥 시간이 걸리는게 아니라 세계인들의 입맛에 맞게 개혁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케데헌의 경우 K-POP이 세계적으로 공유하고 공감받아 쌓아온 문화와 팬덤, 실력이 쌓여서 성공할 수 있었는데 중국 안에서만 공유되고 공감받는 중국문화만이라면 영원히 도달하기 힘들거에요.

또 한가지는 문화전파는 쌍방적인 소통이 필요합니다. 지금 중국(정부)이 갖가지 이유를 들어 넷플릭스, 유튜브, 페이스북을 틀어막고, 사드 배치때문에 우리 드라마나 공연, 영화 그리고 게임도 (거의) 틀어막았죠. 그 이유는 매우 분명하구요.
한마디로 자기네들 문화상품은 수출하려하고 들어오는 건 막는 건 영원하지 못해요. 언젠가는 문화개방의 파도라는 걸 넘어서야 할 거에요.
25/08/01 17:45
수정 아이콘
공산당 억제기가 해제될 리가...
MissNothing
25/07/31 18:00
수정 아이콘
언어가 장벽중위 하나라는건 알아차렷는데, 그것만 문제가 아니란건 몰랏나봄...
이민들레
25/07/31 18:06
수정 아이콘
애니메이션 기술은 아마 세계 탑급일테니 이제 소재나 스토리만 잘만들면..
헤나투
25/07/31 18:13
수정 아이콘
케데헌이 엄청 잘만들어서 성공한건 아니죠 크크
케이팝이라는 소재 자체가 10년넘게 쌓이고 쌓여서 다른 장르로도 번진거죠.
감히 장담컨대 절대 성공못할거 같아요. 봉신연의가 동아시아를 벗어나지 못할건데...
망고베리
25/07/31 18:17
수정 아이콘
중국어 막상 배우고 싶어도 문화 컨탠츠가 없어서 동기가 자루안 생기던데 더 발전하면 좋겠네요
25/07/31 18:18
수정 아이콘
딱히 중국의 문화적 성장을 응원하지는 않는데 도교 관련된 컨텐츠들은 본고장에서 고퀄로 계속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얼치기로만 봐도 너무 매력적인 주제인지라 크크
25/07/31 18:2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도안되는 실사영화들보단 훨씬 재밌어보이는데요;; 뭔가 스토리가 뻔할거같긴한데 영상자체는 깔만한게 안보이네요
25/07/31 18:29
수정 아이콘
광전총국이 알아서 너프먹일듯..
Grateful Days~
25/07/31 18:44
수정 아이콘
우한폐렴도 그냥 내수로 처리하지 그래.
25/07/31 18:48
수정 아이콘
중국 내수시장과 기술력, 인건비 등으로 인한 잠재력이 있는건 맞는데
중국 내수를 제외한 세계 흥행측면으로 보면 네자로 성공하진 않을 것 같네요.
문화적 접근을 좁히는 시간과 노력이 먼저 들어가야 먹히는데
일단 잘만들었으니 잡숴봐하면서 들이밀기만 하면 먹을리가요.
성공한다면 나중에 다른 애니메이션 영화로 해낼 것 같습니다.
一代人
25/07/31 18:52
수정 아이콘
이거 봤는데... 잘 만들긴 했습니다.
주성치 스타일의 유머 요소도 많이 들어가 있고요.
리얼포스
25/07/31 18:53
수정 아이콘
공산당 검열받고 중국어 쓰고 저작권 의식 바닥에 시진핑 찬양이나 하는 중국문화가 무슨 의미있는 걸 만들겠어 라고 한때 생각했는데
게임 만드는 거 보니까 문화산업에서 압도적인 스케일의 인력 투입은 모든 걸 극복할 수 있더라고요
열혈둥이
25/07/31 18:57
수정 아이콘
그냥 중국의 명암을 다 볼수있는 이슈네요.
잘만든콘텐츠 하나면 세계구로 띄워줄수있는 내수시장.
작정하고 갈면 금방 따라잡을수있는 인력풀.

그런데 그런 인재들이 눈치보고 원하는 대로 만들어줘야하는 당

그렇다고 왕정이나 독재말고 중국의 힘을 이렇게 모아서 끌어낼수있냐고 하면 그게 의문점이라서

중국이 무조건 탄탄대로라는 못할거같아요
두드리짱
25/07/31 19:01
수정 아이콘
호요버스 모바일 게임이 글로벌로 통하는 시대니 영화도 혈만 뚫리면 퍼지겠죠.
배고픈유학생
25/07/31 19:19
수정 아이콘
원신이나 오공 처음 나왔을 때 무시한 사람들 많았죠.
카마인
25/07/31 19:44
수정 아이콘
오오 봉신연의여?! 신공표 나오나?!
다람쥐룰루
25/07/31 20:03
수정 아이콘
컨텐츠를 어떻게 뽑느냐가 문제죠
TempestKim
25/07/31 20:08
수정 아이콘
이미 개봉한 영화 글로벌화니까 반격도 사실 아니고...
냠냠주세오
25/07/31 20:22
수정 아이콘
반격카드라기엔 저게 먼저 나오지 않았었나...
중년의 럴커
25/07/31 20:51
수정 아이콘
원래 미국에서도 상영을 했는데 중국어에 영어 자막 판이었고, 현지 중국인 대상이 제일 큰
목적이었는데 이번에 영어 더빙 판을 부랴부랴? 만든 듯 합니다.
25/07/31 20:56
수정 아이콘
문혁과 검열만 아니었어도 컨텐츠 천국일텐데..
묘이 미나
25/07/31 20:58
수정 아이콘
내수시장만으로 전세계 1위 기록 찍을수 있다는게 진짜 미친거 같네요 .
탑클라우드
25/07/31 21:53
수정 아이콘
사실 3D 모델링이나 애니 생산은 이미 중국이 탑이니... 퀄리티는 의심의 여지가 없겠네요
25/07/31 22:01
수정 아이콘
뭐 그러거나 말거나
카페알파
25/07/31 22: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윗 댓글 중 나온 대로, 이 애니메이션으로는 크게 흥행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커 보이고, 중국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이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한다면, 적어도 이 작품은 아닐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아무리 더빙이 아니었다지만, 이전에 공개됐을 때 너무 흥행이 안 됐거든요.

다른 문화상품도 마찬가지지만, 애니메이션이든 영화든 세계 시장에서 먹히거나 성공하려면, 중국인 뿐 아니라 세계인들이 보편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재미' 가 있어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저 작품 뿐 아니라 차후에 중국에서 나올 작품들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25/07/31 22:41
수정 아이콘
제가 느낀 중국 애니들은 스토리 진행이 부자연스럽다 였습니다.
진지한 고찰은 아니니 실제는 어떨 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일본 애니 및 국제 영화들과 비교했을 때
내용 흐름이 뚝뚝 끊기는 느낌이 많았습니다.

여기에 중국만의 문화가 강하게 섞여 있어서 저는 흥미가 뚝 떨어지더군요.

그래도 때깔은 어디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아서
새로운 작품을 볼 수 있을때마다 찍먹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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