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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31 09:40
저기는 우리 살아 생전에 가능할지도 확실치 않습니다.
용적률, 위치, 편의성 제각각인 여러 단지 통합 재건축 (한형기가 단지 2-3 개 합치는 반포 통합 재건축 성공 시켰다고 재건축의 신 취급 받습니다.) 중앙에 배제하고 갈 수 없는 상가 땅이 많음 역시 중앙부에 아예 개인 소유의 땅들이 섞여 있음 공도가 깊게 파고 들어 있음 (지자체에서 절대 안내주는 것 중 하나) 생각보다 평범한 재력의 고령 조합원들이 많음 (후진입한 사람들은 고급화를 원하나 이 분들이 극렬히 반대함...) 조합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지인 이야기에 따르면 그냥 안될 거 같다고 반포기 상태더라고요. 합의해야될게 너무 많은데 합의가 잘되는게 거의 없음.
25/07/31 08:37
저기 소유주는 재건축이 안되도, 속도가 많이 늦어도 어차피 돈 많은 분들이기 때문에 신경 쓸 필요가 없는 듯...재벌과 국회의원 연예인과 더불어 압구정 현대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25/07/31 08:59
(수정됨) 보통 20년 취득시효 완성하는데 가장 문제가 되는부분 중 하나가
자주점유 입중 부분인데 위의 설명대로라면 너무 확실히 자주점유가 성립해서 길게 갈 소송도 아니겠네요. 최근 업무관련으로 취득시효 소송만 3건을 진행했는데 항소심까지해도 몇년안에 다 끝나고 자주점유,평온,공연 3박자 다 입증되면 항소까지도 안가더라고요.
25/07/31 08:51
저긴 정말로 걱정할 분들이 거주하지 않으십니다 크크크크
저긴 정말 두가지 케이스로만 거주중이셔서... 1. 돈 많은데 그냥 낡아도 사는 분 2. 돈 많은데 세주고 자긴 주변 신도시나 더 좋은 곳에 사는 분 딱 이 두 케이스 뿐입니다 크크크크
25/07/31 09:10
(수정됨) 압구정 3구역은 지분 관계가 엄청 지저분하고 거기에 지저분한 거 하나 더 얹었을 뿐이라고 봅니다.
저기는 대한민국 재건축 역사상 가장 난이도가 높은 구역이고, 2등과의 난이도 차이도 아득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중앙으로 공도도 지나가는데 그거 때문에도 난이도가 더 헬입니다. 지자체에서 조합에 지자체 땅 떼주는 경우가 없어서 공도 놔두고 해야됩니다. 현대가 지분에 끼어있는 건 사실상 수주는 현대건설 밖에 할 수 없는 구조가 되겠내요. 현대건설은 압구정을 현대 홈타운 같이 만들 계획이라 굳이 지분 주장하면서 싸우지 않을 겁니다. 압구정 2구역(신현대)만 해도 현대가 보유한 인근의 땅도 같이 개발해준다고 하는 마당에.
25/07/31 11:01
재개발 재건축판에선 비일비재까진 아니더라도 생각보다 많은 케이스입니다. 물론 이 케이스가 자본 규모가 매우 큰 사업이긴 하지만요. 오히려 저렇게 호들갑 떠는게 반조합/반재개발파 측의 공작이 아닐까 의심되는 수준이네요..
25/07/31 14:39
구 현대라 현건하고 현산이 두회사 소유이고 서울시소유는 단지내 도로이죠
도로는 피해서 건설하면되고 현건이나 현산 둘중 하나가 단독 소유이면 재건축시공 대가로 어느정도 양보 하겠지만 둘중 하나만 되면 나머지 하나는 소유권 주장하면서 최대한 보상 받을려고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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