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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29 05:10
뉴스를 올린 유투브의 댓글 하나를 보니 건설 관계자라고 하면서, 저런 크랙이 생기는 원인이 1) 지반 공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지반이 내려 앉은 상황이거나 2) 건물 하중 분배 시공을 날림으로 하여 건물 자체가 조금씩 기울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네요. 그런데 그 사람이 보는 가장 큰 문제는 저 크랙을 페인트로 덮어버린거라고 합니다. 원래 초고층 빌딩도 미세한 균열은 발생하고, 그 크랙 크기를 매년 측정하여, 거기에 맞는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유지보수하는 게 건설사의 일인데 저 크랙을 덮어서 추이를 살필 근간을 삭제해 버렸다고...
원래 안전에 대해서 그정도의 마인드를 가졌던가, 아니면 추이를 살필 정도를 이미 넘어갔다고 보는 것은 아닐지...
25/07/29 05:47
하중때문이라기엔 저거 최상층에 생긴 균열이라...아래층에서도 발견됐으면 모를까 '현재'로서는 건물이 기울어지거나 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25/07/29 06:53
건설 관계자는 아닙니다만, 최상층에 저 정도 균열이면 건물 자체가 기울어지는 상황은 아닐지라도 적어도 저 층에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 싶더군요. 그리고 과연 저 층만의 균열일지가 관건이겠지요.
+ 25/07/29 08:42
근데 대체 건축을 날림으로 하면 피할 방법이 있나요?
30년 안에 눈에 띄는 문제가 발생할 거고, 그럼 건축 과정에서 날림이 드러날 건데. 30년 내에 회사 부도 내고 본인은 사망할 거라는 확신이 있나? 해외로 도피할 계획이었나?
+ 25/07/29 09:04
일반적으로 아파트 현관옆에 내력벽을 세우진 않습니다만, 저렇게 크랙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어딘가에서 하중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있다는거겠죠. 하지만 최상층이어서 뭉게고 갈 생각인거같긴한데...
둔촌주공 안사길 잘했군요(못삼)
+ 25/07/29 09:57
뭔가 댓글들 중에 꽤 많은 (자칭, 검증이 안되었으니) 전문가 분들이 생각보다 큰 문제가 아닐수도 있다. 그냥 껍질에 난 크랙 같은거고 안전에는 지장없을 가능성이 다분하다라는 의견을 피력하시던데 진짜 그런건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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