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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26 11:01
요즘에는 이런 말 자체가 너무 천편일률적으로 사람의 성향을 강요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저.. 타인에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내가 원하는 대로 하는게 답인 것 같습니다. 다만 .. 나의 행동에 대한 결과가 안 좋게 올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는 정도가 어떨까 싶어요.
25/07/26 18:56
이게 정답이기는 한데 이렇게 행동하려면 상당한 자기 자존감 혹은 흔들리지 않는 뚝심이나 생각이 있어야 합니다.
저런 내용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 하는 충고죠.
25/07/26 11:05
젊은 친구들이 이런 글 보고 회사 생활 시작하기도 전에 선입견을 안 가졌으면 하네요. 일보다 내가 더 중요하다 이 정도만 알면 좋겠습니다.
25/07/26 11:17
일도 중요하고 나도 중요합니다 일도 결국 나한테 속한 한가지니까요. 천편일률적으로 프레임에 넣지 않으면 좋겠어요.
3,4,6,8은 별루..
25/07/26 11:17
살짝 다른말일 수도 있는데....
시작하기 전엔 내가 좀 참고 좀 희생하면 모두가 편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사실 내가 좀 이기적이고 내 권리도 찾고 그래야 모두가 편해지는게 사실입니다....
25/07/26 11:58
제가 이부분이 잘못하는데 자세하게 풀어주실수 있나요?
요구하는대로 해주면 되니까 상대입장을 머리아프게 파악하지 않아도 되서일까요?
25/07/26 23:36
내가 참는게 계속되면 결국 어딘가에서 탈이 나거든요. 갑자기 병이 나거나 퇴사를 한다거나. 그럴바에야 각자 자기 주장도 하면서 불만없이 다니는게 낫다는 뜻 같습니다.
25/07/26 11:18
8번 빼고는 다 공감... 회사 동기들이랑 해외여행도 몇번 다녀오고, 서로 업무 돕고 도와주는데 힘든 시기에 동기 없었으면 저는 퇴사했을겁니다.
25/07/26 11:38
타인의 다 책임진다. 나만 믿어라 혹은 걱정마라. 나만 따라오면 문제 없다 등등은
성공하면 내가 모든 보상을 가져 가겠다. .하지만 실패하면 모든 책임은 니가 져야 한다!!~
25/07/26 11:44
맞말이긴 하죠. 하지만 이런걸 진리로 믿는 사람이 많을수록, 소위 미련 곰탱이 노력 메타로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죠. 일종의 죄수의 딜레마...
25/07/26 11:49
1의 경우 사람 때문에 회사를 버티는 경우도 있긴 있습니다
2는 맞는 말은 것 같고 3은 흠 이것도 인정을 만들어 내느냐 아니면 자기 스스로 인정을 받느냐인데 승진은 인정을 만들어 내는 쪽이 많이 하긴 하네요. 4는 맞고 5는 아닙니다 6은 회바회에요. 7은 맞고 8은 아닙니다. 9는 회사에서 버티는 거라면 아니고 오래 산다면 맞는 말입니다. 10은 절대적으로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2, 4, 7, 10이 맞말인 듯 합니다.
25/07/26 12:00
잘하려고 하지말고 그냥 기본만 하자. 이런마인드인 사람들이 잘하려는 사람보다 오래 살아남더라고요. 에너지 효율때문인지...마라톤처럼요.
25/07/26 11:59
3, 6, 8 은 좀 뭐랄까 작성자의 성격이 보이는 듯...
다른 사람의 니즈를 잘 읽고 행동하는 사람이 능력도 있으면 인정도 받고 내 편도 많고 회사 친구들 때문에 일도 원활합니다. 그게 잘 안되고 역효과만 내는 타입의 사람도 있고... 이런 사람은 관리자로 올리기 어렵습니다. 중요한 일을 하면 할수록 타인과의 매끄러운 협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자기일만 잘하면 되는 건 말단일 때의 얘기죠.
25/07/26 12:23
다 어떤 부분에서는 맞는 말이지만 어느순간부터 3 6 7 9 같은거 어설프게 배워와가지고 열심히안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아픈척 오지게하고 등등 하는 애 때문에 너무 힘든데 이런거에서 배워온건가 싶기도하고요... 크크 대기업도 아니고 스타트업같은 회사인데.
25/07/26 13:46
(수정됨) 회사보다 내 인생이 중요하고 본인과 가족을 더 잘 챙겨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결국 회사도 인생의 일부고 적어도 일하는 기간 동안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죠. 회피하겠다라는 마인드로 회사생활하면 그 만큼 기회도 상실합니다. 갈아넣으라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목표는 있어야죠.
그래서 그냥 회사에서 저성과자에사 중간 좀 위 정도 까지만 맞는 이야기이고 평균 수준의 실무자로 커리어를 끝내는 것이 목표이면 저렇게 살면 되죠. 저러면 회사도 나에게 뭘 해주길 기대하면 안되죠. 이거 공평한 것입니다. 근데 문제는 저러면서 난 그래도 1인분한다 라고 생각하고 (이건 상사의 의견도 들어봐야...) 그 이상을 요구하는 순간 발생합니다.
25/07/26 15:39
뭘해도 좋으니까 2가지만 기억했으면
1. 자기객관화 - 직장인의 90프로는 자기가 일 잘하는줄 안다는데 과연 실제로도 일을 잘할까요? 내인생 살고 다 좋은데 일은 똑바로 해야겠지요 2. 체리피킹 - 나 건들지는 말라고 하면서 필요할 때만 옆사람 도움 받으려는건 좀 그렇지 않나 NPC도 아니고
25/07/26 18:22
뭐 그래도 저런거 일단 머리에 담아둘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딱한가지 걸리는게 있다면 남들 무리하지 않는선에서 챙겨주면 이점이 있긴합니다. 승진에 도움은 안될지언정 사람 적으로 만드는것보단 정신적으로나 사건사고 확률적으로나 훨씬 나아요
25/07/27 00:30
(수정됨) 여기는 아무래도 연세가 있다보니 8이 얼마나 중요한지 몇번씩은 겪으셨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중간 + 관리자 급으로 올라서면서 8이 얼마나 소중했던지. 회사에 터놓고 속 이야기 하거나 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내 편 되어줄 친구가 있는게 얼마나 필요한지 절절히 느끼네요. 저 역시 그 친구를 위해서는 힘이 돼주겠다고 생각하고요.
25/07/27 01:43
회사에 남는 이유 가 셋중 하나라 하는데
1.돈 2.성취감(발전가능성) 3.사람 이 3가지중 하나만 만족해도 잘 안나간다고.... 하지만 하나도 만족 못사키면 다나간다 들었는데 8번은 아닌듯 합니다. 저 친구의 기준이 어느정도인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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