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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06 14:10
저 있을때는 화이팅 구호가 있었네요.
27사였는데, 이기자 경례후 화이팅 구호를 액션과 함께 외쳤어야했죠. "이기자! 사단장님 화이팅(두손들펴 점프) 화이팅(두손들며 점프) 화!이!팅(두손들며 큰점프)" 당시 사단장 일반차가 대우 프린스였는데, 위병조장서다가 1호차가 도로에 지나가는거 보이면 뛰쳐나가 위병 근무자들이랑 이걸 했었습니다.
25/07/06 14:31
제 경우 여단(군단 직속부대) 이라서 강제로 시행(전화) 이었는데
제 근무지가 참모부(군수참모처) 라서 외부전화가 엄청 많았습니다(O급양대, 군수지원사령부, 탄약사령부 등등) 전화 받을때 마다 장난치냐고 욕을 계속 먹어서 한번은 그냥 생략 했는데 상대방이 군단 감찰부(감찰장교).. 왜 안하냐고 관등성명 물어보더니 군단장 경고장이 내려왔습니다 크크 ㅠㅠ
25/07/06 15:14
저희 때는 "통신보안, 분대 건제 유지를 생활화합시다. 2중대 xx ooo입니다" 이거였네요.
간부들이 절반 가까이 되는 부대였는데, 간부들은 저렇게 안 받고, 제가 저렇게 받으면 말 끊고 "야, xx 소대장 바꿔"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네, 제가 xx 소대장입니다" 이러면, "어익후, 소대장님 으허으허, 안녕하십니까~ 다른게 아니고요~" 이런 상황을 좀 겪었죠.
25/07/06 20:26
군대 간 아들이 고참들 마주칠 때마다 ‘편히 쉬십시오.’ 라고 하길래 무슨 개떡같은 군기 잡기가 다 생겼나 했더니 꽤 유구한? 문화군요. 저희는 상황실 통신병이 앞에 ‘통신보안’ 붙이는 정도 빼고는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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