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오랜 기간 시리즈물로 제작되는 광고들이 많습니다. 일전에 신작이 나와서 피지알에도 올라왔던 환타 광고가 대표적인 예시죠.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작품?을 하나 공유들입니다.
오픈하우스라는 주문주택 건설업체의 광고인데요. 작년쯤인가 특급배우 사카이 마사토를 기용한 새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역세권에 토지를 매입해서 새 주택을 지을 예정인 아빠가 주인공입니다.
아빠: 부탁이니다. 자신의 별로 돌아가주십시오. 당신과 저가 싸우면 무수한 주택들이 휩쓸리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 이 땅은 제 땅, 역에서 도보 6분, 꿈이 가득 담긴 토지입니다. 그리고 여기 이 많은 집들 다 각자의 꿈이 담겨져있습니다.제발 돌아가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괴수: 시밤쾅
아빠: 이생퀴가!!!!
어찌어찌 괴물을 퇴치하고
건설회사 직원: 야 대단한 활약으로 괴수를 무찌르셨습니다.
아빠: 내 땅은 내가 지켜야죠.
직원: 착한 가격의 좋은 입지인만큼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아빠: 그건 그렇고 이건 뭐죠? 왜 거대화가 되나요?
직원: 그건 차차
아빠: 차차?
직원: 이제 천천히
아빠: 천천히?
직원: 또 괴수나 그러루한게 올지도 모르니
아빠: 그러루한게?
괴수: 꾸에엑.....
아빠: .......
또 다시 괴수와 격투중
아빠: 또 너냐......
딸: 어? 아빠잖아
엄마: 괜찮으려나.... 우리 땅
딸: 그쪽이야? 근데 남친이 나보고 너도 거대화 할줄 아냐라고 하더라
아빠: 남친? 남친 있었어?
엄마: 그거야..... (당연하지)
아빠: 자기 방도 생기겠다, 슬슬 남친을 집으로 데려오기도 하고 그런거야?
딸: 배시시
아빠: 어쭈 웃네? 남친 어떤 앤데?
딸: 짱나...
아빠: 이 생퀴가!!!!
남친이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파워업해서 한손으로 괴수를 제압하는 아빠가 포인트.....
PS: 중학생 딸래미를 가진 아빠 1인으로서 감정이입을 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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