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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4 16:14
흠 달아도 현재 기준 태양광 패널 효율 + 매일 운행한다고 가정시 항속거리 5%도 안 늘어납니다. 일단 용도 자체가 열받는데 적합하지 않고(냉각에 에너지를 다시 끌어다 쓸 순 없으니)지금 지붕에 달리는 패널은 비유하자면 타이타닉 잘 가고 있는데 장정 열댓명이 힘 보태겠다고 노 젓는거랑 비슷해용
25/05/14 09:00
(수정됨) 단순 투명 태양전지 기술은 나온지가 좀 된 기술로 아는데 재료가 비싸다 + 효율이 낮다 (제가 논문 보던시기 기준으로 최대 5%쯤) 때문에 상용화는 거리가 좀 있었던 걸로..
25/05/14 09:02
에너지를 얻는 전자파 대역을 가시광선을 제외하도록 하는 건 둘째치고, 그걸 달성하는 소재 자체를 가시광선을 투과하는 소재로 만든 게 대단한 듯....
25/05/14 09:03
저희 연구실에서 그래핀 기반으로 10년 전 즈음인가 했었던거네요 크크
위에 라방백님 말씀대로 나온지는 좀 됐고, 가성비 문제때문에 상용화는 힘듭니다
25/05/14 16:59
희토류 기반으로 하는 태양광 패널은 제 분야가 아니라서 잘 모르는데,
그래핀 기반은 아무래도 외부에 의한 데미지를 어느 정도 받는 소재다보니 20년은 절대로 못갈 것 같습니다 크크크
25/05/14 09:09
제가 연구실에 있을때 유리위에 얹을 목적으로 유기태양광 연구를 했었는데
이건 색조가 있는 대신 20%정도 효율을 보였었습니다. 근데 제오라이트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고 기존 태양광이랑 효율만 비교하면 많이 부족하죠...
25/05/14 09:40
가격만 싸면 효율 떨어져도 더 보급이 잘 되겠죠.
근데 투명 유리판이 과연 광자를 얼마나 반사 안 시키고 전기를 만들어 낼지 의문이긴 하네요.
25/05/14 09:43
효율이 떨어지는데 가격 싼 경우는 기술 자체가 저가에 특화된 경우거나 양산한지 몇년된 제품이라 가격이 싸거나 그런 경우가 많은데..
이건 그런게 아니니 가격이 기존 것보다 쌀 수가 없고 효율도 마찬가지죠. 아마 건축가들이 예술적으로 짓는 그런 건축에 일부 유리 대신 쓰는 거 말곤 쓸일 없을거에요.
25/05/14 09:40
저거 한답시고 유리창 비율 높은 유리 건물 안 세우길.. 공조와 온도 제어에 최악입니다. 그 온도 제어에 들어가는 에너지량이 압도적이라 오히려 더 안 좋아요.
25/05/14 10:05
너무 안좋게만 이야기 할께 아니라 시작 단계라 생각하면 좋을꺼같습니다. 이걸 시작으로 점점더 효율 좋고, 가격도 싸게 만들수 잇는 기술들이 나오겠죠.
근데 이름이 유비소프트랑 비슷하네요.
25/05/14 10:12
유리창에 쓰는 건 별로일 것 같고, 어딘가 특수하게 쓰일 곳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시광선만 투과하고 나머지 영역대를 일정정도 흡수한다는 것을 활용하는 방법도 나올 수 있을 것 같고요.
25/05/14 10:41
15~6년 전 유기화합태양광 패널을 이용한 BIPV(건축물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을 주제로 국책연구를 했었는데,
결정질보다 낮은 효율, 수직설치로 인한 효율 저하로 2~3% 수준의 발전 효율이 나왔습니다. 그 이후 그 과제는 실증화까지 가지 못하고 조용히 사라짐..
25/05/14 12:59
판유리처럼 패널 한장을 얼마나 크게 만들 수 있느냐가 중요할 거 같아요.
본문 그림의 저정도 크기면 창으로서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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