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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1 00:32
저희 어머니가 굉장히 경상도치고는 라이트한 화법을 쓰시는데,
비슷하게 수육먹고 체하니까 "아이고 좋은거 맥여봤자 아무 쓸모없다 저 봐라" 라는 소리는 들은적 있습디다 크크크
25/05/11 03:07
저도 아버지가 저러시길래
"...솔직히 돼지가 더 맛있다 아입니까?" 했더니 잠깐 생각하시더니 "...그건 그렇다...솔직히 이것도 회사에서 줘가 묵는기지 뭐..." 라면서 납득하시더군요
25/05/11 04:50
본문이랑은 상관 없는데 그 변덕규 가자미 장면 그거 다른 사람들 눈에는 엄청 아찔한 장면 아닐까요?
2미터가 넘는 거한이 식칼을 들고 경기장에 난입한 상황인데...;;;
25/05/11 09:12
그게 지금에서 위험하다고 생각하니까 위험한거지 그 당시에는 아무렇지 않았을까 싶어요
아베총리 총격당했을때 거기있던 사람들이 아무도 도망안갔다는게 신기했다 서양쪽에서 총 소리 들리면 다들 도망칠꺼라고 본적 있는데 그런 느낌이였을거라 생각해요
25/05/12 08:12
경상도에서 주로 나고 자란 사람으로서는
그냥 너무 흔하게 떠올릴 수 있는 상황이라서 이런 게 소재가 되나? 못 믿는게 몰카 아님..? 싶을 정도인데 타지 사람들한테는 믿지 못할 정도로 어색한 가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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