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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06 13:13
그래놓고 나중에는 주인은 찾았지만 시기는 틀렸다고 은근슬쩍 남탓을 하죠
?? : 하나만 있어도 된다는걸 둘이나 영입했는데도 안되는데 이거 사기잖아! ??? : 고객님 약관을 잘 읽어보세요. 201년 이전에 영입하셨어야 천하통일 가능합니다 그래도 저희가 고객님 배려해서 천하의 삼분지 일까진 어떻게 해드렸는데 이 이상은 저희도 밑지고 파는거에요.
25/05/06 13:21
팩트)장비는 자기 목숨 말곤 잘못한게 없다
1. 동탁 -> 그때 죽였어야 이후 반동탁연합이 없었다 2. 독우 -> 어차피 떠났어야 했으니 분풀이해도 문제 없음 3. 여포 -> 받아들이는 바람에 서주 문제로 골머리 앓다 결국 뺏김 4. 제갈량 -> 드르렁하는 척 하면서 안오려는거 참교육
25/05/06 13:26
(수정됨) 저당시 유비 위치는 오등작으로 치면 백작정도 위상 아니였나요? 사실 당대에서 백작에서 황제만드는 건 가상으로 꾸며도 조회수가 나올 법한 일인데 그걸 실제로 하는건 정말 특급재능이죠 사실 현실에서도 지방 시장이나 군수를 대통령으로 만들면 킹메이커 소리 들음
25/05/06 13:45
사기꾼은 아니지않나요. 가족이 경영하는 좋소인데... 큰맘먹고 유표죽었을땨 큰맘먹고 형주접수해야한다니까 결정권자가 싫다고 까고 개고생해서 서쪽구석탱이에서 힘좀모우니까 결정권자가 눈돌아가서 이릉에서 대 말아먹고와...
25/05/06 14:37
와룡봉추가 위나라에 취업했으면 제갈량은 어디 하북이나 서주 같은데 짱 박혀서 내정 머신으로 역사에 임팩트 없이 사라졌을것이며, 방통은 럭키 양수나 예형꼴 나서 쳐내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크크
25/05/06 14:40
개인적으로 북벌 성공했다면 촉으로 천하통일도 충분히 가능했다고 생각하고, 북벌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서. 한참 늦게 등장한 신흥세력을 가능성이 낮기는 하지만 쟁패의 가능성을 열기는 했다는 점에서 충분히 저런 말 들을 수 있다고 봅니다.
25/05/06 15:03
저는 북벌이 성공했다면 가능한건 맞을 것 같은데 북벌 자체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선 잘 모르겠습니다
북벌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 낙관적이신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 25/05/06 15:59
형주를 제때 먹든가 제대로 지키든가 둘 중 하나는 됐어야...
참으로 좋소스러운 의사결정으로 망하긴 했는데 또 그래서 신화로 남은 거니 이게 참...
+ 25/05/06 17:45
그래도 이릉꼬라박 안하고 그냥 거기서 무난히 엎드리고 눕다가 진나라 엔딩이었으면 삼국지연의가 노잼이되거나 안나왔을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어찌되었든 으리 꼬라박은 주인공의 패시브오브 패시브인데 이걸 실제로 한거고 대실패 폭망이지만 그걸 제갈량이 승계하는걸로 포지션이 잡히니 소설적 가치는 더 잘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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