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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06 08:29
어차피 새로 뭘 찍긴 글렀으니 이런 선언을 해서 기존 촬영물들을 방송하는게 낫죠
운이 좋다면 여론이 반전되서 조금은 숨통이 트일 수 있으니
25/05/06 14:04
시간 빌게이츠들이 칼 간거는 거의 골목식당 때부터 있던거라...그갓보단 빨리 서렌쳤으면 팬덤빨로 시간 빌게이츠들이 억까한다고 무마할 수 있었을 겁니다.
25/05/06 08:34
내용도 별게 없네요
지금 촬영중인것 외에는 방송활동 그만둔다는데 애초에 지금 상황에서 추가 촬영 시작은 불가능할텐데. 결국은 어떻게 이행될지를 봐야겠군요.
25/05/06 08:35
지금 촬영 중인 프로그램까지만 출연한다고 하던데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로 논란인 사람이 음식 프로그램에 나오면 안되죠. 요즘엔 연예인들은 논란이 있으면 바로 편집 당하거나 프로그램 하차하던데 백종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25/05/06 08:38
그렇죠. 지금은 방송중단 하는게 맞죠.
(사실 방송가에서도 논란있는 사람은 이제 부르지 않을테니, 그냥 내가 미리 방송 안하겠다고 선수치는게 나음) 그래도 무엇이 문제인지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의지를 보여주긴 했어요. 다만 5월이 아니라 2월에 했어야 했는데... 논란이 몇 달 쨰 계속이다보니, 프차 가맹점 점주들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25/05/06 09:08
사실상 방송덕에 기업가치 몇배는 크고 상장까지했으니 이제 몇년뒤 보호예수 물량 풀리고 사모펀드에 좋은가격 매각해 엑시트 하면 끝이죠 자손 수십대가 놀고먹어도될듯
25/05/06 10:49
더본은 사모가 안받을 확률이 크다고 봅니다.
가장 성공한 프차가 빽다방인데 이름부터 백종원 이미지 팔아서 만든 '저가'커피 브랜드인데 저 치열한 시장에서 CEO 리스크 터진 이상 키워볼 브랜드 가치랄 게 없죠. 사모에 팔려면, 백종원 이름 빼고 순수하게 프랜차이즈 하나 대박 터트려야 사모에서 사가겠죠. 문제는 더본코리아의 방향성 자체가 지난 10년간 그게 전혀 아니었는데 이제 와서 되겠냐 싶은 거고요.
25/05/06 09:00
백상에서 흑백료리사 수상할때 백종원 출연장면 다 짜르고 보여줬다던데 방송은 어짜피 접힌상태같고..앞으로의 활동이 중요하겠죠
25/05/06 09:26
인제 좀 조용해지려나요 커뮤니티에 백종원 관련글로 여론형성 하는사람들이 훨씬 꼴뵈기 싫어서 인터넷하면서 처음으로 백종원 관련글 쓰는 사람들만 차단햇었는데. 인제 공식GG 선언 나왔으니까. 조작질해가면서 장악하는 건 그만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유머글이나 화젯거리 접하려고 커뮤니티하는데 매번 백종원으로 도배 정말 피곤하다 못해 괴롭기까지 하던데. 인제 좀 화푸시고 다른 타겟(?) 이나 재미거리 찾으셨으면들.
25/05/06 09:36
진정성이라고는 하나없는 빈껍데기 사과가지고 뭘 그만해요
실질적인 피해자가 발생한 일이고 위법문제도 끊임없이 계속 나오는데 왜 그만해야되나요?
25/05/06 11:32
백종원 추종자 팬덤들이 그동안 추천 조작으로 여론 주물었던거에 비하면 뭐...
심지어 다른 점주들은 더 신났어유 하는 사람한테 진정성이 있을까요..? 사람은 쉽게 안 변하죠.
25/05/06 12:15
어차피 그사람들 또 다른 타겟 찾아서 똑같은짓 할텐데
빨리 차단하는게 맞죠 초딩도 아니고 쟤가 했으니 내가 하는 멍석말이는 옳다 는 역겹긴 하네요 크크크
25/05/06 13:20
어떤 심정인지 이해는 하다만 교묘한 조작질과 팬덤을 이용한 여론 장악, 자영업자 타겟 잡아서 재미거리 만드는 거 다 백종원이 하던 거라 업보긴 합니다. 소위 골목식당 빌런이란 분들은 방송사와 백종원이라는 권력의 반대에 있던 약자이니 동정이 갔지만 뭐 백종원은 딱히.
25/05/06 09:35
이제부터 말씀하신 걸 행동으로 보여주신다면 민심은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 지금까지의 불신은 솔루션이니 장사천재니 농가를 살린다니 다 말 뿐이었다는 게 드러난 것이어서.
25/05/06 09:49
자기는 어떻게 고소 못하냐며 사과당 죽일듯이 욕하고 빽보이들은 몰려가서 별점테러하더니 사과는 되게 담담하게 하시네요. 위법행위에 대한 정당한 판결이나 잘 받으시길
25/05/06 10:16
웃긴게 백종원 이미지 만들던 방송국놈들은 사과 안하나요?
백씨가 신앙이 돼버린 이유 중 제일 큰 부분이 골목식당 연출이라 생각하고 중간에 말도 안되는 억까 편집하고 연출만 적정선을 탔으면 이지경은 안됐을텐데요
25/05/06 10:36
방송빨 이미지로 점주들 모은다음에 프렌차이즈 망하건 말건 자기는 인테리어비만 뜯으면 되니 직영점도 없고 품질관리도 엉망이고 리스크는 점주들에게 다 떠넘겨서 프렌차이즈는 망해도 백종원은 절대 안망하는 구조, 망하면 또다른 프렌차이즈 만들어서 똑같이 하면 되니까. 지역축제 장사도 결은 비슷하죠 이쪽은 뜯어먹는 대상이 점주가 아니라 세금일뿐 그러면서 지역축제 살린다 지역농가 살린다 이미지도 챙기고 세상이 얼마나 쉬워보였을까요. 이제 그런 버프들 다 꺼지고 찬바람 쌩쌩부는 벌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평생을 기만과 사기에 가까운 행위로 성공해온 장사꾼이 과연 다시 일어날 수 있을까요?
25/05/06 12:33
백종원 20대부터 본인 아빠돈으로 일반 대기업 퇴직 노후자금 이상을 쏟아서 사업 말아먹길 몇번을 반복한 사람인데 이사람한테 일반사람 기준으로 금전적으로 타격입어서 망할거라고 생각하는건 그냥 망상에 가깝고 다만 본인이 그동안 어딜가도 알아주는 나여 백종원에 심취해있었다가 더는 못하게 되었으니 오히려 이쪽에서 절망할수도있죠. 명예욕 권력욕 엄청나보이던데
25/05/06 12:58
저는 백종원이 다시 성공한 요식업 사업가로 재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한거지 백종원이 이제 가진 자산 모두 꼴아박고 망할거라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25/05/06 10:42
방송중단을 하는게 아니라, 당한거 같은데.... 그리고 위엣분이 말씀하신 식품위생법 위반한 사람이 지금 찍고있는 방송은 나온다는것도 어부성설이죠. 그냥 이번에도 면피용 같습니다.
25/05/06 10:48
표현을 전체적으로 애매하게 하네요.
문제에 대해서는 인정하는게 먼저고 그 다음에 사과를 해야하는데. 문제를 인정한다는 말은 빼고 본인에게 책임이 있다고만 말하네요. 예를들어 방송갑질 논란에 대한 해명을 보면 "최근 방송갑질이라는 무서운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또한 저의 잘못입니다." 라고 말하는데 이게 방송갑질 문제를 인정한다는건지 만다는건지 애매하죠. 듣는 사람에 따라서는 방송갑질은 없었지만 그런 의혹이 제기되는 것 자체에 사과한다는 말로 들리죠.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무슨 잘못을 했는지는 내용은 빼고 본인과 더본코리아의 책임이라고만 말하고 앞으로 잘하겠다는걸 봐서. 사과영상이라고 보긴 어렵겠고 동영상 제목처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즉 앞으로 잘하겠다는 영상으로 보이네요.
25/05/06 13:10
사과는 하되 내용은 없는 방식은 누가 시초인가요?
전에는 변명으로 일관된 사과문들이 욕먹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런 방식의 사과가 새로운 트랜드인가봐요.
25/05/06 10:57
프랜차이즈 점주들과 물린 개미들만 불쌍하네요 제대로 된 사과도 아니고 두리뭉실 하게 사과만 하고 넘어가려는 듯그나마 다행인거 이제 더 이상 새로운 프차로 인한 피해자들은 없겠죠
25/05/06 10:59
뭘하든 통하니까 빽햄도 던져봤는데 이게 안통하면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걸 보면 RTS 같습니다. 마읍읍이도 떠오르고..계속 유리한 전장에서 승승장구했는데 맵 변경 및 너프를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25/05/06 11:02
백종원이 얼마나 뭘 잘못했고 잘했고는 잘 모르지만(아마도 현재 욕먹는 것 보다는 좀 덜하고, 그래도 꽤나 크게 잘못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를 보며 큰 배움을 얻었습니다. 사람 잘나갈 때 얼마나 조심해야 하는지, 유명세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25/05/06 14:05
미묘하게 쉴드치고 싶으신 뉘앙스네요.
잘 나가다 한번 삐끗한 것도 아니고 유명세 때문에 부풀려진 것도 아닙니다, 근본에 대한 거라서요. 말하자면 경찰이 알고보니 범죄자였던 배신감이죠 대중이 느끼는건... 불량 자영업자, 요식업자들 때려잡으며 큰게 백종원 본인인데...
25/05/06 15:21
왠지 댓글 적으면서도 이런 뉘앙스로 비춰질 것 같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실드 칠 의사는 전혀 없고, 개인적인 관계도 전혀 없어요. 그냥 그 사안은 그 사안인데, 그 과정에서 개인이 유명해지고 힘을 얻었을 때 얼마나 조심해야할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도 정치인들 보면서 이런 생각을 종종 하긴 했었지만, 이번에는 그야말로 반 연예인인 요식업자를 통해 이를 접하니 더더욱 남 얘기 같지 않게 느껴지더라구요.
25/05/06 11:11
다른 논란은 구체적인 언급없이 방송갑질 '의혹'이라고 언급하는게 면피느낌이 확나네요
예전 빽햄 논란 때도 아나운서가 논란이라고 하자 표정 구겨지면서 논란 아니라고 했던게 생각납니다.
25/05/06 11:26
조금 ? 혹은 많이? 다른 관점으로 생각이 드는게
백종원이 왜 무너졌냐에 대한 시발점으로 빽햄을 말하는데 저는 빽햄보다 더본코리아 주식상장으로 원인을 꼽습니다. 개미들의 분노를 산것이 결국 그들과 그들의 주변이 파묘 혹은 살인스탭 이라는 행동으로 이루어진것 아닐까 라는 그냥 주관적인 생각을 남깁니다. 여튼 추락하는것에는 날개가 없다는 소설제목이 떠오르네요
25/05/06 12:31
아니 지금 촬영하고 있는 방송 제외하고 라는 말을 하는게 정상인가요? 승부조작한 야구선수가 지금 한국시리즈 하고 있으니 이것만 마무리하고 자숙하겠습니다 라는거랑 뭐가 다르지?? 이미 원산지 조작 등 음식 관련 방송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텐데
25/05/06 14:26
만약 다시 돌아올수 있다면 그 계기로 방송에서 재밌는 모습 자영업자 시원하게 갈구는 모습 덕분이 아니라 본인회사 소속 가맹점주들이 잘먹고잘사는 모습덕분이었으면 하네요
25/05/06 14:34
처음 여기저기서 다 빨아줄 때부터 왜 그러는 건지 이해가 안되던 입장이라
지금도 딱히 뭐라하고 싶은 마음은 없네요. 이번 건으로 또 한번 느끼는 점은, 백종원 개인에 대한 것 보다 매체와 언론 커뮤니티 문화가 좀 씁쓸하달까요 남들이 다 빨때는 왜 그런지도 모르고 빨아주면서 남들이 다 욕할 때는 또 우르르 가서 매장 시켜버리고.
25/05/06 15:11
씁쓸할게있나요. 사람이 모든 이슈를 다 알 수는없으니,
대충 맨날 농가어쩌고하면서 축제살려야되고어쩌고하니까 좋은사람인가보다~ 했던 사람이 대다수 아닐지
25/05/06 16:37
그래서 연예인이나 정치인들에겐 이미지 메이킹이 중요하다는 거죠
대신 선한 이미지를 앞세우는 사람일수록, 그 이미지가 깨질 때 리스크도 훨씬 크겠죠
25/05/06 18:11
그런 사람들이 많은게 사실이지만, 그런 사람들을 경멸하는 것으로 끝낼거면 이런 문제는 끊이지 않고 또 나옵니다. 이미 이 전에도 있었구요. 미디어의 스크리닝과 대중들의 리터러시를 올리려는 노력들을 계속 해야죠. 결국 사람들에겐 즐거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런 게 있는건데요.
25/05/06 19:03
저도 비슷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잘 몰랐지만 아마도 어디선가는 천사가 되었던것 같고 이후에는 갑자기 악마가 되어 매장 중이고.. 향후에도 어떤 홍보를 위해서 방송에 착한 이미지로 나오는 사람이 있겠지만 사람은 사람일 뿐이고 잘못한 부분이 당연히 있을 건데 그렇다고 해서 보통은 악마까지는 아닐겁니다. 그런데 지금은 천사였다가 악마 였다가... 어렵네요.
25/05/06 18:22
럭킹
사업 내실다지고 지금처럼 현상유지만 하면 됐을텐데 상장하면서 모든게 무너졌죠. 도대체 무엇을 위한 상장인지 의문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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