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5/04/28 21:39:16
Name 나미르
File #1 146dccfacfd3a22d2826e158e03034ae.jpg (2.22 MB), Download : 53
출처 선우용녀
Subject [유머] 선우용녀가 매일 아침 호텔 조식을 먹는 이유


생각해보면 호텔 조식의 장점이

1.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영양 관리에 좋음
2. 집에서 시장봐서 혼자 요리해먹으면 남아서 버리는 재료도 많음. 거기에 돈 좀 더 보태면 호텔 조식 가능
3. 집에서 식사하면 외로울 때가 많다. 호텔가면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4. 호텔까지 운전해서 가면 운동도 되고 기분전환도 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텔스
25/04/28 21:44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때 순풍산부인과보면서 행복했던 1인으로서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린어린이
25/04/28 21:46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약간의 돈과 저분이 생각하는 약간의 돈이 다르니까요.
당연히 모두 각자의 입장에서 판단하는 거죠.
저분 입장에서 충분히 낼 수 있는 금액이라고 판단하는 건데, 당연히 그대로 존중하죠.
리얼포스
25/04/28 21:47
수정 아이콘
선우용녀씨야 재력이 되니 그렇다쳐도
집에서 해먹을 돈에 조금 보태면 호텔조식 이 명제가 일반적으로 성립 가능한지가 의문이네요
전자가 3천원이면 후자는 3만원 정도인데 이걸 조금 더 보탠다로 퉁쳐지는지...?
25/04/28 22:29
수정 아이콘
2만7천원이 누구에겐 조금일수도 있으니까요.
사비알론소
25/04/29 00:14
수정 아이콘
장봐오면 일주일에 8만원 쓰신다는데요
허저비
25/04/28 21:48
수정 아이콘
혼자 가끔 가격대 좀 있는 뷔페 가곤 합니다
이유는 비슷한데 다만 전 매일은 못가죠 크크
떡국떡
25/04/28 21:55
수정 아이콘
일주일치 집밥이랑 하루 호텔조식을 비교하고있네요
헝그르르
25/04/28 21:58
수정 아이콘
과잉영양의 시대라서.
부페가 더 건강한 식사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건강에선 절제가 미덕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미르
25/04/28 22:07
수정 아이콘
부페가서 이것저것 다 배터질때까지 먹지말고
적당히 먹고 싶은거 절제해서 먹으면 되지 않을까요
부페라고 꼭 배터질때까지 먹으라는 법은 없으니까
스트롱제로
25/04/28 22:01
수정 아이콘
저분은 그래도 되니까요

뭐 모두에게 설파하는 게 아니고
설파하고 다니시더라도 재력이 된다면 전제 붙여서 하시면 뭐 왈가왈부 할게 있나 싶습니다

주장하시는 논리엔 별로 하자 없어보이는데
25/04/28 22:03
수정 아이콘
저 분 말씀처럼 이고 지고 갈 것 아닌데 본인이 중요하다 생각하는 곳에 쓰는 거죠
슬래쉬
25/04/28 22:04
수정 아이콘
오, 조식을 매일 먹을 상상은 해본적이 없는데 여건만 되면 나쁘지않네요
성야무인
25/04/28 22:06
수정 아이콘
저 정도는 아니더라도

한식 조식 뷔페라면 먹을만 합니다.

노량진 정도만 하더라도 식권 50매가 24만5천원정도니

영양 발렌스가 맞다고 보기에는 힘들겠지만

적어도 컵밥이나 라면에 김치 먹는 것 보다는 휠씬 나을겁니다.

아마도 10년 20년 후 실버 타운 중심으로 이런 한식뷔페가 많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항정살
25/04/28 22:0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도 쉬는날 점심은 한식부페감니다.
25/04/28 22:10
수정 아이콘
재력에 포커싱 됐는데
진짜 죽을 고비 넘긴 사람들 마인드가 바뀌는 건 많이 봐왔어서 크크크크
선우용녀씨도 좀 내려놓은 듯한 모습이네요
25/04/28 22:16
수정 아이콘
자식들 장성하고 열심히 돈 벌어서 누리는건데
문제될게 있나 싶습니다. 자식들 재산 넘겨주려고
마지막까지 돈 돈 거리고 사는 것 보다
훨씬 바람직한이 삶 아닌지
25/04/28 22:21
수정 아이콘
제가 바라는 삶이네요. 어느정도 벌면 조용히 세 끼 넉넉한 곳에서 먹고, 하루종일 책보고 새로운 언어 배우고 하는거..
레드빠돌이
25/04/28 22:25
수정 아이콘
꼭 호텔조식을 먹으라는 의미보다 돈 몇푼 아까겠다고 집에서 쓸쓸하게 밥먹는게 더 안 좋은 일이다라는거죠.
파라슈
25/04/28 23:02
수정 아이콘
벌거 다 벌어놓고 노후에 저정도 호사 누리는게 뭐 문제될까 싶네요. 사교까지 겸하는거라면.
모나크모나크
25/04/28 23:03
수정 아이콘
혼자 밥 차려서 제대로 먹기 힘들것 같으니 좋아보입니다. 호텔조식이 아니면 어디 적당한데 가서 잘 챙겨먹어도 되는거죠 모
우상향
25/04/28 23:11
수정 아이콘
남들처럼 몇 백만원짜리 옷 사 입는 대신 그 돈으로 자기는 음식으로 몸을 아끼는 거니까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외부 시선보다 내부(?) 시선에 집중하는 거죠. 그리고 연세 많으시면 잘 드셔야 합니다.
너T야?
25/04/28 23:16
수정 아이콘
호텔 조식 좋은 거 모르는 사람도 있나...
25/04/29 00:08
수정 아이콘
가진사람이 저렇게 써주는게 옳은 사회죠.
25/04/29 00:14
수정 아이콘
저 연세에, 저 재력이면 충분히 괜찮은 방식이죠
25/04/29 00:21
수정 아이콘
한번 아프고나면 먹을거에 신경쓰시더라고요. 돈도 많이 버셨을텐데 펑펑 쓰셔야 안아깝죠.
당근케익
25/04/29 00:30
수정 아이콘
본인 돈 쓰겠다는데요 뭐
25/04/29 00:37
수정 아이콘
저걸 나쁘게 볼 이유는 전혀 없죠
25/04/29 00:42
수정 아이콘
선우용녀님 말씀에는 적극 동의합니다.
사족으로 사진으로 봐서는 엠버서더 풀만호텔 더 킹스 조식 같은데
저긴 가격이 6만원 중반은 될 겁니다.(=_=)
탑클라우드
25/04/29 00:53
수정 아이콘
부페를 가면 과식하게 되어서 저는 안 가게 되더라구요.
대신 아내와 맛집 찾아가는 것에는 저도 막 열심히 아끼지는 않습니다...만,
요즘 파인다이닝이나 이런 레스토랑은 너무 비싸서... 둘이 합쳐 10만원 이하 정도에서도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아요 허허허
+ 25/04/29 01:13
수정 아이콘
같은 메뉴 매일 먹으면 전혀 과식할 일이 없죠
저 분 귀걸이 반클리프 아펠 가격 보시면 다들 돈 얘기는 입 다무실듯
리듬파워근성
+ 25/04/29 01:18
수정 아이콘
배달 끊어야지... 저렇게 성공하신 분도 직접 가서 먹는데...
디스커버리
+ 25/04/29 02:12
수정 아이콘
김종국도 풍오고 먹고 싶은대로 먹는거 보면
어떤 의미인지 알거 같네요
스타나라
+ 25/04/29 02:45
수정 아이콘
젊어서는 온가족을 위해 밥하는게 일이었는데, 이제는 남편도 없고 자식들도 출가해서 나 혼자만 먹으면 되니 좋은 밥을 맛있게 매일매일 드시겠다는 말씀 같네요.
돈 많으시니까 가능하다...도 맞는 말입니다만, 세월을 지내오면서 자연스래 생긴 가치관이 아닌가 합니다.
근데 옆에 앉아계신분이 사당귀에 나오는 부페 보스 같은데 꽤나 비싼곳에서 조식을 하시는구나 싶긴 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수정잠금 댓글잠금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게시글 및 댓글 처리 강화 안내 (23.04.19) 더스번 칼파랑 23/04/19 146223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572104
공지 [유머] [공지] 타 게시판 (겜게, 스연게) 대용 게시물 처리 안내 [23] 더스번 칼파랑 19/10/17 576305
공지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공지사항(2017.05.11.) [2] 여자친구 17/05/11 988715
514831 [유머] 시내버스에서 급똥 마려워서 창문으로 탈출한 익붕이..jpg [8] 김아무개2487 25/04/28 2487
514828 [유머] 회사가 세 번 망했는데도 버틴 아버지 [5] 길갈2735 25/04/28 2735
514826 [유머] 선우용녀가 매일 아침 호텔 조식을 먹는 이유 [33] 나미르3553 25/04/28 3553
514825 [유머] 13살 일본아이가 쓴 글 [18] 김아무개3232 25/04/28 3232
514822 [유머] SK 회장이 세기의 사랑꾼인 이유 [11] 된장까스3931 25/04/28 3931
514813 [유머] 유심 무료로 교체해드립니다~ [14] TQQQ5377 25/04/28 5377
514811 [유머] 이와중에 동종업계 디스하는 모 회사 근황 [29] 독서상품권6567 25/04/28 6567
514810 [유머] 충주맨 충주시 채널이 불러일으킨 스노우볼 [16] 김삼관6967 25/04/28 6967
514804 [유머] 유심보호 서비스 페이지 상태가..? [40] 나른한오후6272 25/04/28 6272
514801 [유머] 승차감 좋은 차 [4] 유머4351 25/04/28 4351
514799 [유머] 오사카 엑스포 진짜 망했는지 보러 간 유튜버 [38] 김삼관9499 25/04/28 9499
514797 [유머] 이번 SKT 해킹 사태가 심각한 이유 [57] 나미르9599 25/04/28 9599
514795 [유머] 유심정보 유출에 대처하는 SK의 준비 [34] VictoryFood9019 25/04/27 9019
514794 [유머] 역대급 충격과 공포의 뮤직비디오 [19] 나미르6378 25/04/27 6378
514792 [유머] 중럼프 [8] 無欲則剛3543 25/04/27 3543
514787 [유머] 돈없는 사람은 비싼시계 차도 의미 없는 이유 [49] 나미르9506 25/04/27 9506
514784 [유머] 나에게 딱 어울리는 문신이군 [8] 공기청정기6430 25/04/27 6430
514783 [유머] 탕수육밥.jpg [33] 핑크솔져7744 25/04/27 7744
514780 [유머] "요즘 통통통 사후르 같은 억지밈 미는 게 이상하다" [22] 길갈7098 25/04/27 709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