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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8 14:21
너무 전형적인 jrpg인데 보통 개발사들이 염려스러워서 빼버린 qte의 보상을 극한으로 준 캐이스에 가깝죠 실제로 jrpg하듯하면 좀 피곤해요
사실 이 게임은 프로덕션 밸류가 넘 압도적이라. 프랑스라 인력도 비쌀텐데 어떻게 이렇게 뽑아냈는지 신기합니다
25/04/28 14:39
이게 맞다고 봅니다. 딴 게임은 무서워서 살살 넣은 걸 이 게임은 노빠꾸로 질렀는데 옛날 게임에 대한 기억이 사라진 시대라 크게 먹힌 거죠.
25/04/28 17:07
이미 마리오 RPG의 계보를 이은 마리오 스토리(페이퍼 마리오)의 QTE 보상이 극한에 가까운건 비슷해서
33원정대의 차별점은 사실상 없죠
25/04/28 14:37
그냥 파판8 조작감인데 초장부터 후반 난이도를 후려친 거.
그래도 파판8보다는 더 잘 만든 뭔가. 잘 만들긴 했는데 새롭냐 하면 새롭진 않습니다.
25/04/28 14:41
그냥 예전에 어떤 게임에서 있었고 그런걸 떠나서 33원정대에서 보여주는 고유의 요소라는것 자체가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는 않아요.
비율 잘 맞춰서 잘 섞어서 물건 하나 만들었다는 느낌이지. 엄청 재밌게 하고 있지만, 이런 곁가지의 생소한 요소들을 가지고 신장르니 하려면 매년마다 새로운 장르만 몇개씩 개척되야 할겁니다.
25/04/28 14:52
때깔만 봐도 JRPG 느낌이 바로 오던데 크크크
바하4 이후로 qte가 한창 붐이었다가 겁나 욕먹으니 10년대에 싹 사라져갔는데 이젠 qte가 신선한 느낌이 되긴 했나보네요
25/04/28 15:12
AAA게임이라고 하는 것들, 개쩌는 그래픽 때문에 발적화와 10만원을 넘나드는 가격...이라고 세뇌되어 왔다고...
곧죽어도 클레어 옵스퀴르:33원정대는 AA게임이라더군요.
25/04/28 16:33
상업 게임의 제작비 기준 분류죠. 딱 잘라 제작비 얼마라고 정의된게 아니라서 애매하게 걸쳐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게임 제작비는 거의 인건비라 제작진 규모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인디에 가까운 규모는 A(10명 안쪽), 중간급은 AA(100명 안쪽), 대예산은 AAA(그 이상)로 나누면 대략 맞습니다. 이 게임은 개발팀이 3x명으로 알려져 있으니 AA구요.
25/04/28 16:18
에이잉 마리알도 안해본것들이 게임장르를 논하고있네 쯧쯧
33원정대 어제부터 해보는중인데 확실히 때깔이 좋더라구요 현대 3d게임에서 qte를 넣으면 겜이 짜치는데 이 겜은 그렇지않은게 신기
25/04/28 16:29
저도 신장르는 아닌 것 같고 최적화를 잘 시킨 거라고 봅니다. QTE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만든 건 그 게임이 최소한 그 부분은 못 만든 거고, 턴제 RPG에 있었던 수많은 시도 중에 하나이지만 이렇게 잘 녹였던 작품은 없던 거죠. 장르 같은 경우는 턴제 배틀 게임은 JRPG/턴제전략시뮬/Dnd기반 이렇게 세 가지로 보통 나뉘어집니다. 그랬을 때 문명/삼국지/엑스컴과는 거리가 멀고 발더스게이트 같은 던앤드 기반도 아니고 하면 JRPG쪽이 맞기는 하죠. 다만 JRPG라는 정의도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논쟁되기는 딱 좋은 것 같네요.
25/05/12 04:11
새로운형식이랄건 1가지도 없습니다 rpg에 턴제도 패링도 회피도 공격때 pte도 훨씬 예전게임에 다 있습니다
제가 해본기준으로도 꽤많은데 기존 패링되는 턴제 rpg는 rpg 특성상 데미지감소용이나 공격pte는 데미지증가정도였는데 패링 회피난이도를 높히고 아예 노데미지를 받게한다던가(노데미지받는 턴제rpg도 있긴한데 하든안하든 선택사항) 특정난이도 이상에선 애초에 패링을 안하고 일상적인 턴제처럼 나한대 너한대맞으면서 하면 클리어할수없게 해놧다던가 라이트유저 헤비유저 전부다 만족할수있게 난이도 설정을 잘했어요
25/04/28 21:27
JRPG에 소울류 시스템을 잘 섞은 것 같은데 다른 것 보다 분위기와 스토리가 너무 마음에 들더군요
허구한날 마모루나 찾고 초등학생용 용자물 스토리나 찍어내는 일본 제작사들이 좀 배웠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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