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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25/04/23 21:50
인스타 댓글도 봇 천국이고, 의도적으로 바이럴을 위해 봇을 사용하기도 하더라고요. 봇 성능 올라가서 필터링도 안 되는 거 같고요.
25/04/23 22:17
여자아이돌 뮤직비디오 보는데 댓글에 비슷비슷한
형식으로 한 줄 댓글 수십개가 주르륵 달려 있어서 업체에서 일처리 너무 대충하는 거 아닌가 생각한 적 있는데 저런식으로 봇으로 채운건가 보군요
25/04/23 23:38
이러다 진짜 세상은 망했는데 서버만 살아있으면 인터넷에서 봇들끼리 유토피아 찍으면서 사는것도 가능하겠네요.
어찌어찌 인터넷 접속해본 인간만 아직 제대로 기능하는 사회가 있는 줄 알고 기대하고
25/04/24 00:57
이제 그냥 포기하고 봇 반응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되었습니다 크크
뭔가 되게 함축적으로 쓰거나 은어를 쓰면 뻘하게 터지는 말을 하거든요
25/04/24 08:18
트위터 한국어는 아직 어색한 면이 좀 남아있기도 하고, 계정주가 인도파키스탄이면 거의 100% 봇이고, 파딱이기까지 하면 100% 봇이라 아직은 구분 가능하긴 합니다. 아직은요
25/04/24 10:03
커뮤도 걍 AI가 쓴걸 그대로 덧글로 가져와서 쓰는 사람들이 늘고있는데 과도기인지 계속 이렇게 갈진 모르겠지만 저는 이런풍조가 요즘 좀 별로라고 느낍니다
뭐 ai 쓰는게 자기뿐인것도 아니고 뭐만하면 ai한테 물어봤다면서 고봉밥으로 텍스트 붙여넣는데 어쩌라는건지도 모르겠고 아니 AI한테 물어봤다고 한줄 적어놓기라도 하면 양반이에요 요즘은
25/04/24 10:16
저도 요새 커뮤니티 풍조가 왜 그럴까 고민해 본 적이 있는데, 마우스 딸깍해서 답변을 그대로 긁어다 붙일 수 있는 편리함에 더불어 'ChatGPT 또는 Gemini가 답변했음 = 내 답변이 아님 = 잘못된 내용이 있어도 내 잘못 아님'으로 게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할 수 있는 게 크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25/04/24 10:25
답글에도 객관적 사실을 증명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개인의 의견을 다는 데에도
"ChatGPT에게 물어봤습니다." 하면서 1페이지짜리 답변을 Ctrl + C, Ctrl + V 해서 남들이 읽지도 않을 답변을 달아놓는 사람들 보면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더라고요.
25/04/24 13:17
저도 AI 긁어오면 뭐 어쩌라고 생각이 들긴 하는데
그렇다고 또 인간이 쓰는 댓글은 딱히 뭐 영양가나 가치가 더 있는가? 싶어서 그러려니 합니다.
25/04/24 15:23
저는 여기에 대한 정확한 답을 압니다. ChatGPT에 내가 원하는 답변 혹은 늬앙스를 유도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습니다. 자꾸 그런 방향으로 물어보면 내가 원하는대로 말도 해주면서 은근히 그럴듯하게 포장까지 해주거든요. 결국 [내 의견을 어필하고는 싶지만, 아무튼 내가 꼬투리 잡히긴 싫은] 그런 심리상태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25/04/24 11:07
유튜브의 경우에도 댓글에 AI가 그득하더라구요.
심지어, 영상을 본 것 처럼 영상 내용 내 특정 문구를 언급하며 진짜 댓글인 척하다가, 뜬금없이 지네 상품 선전하고... 너무 역겹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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