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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2 06:28
세전 금액이니까 본문 댓글마냥 실수령 별 차이가 없을거라 어지간하면 수원 찍겠는데요. 저게 세후면 저는 영양 고를겁니다. 세후 금액 차이면 격차가 작은게 아니라서요.
25/04/22 08:48
저는 갈거 같아요
차 안 막히고(모름) 주변에 자연이 좋으면 (근처 뒷산에 작은 계곡 같은) 바다도 멀지 않고 신축 아파트 있으면 더 좋고..?
25/04/22 09:20
돈 모으는게 중요한분들은 후자,돈 쓰는게 중요한분들은 전자 이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바일 게임 하시는 분들은 상황이 틀려지는....
25/04/22 10:17
연봉 오천이 애 이름인줄 아시나... 차로 10분거리에 마트만 있으면 됩니다. 찾아보니 읍내에 다 있네요. 도서관 파리바게트 스시야 등등.
+ 25/04/22 10:50
뭐 그런 사람들도 있고 오지에서도 나름 할 거 찾으면서 잘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운동하고 게임 좋아해서 회사 대우 생각하면 지내는 것 자체는 괜찮았는데, 여자 만나기가 거의 불가능한 거 딱 하나가 참 힘들더라구요.
보통 도시에서는, 기회는 있는데 노오력이 부족해서 못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 오지에는 진짜 젊은 여자가 아예 없어서 기회 자체가 없습니다. (가뭄에 콩 나듯 있어도 주말마다 연고지로 감) 저는 온갖 똥꼬쑈를 다해서 외지분들과 연애는 계속 하긴 했지만 현지에는 진짜 젊은 사람이 아예 없어서 쉽지않음..
+ 25/04/22 10:58
동생이 딱 그랬었는데 그래서 삼척에서 못견디고 퇴사>다시 다른데 들어가서 산청에선 진주 출퇴근/주말마다 창원에서 놈>결혼하자마자 산청에서 탈출...
25/04/22 10:29
영양군이면 읍내라고 해야하나 거기 아파트도 있고, 이것저것 필요한 생활권은 다 갖춰져 있지 않나요? 주말에 바닷가 놀러가기도 좋고, 진짜 무슨 시골오지깡촌 같은 느낌은 절대로 아닐 것 같은데... 음
25/04/22 10:34
연봉 오천을 깎이더라도 서울에 남아있겠다니 우리나라 수도권 과밀화 문제가 해결 안되는 거죠.
이런 거 보면 수도권 과밀화 해결 안되는거 정부탓 하면 안됩니다. 그냥 국민들이 서울에 살고 싶은거에요.
25/04/22 10:42
심플하죠. 최저선에서 차이가 있겠지만, 서울 사는것 자체가 연봉 5 000 수준의 가치는 있다는 거죠. 적게버는 사람도 이럴진데
많이 버는 사람이면 머. 서울이 살고 싶은 건 서울이 좋기때문입니다. 서울세 걷어야해요
25/04/22 10:45
사람인 연봉 계산기 기준으로 1.3억과 1.8억은 월 실수령액이 220만원 차이나던데...
이정도는 실수령액 별 차이 안난다고 이야기하니 이 금액을 서울세로 거두면 될 듯 하네요.
+ 25/04/22 11:18
그게 선후 관계가 명확한 것도 아니고 이미 과밀화 되어있으니까 서울에 살고싶어하는 심리도 크죠. 서울에 무슨 좋은 기운이 있어서 본능적으로 아무 이유없이 끌리는 것도 아니고
+ 25/04/22 10:51
(수정됨) 음...영양에서 근무하게 된다면 사실 십중팔구는 안동 출퇴근을 택하겠죠. 제 동생이 산청에서 근무하던 당시 진주 출퇴근했던거 생각나네요. 영양읍에서 사는건 도시의 삶에 익숙해져 있다면 적응하기 꽤 빡세긴 할겁니다. 앵간한 시골 읍에도 다 있는 롯데리아조차 안동 나가야 이용 가능하니까요.
+ 25/04/22 11:14
영양이 정확히 어딘가해서 지도도 찾아보고 사진들도 봤는데, 완전 제 스타일이네요 허허허
술도 안 마시고, 소음에 예민한 제 입장에서 도시 생활 너무 힘들... 결국 영양에서 무슨 일을 하느냐가 핵심이겠지만, (좀비 퇴치라던가 핵폐기물 처리라던가 이런건 좀...) 저 정도 연봉을 보장해주고 너무 괴로워서 못할 것 같은 일만 아니라면 저는 무조건 갈 듯 합니다.
+ 25/04/22 11:17
지방에 살고 싶어도 직장이 없어서 못 사는거지
수도권보다 연봉 더 높은 직장이 지방에 있는데 지방에 안 살 이유가 없지 않나요? 라고 생각했는데 단순히 이렇게 말하기에는 영양이 시골이어도 너무 시골이어서 또 문제긴 하네요. 그리고 연봉 1.3억 vs 연봉 1.8억 이라는 근본적 문제도 있구요. (연봉이 일정수준 넘어가면 그 이후부터는 연봉이 오르는 것과 행복한 정도가 비례하지 않는다고 하죠) 윗 댓글처럼 3천 vs 6천이어야 실질적으로 체감되게 다가온다고 봅니다. 연봉 1.3억이나 1.8억이나 어차피 별나라 얘기 아니겠습니까?
+ 25/04/22 11:20
오지, 대도시, 광역시, 수도권 다 살아봤는데
이 정도 밸런스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수원을 택하는 게 나을 겁니다. 저는 지방 출신에 지방이전 찬성론자지만, 중소도시도 아니고 오지는 의식주를 비롯한 생활 모든 부분에서 불편함이 큰 게 사실이거든요. 기한을 정해놓고 돈을 모은다는 선택지라면 괜찮습니다만, 퇴직 전까지 살아야 한다면 모아도 돈 쓸 곳이 없어요.
+ 25/04/22 12:32
세전 5천이면 실수령으로는 그거 반정도 될텐데
그 정도 차이면 특별히 한달 2백 남짓한 돈이 죽어도 더 필요한 거 아니라면 수도권이 낫겠죠 저건 내향형이고 집돌이고 이런 문제가 아닙니다 ..
+ 25/04/22 12:33
이거 딱 봉직 의사 선택지인데요...
여자 선생님들은 압도적으로 수도권을 선택하고 남자 선생님들은 좀 갈립니다. 실수령 얼마 차이 안난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래도 월 200-250 차이가 작은 차이가 절대 아니기도 하고 대출 심사할 때는 세전 기준이라 대출액 차이도 꽤 많이 납니다. 가고 싶은 아파트 넉넉히 가냐 답도 없냐의 차이를 만들 때도 있어서... 거기에 주말 부부 극 선호하는 남자선생님들 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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