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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3/07 21:33:01
Name SKY92
출처 유튜브
Subject [스타1] 20년전 여름의 악마토스 (수정됨)


구룡쟁패 듀얼 1R. 패자전 815에서 나도현 상대로 도망자 토스의 극한을 보여주며 대역전승



그리고 최종전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에서 이재황 상대로 화끈한 상대 입구 전진 2게이트 질럿 러쉬로 2라운드 진출


명칭은 듀얼 1R이었지만 사실상 듀얼토너먼트 1라운드가 챌린지리그, 듀얼토너먼트 2라운드가 듀얼토너먼트 단계였죠

저 구룡쟁패 듀얼은 최고의 오프닝과 1라운드에서 떠버린 죽음의 F조(이윤열, 강민, 마XX, 차재욱), 그리고 박용욱 선수의 저 경기들이 기억에 남네요..

비록 듀얼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2패로 탈락하며 스타리그 진출은 하진 못했으나... 박용욱 선수가 현역때 재밌는 경기 많이 보여줘서 좋았던. 저 날 패자전에서 소름끼칠 정도의 침착함으로 역전승 거두고, 최종전에서 패자전의 경기양상과 180도 다른 태세로 전환해 초반 화끈한 승부로 올라간게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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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로마제국
25/03/07 21:36
수정 아이콘
1.구룡쟁패 검색해 보니 아직 서비스하네요?

2.듀얼토너먼트 중에 유일하게 기억에 남는 오프닝. BGM+편집만으로 이런 느낌 만들어내는 거 대단하네요. 덕분에 위딘 템테이션이라는 좋은 밴드도 알았죠.
25/03/07 21:41
수정 아이콘
박용욱의 815 맵 명경기가 두 개 있는데
바로 이 경기와
'악마가 영웅의 심장을 빼앗아버립니다' 경기죠. 크크

815 진짜 명경기 많이 나왔던 재밌는 맵이었습니다.
시나브로
25/03/07 21:45
수정 아이콘
몇 달 전에 유게에서 딱 2005년 스타 얘기 하다 당시 랭커들 누구 있었나 보는데 생각 못 한 이재훈 선수가 엄청 높아서 놀랐던 기억이..

05WCG 우승,토스 랭킹 1위, 임이최 상대 통산 50% 이상 승률(vs임요환 8승 5패, vs이윤열 13승 13패, vs최연성 4승 4패), 양대리그 통산 테란전 61%, 저그전 28%(예선전 합한 전체 전적은 233전 116승 117패 50%), 토스전 43%

엄청 오래 활동하고 잘했습니다. 노장 되고 스타리그 진출을 못 해서 생각이 안 났어요.
지니팅커벨여행
25/03/07 23:34
수정 아이콘
일부는 시즈모드 일부는 퉁퉁퉁퉁퉁퉁!!
가만히 손을 잡으
25/03/08 19:44
수정 아이콘
당시 이재훈이 대테란전 최종병기였죠.
그렇지만 이윤열과 50게이트 최연성과 퉁퉁퉁퉁으로 임팩트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할수있습니다
25/03/07 21:47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보네요. 지금은 활 열심히 쏘시며 아크라시아 지키고 계십니다.
메데이아
25/03/07 21:58
수정 아이콘
이 대회는 피디가 정말 스폰서의 취지를 제대로 이해하고 제작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BGM이나 자막같은게 무협 느낌을 제대로 살렸죠.
25/03/07 22:50
수정 아이콘
듀얼토너먼트 엄정김 조합도 참 좋아했습니다.
전기쥐
25/03/07 22:52
수정 아이콘
박용욱 경기가 스타일리쉬하고 재밌었습니다
루카와
25/03/07 22:58
수정 아이콘
어휴 오랜만에 추억돋네요. 그당시 강민천하가 되려하던 스타판이 야구장결승에서 박용욱이 신승했던게 참 놀라우면서도 팬으로써 기뻤죠.
뭐랄까 강민이나 박정석과는 다른 느낌의 찐~한 경기들이 좋았습니다. 하핫
푸들은푸들푸들해
25/03/07 23:04
수정 아이콘
저는 박용욱하면 김정민한테 조지명식때 시비걸고 경기때 악마의프로브로 애드온 못달게하고 괴롭힌경기랑
박경락 이랑 프로리그결승1경기때 앞마당다스없는 맵에서 처절하게 싸운게기억나내요
달달한고양이
25/03/07 23:10
수정 아이콘
와 저도 딱 윗경기요 ㅠㅠㅠㅠ 진짜 경기끝나고 멘탈 다운되서 나가는 김정민 선수 따라가서 화이팅 엉엉 했던 기억이 생생…..
유니언스
25/03/07 23:2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지금의 악마토스는 아크라시아에서 악마의 편에 서서 항상 눕...
봐도봐도모르겠다
25/03/07 23:2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박용욱선수 싫어했었는데
초반에 프로브로 상대방 죽였던거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소용락
25/03/07 23:58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나도현 방송 잠깐 봤는데 집에 이재'항'이 놀러갔다 왔다고 하더라고요
25/03/08 08:06
수정 아이콘
5드론!
시나브로
25/03/08 11:49
수정 아이콘
이 댓글 보고 십수 년 생각 안 하고 산 이재'황' 선수 이름이랑 얼굴이 기억나다니 스타리그 엄청 많이 보고 좋아하긴 했던 듯..

이재'항' 선수는 거의 프로게이머 1호 결혼 임팩트에 게이머 관두니까 운동선수와 다르게 실력 급속히 떨어진 일이 인상 깊어 이따금씩 생각해 왔고요.
25/03/08 00:46
수정 아이콘
엊그제 치지직 들어갔는데 스타 방송 하고 계시더라고요. 반가웠습니다.
철판닭갈비
25/03/08 07:43
수정 아이콘
아 듀얼 그 특유의 간절함과 절박함 때문에 너무 좋아했어요 + 엄정김 만담트리오 !!
가만히 손을 잡으
25/03/08 19:51
수정 아이콘
요즘 변현제 경기 많이 보는데 느낌이 박용욱이랑 많이 겹칩니다. 크크.
토스 스타일 느낌이 박정석-장윤철, 박용욱, 강민-변현제 입니다. 물론 변쭉은 또 로보 잘써서 김성제 스타일도 보이고요.
Chrollo Lucilfer
25/03/10 09:42
수정 아이콘
시청자 입장에서는 게임 참 특색있게 재밌게 했죠

당하는 입장에서는 그말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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