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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6 00:01
지금 눈앞에 산이 워낙 크니깐.....
이제 곧 별이 많이 떨어지면 승진으로 좀 꼬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을 겁니다.
25/02/25 18:22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중간 간부급 인력 부족으로 인하여 한 10년쯤 후에는 군이 꿀은 아니여도 나름 괜찮은 직장이다라는 소리도 들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상황상 통일이 된다고 해도 일정 수의 군은 필요할테니...
25/02/25 18:28
이게 한 제대에 부여된 관리업무는 그대론데 하급 간부풀이 박살나서(단기로 장교할 사람들이랑 중사이하 부사관이 먼저 부족해졌거든요) 중간간부까지도 여파를 받아 너무 힘들어져서 그만두는거라.. 일정규모의 군이 필요하다는게 더 문제죠 (업무량은 계속 그대로라는 이야기)
25/02/25 18:41
인구문제도 인구문제인데,
병 월급 올리면서 동시에 간부 월급도 현실화 해주지 않는다면, 초급 장교 및 부사관 수급이 개판이 될거라는거 그렇게나 얘기가 나왔는데...
25/02/25 19:30
병 봉급 급격한 인상의 여파가 결국 저기까지 가나 보네요.
이미 ROTC 지원율 급감으로 초급장교 수급에 비상 걸렸죠. 참 큰일입니다. 군대도 안 갔다 온 수장이 선심성 공약으로 군 안보 공백을 앞당겨 버렸네요.
25/02/25 21:01
지금 이야기 들어보면 봉급도 봉급이지만 업무가 더 문제같던데요.
군대 규모는 줄어드는데 TO(특히 장교나 별)는 유지해야하니까 별의 별 잡스러운 일을 만들고 없애고 차라리 그 잘난 '실전적인 군대'를 위해 병과훈련과 지휘훈련을 강화하면 모를까 늘어난 일들도 대부분 '공무원'스러운 일이라고 하고요. 게다가 규모는 줄었는데 아직도 60~80만대 군대기준이라 위아래로 죽어나서 못하겠다 도망가는 사람이 더 많다고 들었습니다.
+ 25/02/26 01:29
병력규모 유지하려고요 애초에 최저임금에도 미달하게(2025년 기준 병장 150만원 이등병 75만원) 주는게 '퍼준다'고 할만한 정도인지도 모르겠지만요
25/02/25 20:11
병들에게서 뒤에서 바보취급받는데 버티겠어요? 군인에게 남은 마지막 끈인 자존심마저 빼앗아갔는데..
같은 나잇대의 어린 친구들한테 희생과 책임감은 요구하면서 대우는 더 안좋으니
25/02/25 20:57
대충 사람갈아서 떼우는 폭탄돌리기가 끝나는 시점인거죠. 십몇년전에 군대생활할때도 간부들 일하는거 보고 군인 왜하지? 이러다가 다 그만두고 군대 망하겠네? 싶었는데 요즘보면 그때보다 훨 더하다고 하니
25/02/25 20:58
장군들 얘긴줄.. 근데 이번에 보니 장군들도 직접 하는 일이 많더군요. 별 달면 밑에서 다 하는줄 알았는데
다른 조직들도 비슷한 추세 같은데, 승진해봤자 밑은 비어있으니 윗일 아랫일 다 떠안고. 참 사는게 갈수록 팍팍합니다. AI가 얼마나 힘을 보태줄지..
25/02/25 21:12
지금추이면 20만~30만명대로 줄여서 어찌 유지될듯.
경제상황이 더 나빠지면 상대적으로 지원이 늘기도 할거라서 수요 줄어드는 부분하고 공급 유지되는 부분에 맞춰서 가야죠.
25/02/26 00:14
군인 월급 늘려가는거야 당연한거지만 점진적으로 진행했어야 하는데 20대 남성표심 잡겠다고 너무 대충 진행한게 화근이죠 아무런 대책도 없었고요 문재인 때 인상률도 충분히 파격적이었고 그정도 속도로 상황 봐가면서 조절하며 했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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